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해도 아이가 커지면 학교에서 엄마들 사귀기 힘든가요?
애들 어릴때 애엄마들 사귀어노라고요... 애들 크면 그럴기회도 없다고..
근데 저희 친정엄니를 보면
오빠 중학교, 고등학교때 엄마들 모임을 이십년지난지금도 하고 계시거든요?
다만, 오빠는 s대 법대 갈정도로 공부를 무지무지 잘했다는거 ..
제 남편은 서울의 4년제 대학이라는거...ㅎㅎ
애들이 커지면,
공부잘하는 엄마들만 학교에 나올거고...
그엄마들끼리 또 친해지고 그러나요?
아님, 다들 경쟁자로 보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분위긴가요?
1. ..
'09.5.18 6:08 AM (58.226.xxx.55)초등만 봐도 1학년 때 같은 반이였던 친구 엄마들하고
제일 친하고 마음도 편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서로 얼굴 보기 힘들죠..2. 제 경우
'09.5.18 7:09 AM (121.138.xxx.193)전 학교 모임도 잘 안나가고 별로 친한 엄마도 없는데요.
그래도 애가 공부를 잘하니
한 번 가더라도 말 붙이는 엄마들 많으시구요.
나중에 집으로도 전화가 오시던데요.
언제든지 친하려고 하면 친할 수 있는 상황이 되구요.
제가 좀 바빠서 시간을 못내서 그렇지요.
제 경우로는 대체로
초등학교 졸업하면 그때 엄마들은 좀 뜸해지고 중학교 엄마들한테 연락이 다시 오고
또 중학교 졸업하면 고등학교 엄마들한테 다시 연락오고 하던걸요.
게다가 친해지는 엄마들끼리는 서로 친절하고 질투같은 거 없으셨어요.
그냥 편하게 모임같은 거 할 수 있고 정보공유하고가 되더라구요.
다 같이 어울리자고 하는 개인차이라고 생각해요.3. 아무래도
'09.5.18 9:46 AM (99.150.xxx.5)공부 잘하는 아이 둔 엄마들끼리 모임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역의 차이, 즉 고등학교 수준(?)의 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딸 둔 엄마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친정엄마가 제 고등학교 동창들 모임은 없으세요) 아들 둔 엄마들은 모임이 오래 가는 듯 합니다.4. ....
'09.5.18 9:48 AM (58.122.xxx.229)난 왜 엄마들이 친해야된다고들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본인이 만들어가는 위치가 진정한 자기 자리인거지요5. 윗님말처럼..
'09.5.18 11:19 AM (121.138.xxx.76)아들 두 엄마들 모임이 더 끈끈한 거 같아요.
아무래도 한 극성하는 남자애를 키우다 보니 서로 힘들고 어려운 일 생길 때 마다 위로해주고 돕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더 친해지는 것 아닐까요?
저만 해도 아들, 딸 중에 아들 엄마들이랑 더 친하거든요.
딸만 있는 엄마들은 좀 이기적이랄까...별로 친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