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이에
두 번인가 세번
혼자 자다가 깨어났는데
(신랑 야근하는 날)
정말로 숨이 넘어갈 것 같이
숨이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비유가 아니라
누워있다가 앉으면서
정말 머리속으로는 '내가 죽는구나'
겉으로는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게 느껴지면서
너무 괴롭고 어렵고 힘들게 숨이 쉬어지도록 노력했던 그 순간...
곧 숨이 쉬어지고는 바로 잠 들곤 했었네요.
--;;;;;;;;;;;
혹시 이것도 가위 눌림의 일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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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눌리는 것 중에 정말 숨이 넘어갈 듯한 것도 있나요?
궁금 조회수 : 464
작성일 : 2009-05-15 22:59:20
IP : 118.221.xxx.1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나 해서..
'09.5.15 11:05 PM (58.232.xxx.194)2. ..
'09.5.15 11:16 PM (119.66.xxx.84)저 처음 가위눌릴 때 당황해서 숨이 가빠지다가 숨 멎는 줄 알았어요. 그 이후에 자주 눌리면서 적응도 되고 또 가위 눌렸군 하면서 크게 심호흡을 스스로 하면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가위에서 빠져나온답니다.
3. 저는요
'09.5.15 11:59 PM (121.167.xxx.59)자다가 물속에 빠져서 허우적대면서 가슴도 꽉 쪼이는게 이러다가 죽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숨을 크게 내 쉬는데도 가슴은 가슴대로 눌려서 숨은 안 쉬어지고..소리를 질렀는데 소리도 안 나오고...정말 죽을꺼 같아서 더 크게 소리질럿어요.(이런게 가위눌림증상이구나 싶더라구요.)
근데..알고 보니 울 신랑이 자다가 몸으로 절 깔아뭉갠거더라구요.--;;;
두번다시 겪고싶지 않은 가위같지 않은 가위눌림이었죠.(지금도 종종 자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농담아니라 진짜로요..)
그나마 다행인건 전 혼자있을땐 전혀 가위눌림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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