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받아쓰기 맨날 100점 시시해~~라고 하는 아이

초1년 조회수 : 475
작성일 : 2009-05-18 11:21:32
제 아들은 대뜸 이러는 거예요..

엄마,,맨날 100점 맞으니 시시해~~~~~~~~~~~

이러고는 주말에 10급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빈둥빈둥 대충대충 하더라구요..

10급정도되니 5번 정도는 연습해야 문장기호 하고 다 맞추는데................

그래 좋다..1번만 연습해...

그러고 아침에 받아쓰기를 해봤더니....세상에 3개 맞게 쓰고 ....모두 소리나는대로..

이녀석아 30점 맞을래? 했더니..아니..

또 연습했더니.............이젠 70점..

이러고 학교 갔어요~

너, 오늘 100점 안맞고 오면 혼날쭐 알아~~~~~~~~~~~~~~~~^^

아마....지금쯤 쫄면서 받아쓰기 하고 있겠죠^^

세상에 요즘 아이들 이런가요????????????????????????????????

100점은 시시하고 다른 점수 받아서 관심받고??싶은건지원 ㅠㅠ  

----------------------------------
아래글에서 1학년 아이에 대한 심정을 글로 표현한 분의 댓글에 적었던 부분인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파서 다시 적습니다..

물론 제가 100점 안받아오면 혼낸다고 말했던 부분에서 지금 반성하고 있습니다..

엄마얼굴 화난 모습 생각하며 쫄면서  받아쓰기 할 녀석을 생각하니까요..

근데,

제가 그랬지요...

연습안하고 대충대충해서 틀리는 것은 잘못이다..
그렇지만 너가 100점 맞을 때처럼 연습을 하고 나서 100점을 못받는 것은 이해 할 수 있다는 말은 했습니다..

아니...
제 아들처럼 이렇게 나오는 아이도 요즘 있습니까?
저 너무 황당해서........

감사합니다^^

------------------------------
오늘의 결과--
90점입니다..ㅎㅎ
집중해서 했다고 강조하네요..ㅎㅎ
기분은 어때????했더니,
나빠!!!!!!!!!!!!!!!!!ㅎㅎ
초1아들이 이래요~
IP : 210.10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5.18 11:26 AM (218.37.xxx.205)

    우리아들도 매번 100점만 맞아오는데요.
    그때그때 급수대로 연습해서 보는시험 제실력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 옆동네 학교는요... 1급~5급까지 범위에서 무작위로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제실력이 나오는거겠죠?

  • 2. 원글
    '09.5.18 11:36 AM (210.103.xxx.29)

    감사합니다.
    제가 그 방법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1-10급까지 무작위로 한번 불러줘 시험을 봐야겠습니다..ㅎㅎ
    8급부터는 문장기호 들어가고 하니깐...많이 힘들어 하는데...
    복습용으로 ~~~

    아들..............
    기대해^^ㅎㅎㅎ

  • 3. 이렇게
    '09.5.18 11:40 AM (119.64.xxx.31)

    받아쓰기 점수는 백점 맞으면 좋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다음이라고 해주세요
    다른 글. 즉 일기나 글짓기 등을 쓸 때 틀리지 않아야 진짜 받아쓰기 100점이 되는 거라구요.
    사실 급수내용 다 적어주고 100점 맞는 건. 암기력이죠
    중요한 것은 실제로 글자를 쓸 기회에 올바로 쓰는 것이니까요.

    편지나 일기 작문들에서
    띄어쓰기 맞춤법 문장부호 주술의 호응 이런 것들을 잘 알아야 만점이지요.
    초 저학년때 받아쓰기 백점이 꽤 많은데 그아이들이 고학년 올라가서
    제대로 단어나 문장을 쓰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이 없더라구요.
    어머님들이 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앞으로 길게 보셨으면 해요.

  • 4.
    '09.5.18 11:58 AM (211.200.xxx.76)

    저는 틀린문제 받아쓰기에서 또 틀려오면 혼난다 라고 합니다...

  • 5. ㅎㅎ
    '09.5.18 2:45 PM (116.44.xxx.46)

    금방 연습해서 치는 받아쓰기 중요하지않죠.수시로 무작위로 쳐야 제실력이고..

    글고 요즘애들 집에서 학습지 다하니깐 거의 1개틀린거아니면 100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965 이런 옷 어디서 보신 분? 7 플리즈 2009/05/18 1,098
458964 사십 중반인 나이에...(아래 분위기 글 보고) 10 그냥 시간이.. 2009/05/18 1,601
458963 김지하 "황석영 나쁜 놈 아니다… 진중권, 다시 공부하라" 9 세우실 2009/05/18 1,029
458962 요즘도 대학생들 '농활' 하나요? 2 궁금 2009/05/18 196
458961 배우고 싶은것들.. 4 ^^ 2009/05/18 533
458960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들 보세요 9 덤벼보셈 2009/05/18 1,121
458959 소파보더니 '이 좁은 집에 저렇게 큰 소파를 사면 어떡해???' 7 아니나 다를.. 2009/05/18 1,680
458958 발렌타인 21년산을 팔려면 3 현대맘 2009/05/18 427
458957 보통 여자들 흰머리가 몇살부터 많아지나요? 24 흰머리 2009/05/18 2,012
458956 재개발 잘 아시는분 부탁해요^^ 3 조심스럽게 2009/05/18 278
458955 미국에 어학연수 가려하는데..한국사람 적은 지역이 어디인가요? 5 보스턴 2009/05/18 463
458954 토요일에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여행하려고합니다. 1 토리 2009/05/18 211
458953 이혼 변호사 알려주세요 꼭이요! 이제는확실히.. 2009/05/18 300
458952 충치생긴 사랑니를 뺏어요. 4 후련 2009/05/18 487
458951 껌딱지 부부 10 삼년차 2009/05/18 1,366
458950 저의 부인의 생리통 치료경험담입니다 3 기린 2009/05/18 712
458949 받아쓰기 맨날 100점 시시해~~라고 하는 아이 5 초1년 2009/05/18 475
458948 인천 승봉도 괜찮은 민박이나 펜션 알려주세요 2 이번주말인데.. 2009/05/18 145
458947 주옥같은 올드팝 방송듣기...... 3 사반 2009/05/18 184
458946 맥주병 물 무서워하는 수영초보-->강습외에 일주일에3번 30분정도만 해도 늘까요? 5 맑음 2009/05/18 483
458945 사지도 않은 물건이 같이 결제되었네요. ㅠㅠ 5 영수증 2009/05/18 462
458944 인터넷으로 영화 다운받는 방법 알려 주실래요? 1 .. 2009/05/18 99
458943 5·18 추모 열기 고조! 2 세우실 2009/05/18 139
458942 아이들 드레스 (초등고학년) 1 쓰리원 2009/05/18 176
458941 13개월 아기 유모차, 아기띠 이제야 사는 거 좀 늦을까요? 8 아기엄마 2009/05/18 306
458940 유치원 견학/소풍 다 보내세요? 6 고슴도치맘 2009/05/18 443
458939 6세 남아인데 신체검사에서 키가 하위그룹이에요...ㅜㅜ 9 고민맘 2009/05/18 861
458938 미남미녀를 보는 건 정말 눈이 즐겁긴 하네요. ^^ 5 제이미 2009/05/18 1,004
458937 7세때 메이플베어에 다니면 어떨까요?? 3 메이플베어 2009/05/18 480
458936 한예종 입학시험중 글쓰기에 대한 도움좀 주세요 3 재수맘 2009/05/18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