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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댓글을...-기독교인의 선.

흠흠우우 조회수 : 465
작성일 : 2009-05-18 08:41:10
개신교가 왜 그렇게...전도에 광적인지에 대한 이해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니

내 글의 뜻을 정반대로 이해하는 분들...참 많습니다.

개신교인들과 다를바 없는 분들입니다.

상대방의 의도와 달리 제목만 보고 맘대로 추측해서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 하는 행태가
바로 개신교인들의 일반적인 행태이지요.

왜 그런지 내 나름대로 설명도 했고요.

---- 그 댓글 중에서 하나..기독교인님이 쓰신 댓글에 반박하나 합니다.

기독교인님 왈..-------

성경에서는 악을 멀리하고 선을 행하라고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인간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하고요.
그리고, 상대방에게 모욕과 모독을 주어도 하등의 갈등이 없다니...

--------------------------

라고 하셨는데

기독교인의 선과 악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악과 선과 다릅니다.

하기야....광신이 되면...기독교인과 비슷해집니다만.

개신교의 선은... 오직 신의 명령이지요.

신의 명령에 따르면 선이고 아니면 악이지요.

아들을 죽이라고 하면...아무런 죄가 없는 아들을 죽여야 선이고

다른 부족, 민족을 모두 멸절시키라고 하면 멸절시켜야 선입니다.

히브리 족속이..다른 부족을 ...짐승조차 멸절시키라고 했는데

짐승은 살려두었기에..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아서...

벌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구약에 나옵니다.

----

그리고 인간의 양심을 부정하는...양심을 인친..존재가 바로 인간이라는게
일반적인 개신교의 교리 입니다.

아예..인간은 양심이 없다라는게...개신교의 핵심 원죄론이니..

개신교를 믿지 않는자의 생각이나...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심은 아예 없지요.

양심이 없는 쓰레기 같은 존재가 인간이라고 생각하는게..

개신교 입니다.

개신교 교리책을 한번이라도 읽어 보십시요.

구구절절...인간이 얼마나 쓰레기임을 설명하려고 애쓰는지.

좋은 말로 포장했기에 망정이지..

직설적으로 표현하면...구토가 나올 정도로

인간에 대한 혐오로가득한 책이 개신교 교리 책입니다.

캘빈주의의 4대교리라는 책에서

캘빈주의의 4대교리 중에서 핵심중에 하나가

인간의 전적인 타락--스스로는 그래서 아무리 해도쓰레기 같은 존재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타락도 그냥 타락이 아니라..전적인..완전한 타락.. 그래서 그 자체로는 절망적이라는게

개신교의 인간에 대한 이해입니다.

인간은 쓰레기 같은 존재,,죄악으로 가득찬 존재...일말의 희망도 없는..

ㅎ하는일 마다..그래서 선한일이라고는 절대로 찾아 볼수 없는 존재.
즉 인간은...그 자체로는 선한일이라고는 절대로 할수 없는 존재라는게

캘빈주의의 핵심 교리인....원죄론..즉 전적인 타락론입니다.

이러니 인간에 대한 존중...더구나 믿어서 고결한 존재인 개신교인 입장에서는

뿌리로 부터... 믿지 않는 인간에 대한 ...다른 믿음에 대한 존중이 생길수가 없지요.

인간의 양심을 믿지 않고..인간 자체가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개신교인에게

다른 종교도 존중하라는 말은..

애시당초.....통하지 않는 이유는

개신교의 신앙에 그 뿌리가 있습니다.

----전반적인 사고 방식..개신교인의 사고 방식..인간에 대한 사고 방식이.

뿌리가 이러하니...

이건 타락한 개신교 성직자나 지도자의 문제 이전에..

더 근원적으로..한국의 개신교가.다른 종교와 불화할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IP : 219.255.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09.5.18 8:59 AM (61.254.xxx.118)

    다른 종교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잘 지내다가 꼭 개신교가 들어오면 어느 사회 국가든지 분란이 일어납니다. 그게 과연 종교라고 할수 있나요?

  • 2. masca
    '09.5.18 9:01 AM (211.225.xxx.4)

    저, 질문이 있는데요.
    그럼 말많고 탈많은 한국의 개신교가, 개신교의 모체인 성경에 비췄을때 맞는거고
    유럽쪽의 개신교는 많이 타협한 건가요?

  • 3. masca
    '09.5.18 9:03 AM (211.225.xxx.4)

    저는 성경을 읽다가 궁금하고 의문나는게 너무 많은데 어디 딱히 질문할 데가 없어
    답답했어요. 그런데 원글님의 개신교 관련글을 읽으면 제 궁금증을 풀어줄만한 분인거
    같아 제 이멜을 적어놓습니다.
    basara5360@hanmail.net
    연락한번 주시겠어요?

  • 4. 아..
    '09.5.18 9:10 AM (202.20.xxx.254)

    그렇군요.

    저는 어린 시절 교회에 다니면서, 이런 식으로, 그냥 종교가 아니라 학문적으로, 믿는다는 전제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런 곳은 없다더군요.

    원글님의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런데..그러면 고민이.. 제 양심(기독교에서는 없다고 하지만)상, 이런 개신교를 믿기는 어려운데, 우째야 하나요.. 작은 개척교회 다시 다니고 있는데, 사상도 맞고, 사람들도 좋고, 비교적 성경에 대한 설명도 합리적인 것 같은데.. 고민이네요..고밍이여요.

  • 5. 초신자
    '09.5.18 10:26 AM (125.252.xxx.28)

    전 이교도 비슷했는데, 개신교로 개종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입니다.
    그러니, 아직까진 비판적 시각을 잃지 않고 있는 개신교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님께서 성경을 어떻게 읽으셨고, 어떤 개신교인들만 평소에 만났셨는 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제대로 된 그리스도인을 못 만나고, 제대로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신 듯 해 안타깝습니다.
    한편으로는...이런 쓴소리를 듣고 무조건 사탄의 목소리라 일갈해 버리는 개신교인들도 제대로 듣고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님...
    물론 원죄론에서 출발하긴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서 그 원죄가 사라졌다는 게 개신교의 근간입니다.
    개신교가 원죄론이 근간이라는 님의 주장과는 180도 다른 얘기지요.

    쉽게 말해 그리스도의 사망으로 인해 오른 손에 놓여 있던 죄를 왼손으로 넘겨버렸다는 게 얘기이지요.
    오른손 위에 놓여 있던 죄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단 얘기입니다.
    보통 모든 죄를 사하시고...이렇게 얘기들 많이 하는 것이 그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믿는 모든 사람은 일단 그 원죄에서만 벗어났다는 얘기이고요.

    그렇다면 믿고 나서는 앞으로는 어떠한 죄를 지어도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느냐...절대 아니지요.
    보통 영화에서 보듯 세상에서는 개차반으로 살다가 교회에 가서 회개만 하면 되느냐...하면 절대 아니지요.
    정확한 심판자 하나님께서 언젠가 심판하신다 했습니다.

    이쯤에서 저에게 벌써 세뇌가 됐네...하실까봐...^^;...말씀하신 전도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영화 "밀양"을 보셨나요?
    거기 보면 무조건적인 전도가 등장합니다.
    주인공의 상처는 아랑곳없이 공허한 전도만 부르짖는 약국여의사가 나옵니다.
    이런 교회만 아시고, 이런 기독교인들만 아시고 계시는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오라오라 믿어라믿어라 하지 않고, 그저 전도하고 싶은 그 사람을 위해 기도만 하십니다.
    어떤 개신교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공허한 전도 그거 뭐하러 합니까? 전도 안 해도 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바르게 사십시오. 그게 곧 전도입니다."
    전 이 말씀이 딱 맞다고 생각하고요, 또 그런 주변의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에 감화돼 개신교 신자가 된 사람입니다.
    십년 훨씬 넘게 알고 있었지만, 교회 다니자, 예수 믿어라 이 소리 한 번도 안 했습니다.
    제 주변의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 그런 사람들입니다.

    저희 교회 목사님은 아이들 사탕으로 유혹하는 것 정말 값싼 전도라 생각하십니다.
    교회 아이들에게 어린이 주간에 사탕이나 아이들을 미혹케하는 물건 나눠주시지 않고, 즐거운 체육대회를 주관하십니다.

    그리고, 어린이 주간 주일 예배에서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말씀" 준비해 들려 주십니다.
    정말 전도하려면 목회자 분들도 말씀으로 승부하셔야지요.
    안 믿으면 지옥간다가 아니라, 사람이 제대로 살려면 이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비젼을 제시해 주셔야지요.

    아직 천지 분간 못하는 초짜이지만, 개신교인이 도매금으로 욕 먹으니 마음이 아파 몇마디 해 봤습니다.
    사시면서 옳은 길을 가고 있는 분을 한 분이라도 만나셔서 개신교인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마음이 참된 그리스도인에게서 치유받으셨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 6. 태양신교
    '09.5.18 10:28 AM (59.4.xxx.202)

    삼천년전? 믿던 태양신교가 아직까지도 득세를 하네요.
    로마가 도량형 통일하듯이 종교도 통일해서 영원히 제국을 결속시킬려고 해서 만든게 기독굔데
    팍스 로마나 시대는 갔고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도 이젠 갈거인데
    그늠의 태양신교는 여전하네요...^^

  • 7. 원글쓴이
    '09.5.18 10:36 AM (219.255.xxx.243)

    저, 질문이 있는데요.
    그럼 말많고 탈많은 한국의 개신교가, 개신교의 모체인 성경에 비췄을때 맞는거고
    유럽쪽의 개신교는 많이 타협한 건가요?
    ------>
    지금 우리나라가 유교의 가부장적 제도를 그대로 수용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 안되지요.
    칠거지악..남존여비..이거 인정안하지요... 다만 유교를 신봉하지는 않지만..유교적 가치관이
    우리 문화에 남아있습니다.
    유럽의 개신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교를 생각하면 됩니다.
    유럽의 개신교도 이제는 신앙이라기 보다는..그냥.. 문화일뿐입니다. 전반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유교와 비슷하게....
    ----------------------

    그리고 위에 분 초신자님...나..교회에서 상처 받은 거 없답니다.

    다만..무신론자일뿐입니다. 종교에 관심이 많아서..개신교 교리책도 보고
    한때는 물론 개신교인이었지만... 그래서 ...
    개신교 교리도 알뿐.

    님이 진실한 개신교인이라면....전적인 타락, 원죄, 노력으로는 구원 받지 못함이라는
    전적인 구원론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통 개신교인들이 모두 받아들이는.
    전적인 타락론, 원죄론을 보시기를.

  • 8. 호수풍경
    '09.5.18 10:46 AM (122.43.xxx.6)

    성경을 그냥 있는 그대로 읽기만 하면 안되는데...
    뭐 이것도 변명이다 핑계다 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일단 하느님을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에서 성경을 평가?한다는거 자체가 모순 아닌가요?
    성경은 소설 책이 아닙니다...

  • 9. 끼밍이
    '09.5.18 11:03 AM (124.56.xxx.36)

    개신교를 교리로만 이해하는 것과 신앙(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으로 받아들이는 것의 차이네요....전 님의 이런 글 자체가 오히려 더 반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님의 의도는 알겠으나....모든 행동에는 지혜가 필요하듯 님의 의사를 피력하는데 또는 개신교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데도 적절한 시기와 방법이 있겠지요......님이 정말 개신교인이시라면 이 일이 그다지 예수님께 덕이 되지 않을거 같고....개신교인이 아니시라면....개신교에 대한 얄팍한 지식을 피력하려는 의도외에는 별 다른 느낌이 없군요........한국개신교의 가장 큰 문제가 뭔지 아세요?? 하나님의 일을 인간들이 하려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선 하나님의 일을 인간을 '통해서' 하시기 원하시는 데 말이죠....이 차이를 이해 못 하신다면....제 글도 이해못 하시겠지요.....참고로 저는 개신교인입니다.

  • 10. 그렇겠죠
    '09.5.18 11:27 AM (222.119.xxx.210)

    결국은 자기말은 다 맞고 자기말에 토다는 사람은 이해력짧은
    사람이고 너네들이 비판하는 사람이랑 다 똑같구나
    네네 어리석은 자들 눈 띄워주시느라고 수고많으신데요
    님나름대로의 설명이 상대방에게 더욱더 오해를 부추기는글인걸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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