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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전립선 암이시라구...

...... 조회수 : 735
작성일 : 2009-05-18 02:58:48
일이 도무지...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홀시아버지..모시고 산지 어 언...6년입니다...
건강검진 결과가...전립선 암으로 나왔어요...
에구구.....잘 모시고 산다고,,,나름,,,생각했는대...
암이라고 하니...할 말이 없습니다...

올해 둘째 갖어서...내년에 낳을 계획도 있는대...
아버님 병수발들면서.,,,,애 낳고 키우긴 힘들겠죠??
더더욱..아버님 아프신대....더 잘해드리진 못하고
애만 신경 써버리게 되지 싶은 생각에...
둘째는 나중에 생각하려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련의 시간들 앞에...두렵기만 합니다...
아버님의 병수발과 임종까지...며느리인 제가 해낼수 있을지...
아직 젊기만 한 제가 잘 참고 모든것을 잘 이겨내며
해낼수 있을지...정말이지...두렵습니다...




IP : 211.201.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모부
    '09.5.18 4:07 AM (118.32.xxx.187)

    제 고모부도 전립선암이시라고 그랬는데요..
    심하지 않으셔서 그런지.. 수술받으시고 아주 정상적으로 생활하시고 계세요.. 직접 밥도 차려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모랑 같이 사심..)
    초기시라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빠른 쾌유빌께요..

  • 2. .
    '09.5.18 5:19 AM (138.89.xxx.117)

    그래도 마음 쓰시는 게 참 아름다우시네요. 전 그렇지 못했었지만...
    다행히 저희 아버님은 다른 암이신데 초기에 발견되셔서 수술하시고 지금은 괜찮으세요. 앞으로 잘 관리해 나가야겠지만요. 미리부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3. ..
    '09.5.18 7:02 AM (122.128.xxx.117)

    지난 가을 친정아버지 전립선암 수술 받으셨구요..

    암중에 전립선암이 비교적 전이도 적고..해서 얌전하게 지나간다?? 하더라구요..

    초기발견 하셔서 별 이상없이 정상생활 하신답니다..

    복강경수술하면 더 쉽구요...

    크게 걱정하지마세요..^^

  • 4. 음...
    '09.5.18 8:50 AM (220.121.xxx.226)

    댓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저희 시아버님도 전립선암이세요..
    증세가 안 나타나고 건강검진해서 나타나셨다면 혹시 초기 아니신가요?..
    제 시아버님은 요도에 통증을 느끼시고 혈뇨를 보신게 꽤 되셨는데 병원갔더니 초기였거든요.
    초기시면 많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수술하시고나서 괜찮으시거든요...
    물론 3개월에 한번씩 검진받으셔야하고...저희 아버님은 발병하신지 2년여됐는데...3개월에 한번씩 검진하셔서 재발하시면 그때마다 수술하셨어요. 수술하시면 일주일정도 입원하시고 퇴원하시구요...
    지금 활동하시는게 아무 지장없으시고 약드시고...힘든 농사일도 하고계세요...
    저희에게 평상시처럼 화내시는거보면 몸도 그다지 안 불편해보이시구요...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둘째있음 아무래도 하나일때보단 힘드시겠지만...둘쨰를 미룰 정돈 아니라 생각돼요...

  • 5. 너무 걱정...
    '09.5.18 9:02 AM (59.12.xxx.247)

    의사는 아니지만 저도 나이가 전립선의 질병에 잘 걸릴때라 검색을 자주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전립선암은 대부분 진행이 더디고 조기 발견시는 예후도 좋다합니다.홀 시아버님을 모시는 일도 쉽지 않을텐데 마음 씀이 복 받으실겁니다.

  • 6. 주로
    '09.5.18 10:19 AM (58.140.xxx.237)

    시아버님께서 다들 전립선암이신 분들만 댓글 다시네요. ^^;
    제 시아버님도 전립선암 수술 받으셨는데요, 전립선암은 큰 병 아니라고 하네요. 초기라서 그런지 수술후 일주일 정도 병운에 입원하셨었구, 퇴원하셔서도 정상적인 생활 하셨어요. 제 생각으로는 거의 맹장수술정도라고 느낄정도였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아기도 갖고 행복하게 사시길 빌께요~

  • 7. 글쓴이...
    '09.5.19 11:42 PM (211.201.xxx.121)

    저희 남편은 어버지 생각해서 둘째 낳는게 어떨까 하네요...얼릉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와서..
    아버님도 치료 잘 받으시고 그랬음 합니다...막막한 속을 얘기할 곳이 없어서 자게에 올렸는대...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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