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쪽에 난 사랑니가 몇년전 충치가 생겨 때웠는데 그 떼운 것이 일부가 깨져서
음식물이 틈에 들어가고 그랬었죠
이걸 빼야하는데 아랫쪽 사랑니가 원래 빼기도 힘들고 잘못 빼면 큰일 난다고 들어서
얼마나 겁을 먹었는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근 1년은 지난것같네요.
너무 겁이나서 다시 떼워서 금으로 쒸울까 생각했죠.
그러자니 36만원은 든다고 하더군요.
지난 토욜 작심을 하고 치과에 가니 의사선생님이 빼는게 낫겠다고 빼자고하는데
제가 빼기 어렵다고 선생님이 5년전에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뺄수있냐고 물었더니
5년전보다 나이가 먹었으니 더 빼기쉽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취주사를 맞고 뺐는데 쉽게 빼더군요.
제가 넘 겁을 먹고 긴장을 했는데 마취를 해서 그런지 별로 아프지않고
또 처방해주는 약을 먹으니 통증도 없었어요.
약을 3일치 처방해줬는데 이걸 다 먹어야할까요?
제가 약에대한 불신감이 많아서리 될수있으면 안먹고싶은데...
그리고 약을 하루에 3번 복용하는건데 2번만 복용해도 될까요?
그리고 위에 사랑니도 일주일뒤 빼자고하시더군요.
전 괜히 생니를 빼기 싫은데 어차피 아랫니가 없으니 쓸모가 없다고 빼야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나중에 충치생겨 쓸모없으면 그때 빼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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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생긴 사랑니를 뺏어요.
후련 조회수 : 487
작성일 : 2009-05-18 11:23:25
IP : 121.13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요
'09.5.18 11:35 AM (118.32.xxx.55)4개나 다뺐어요
겁먹고 썩어서 입에서 냄새 장난 아닐때까지 두다가
다 빼니 얼마나 시원한지...
약은 그냥 다 드세요
아무래도 세균에 취약한 곳이니..
그리고 윗니는 정말 마취도안하고 빼요 더 간단하답니다.2. 쭌이맘
'09.5.18 11:38 AM (222.235.xxx.217)저도 매일 고민이에요.
아래 사랑니가 썩어서 구멍이 났는데 치과갈 일이 너무
무서워서 아침마다 고민만 하고 있네요.
썩은 사랑니는 대학병원서 뽑아야 한다던데 어디서들 뽑으셨어요?3. ...
'09.5.18 11:53 AM (116.120.xxx.164)저두 빼야하는데...
그 충치먹은 사랑니 옆의 이빨때문에 그 사랑니를 뽑아야 금니로 씌우던가한다고 하던데...
뽑는게 까다로워서 아직 못뽑았네요.
어서 뽑고싶은데....동네치과에서는 안되고 대학병원에 가라고 해서....
(아랫니는 좀 힘든가봐요,윗니는 그날 뽑고 아랫니는 다른데서 뽑아라고 해서..)
약은....사람에 따라 발치강도및 후유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기운떨어지니 약간 욱신하던데...
제생각도 다 드시는게 좋을듯해요4. 원글
'09.5.18 12:24 PM (121.138.xxx.162)저도 대학병원에서 빼야한다고 들었는데
환자가 꾸준하고 하는 솜씨가 괜찮으니 병원이 오래 유지되는게 아니겠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몇년전에 갔던 동네치과에 가서 뺏지요.
사랑니 빼서 36만원 벌은 셈이니 흐뭇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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