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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양이 많아도 넘 많아졌어요~~~~~~@@;;

놀래서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09-05-13 18:05:38
결혼후 아이를 낳고...점점 생리양이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쬐금 이상하다는 싶었는데...그래도 큰 일은 아니겠지 싶었었어요.
그런데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러 산부인과엘 다니는데 거기서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자궁에 조그마한 근종이 하나있는데 자라는건 아니니 계속 지켜는 보되..수술은 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구요.
그런데 어디서 그런 말을 들은 것도 같았어요.
자궁에 근종이 있으면 생리양에 변화가 온다구요.
정말 그래서 그런걸까요...??**;;
사실,지난겨울 갑자기 갑상선암 판정을 받구선 수술을 받았었어요.
그리고 20여일 전쯤에 방사선 치료까지 마쳤는데..혹시나 방사선치료의 여파는 아닌가 그런 생각도 조심스레 해봅니다.
병원에선 부인과 증상에 대해선 노코멘트시더라구요...
아마 그건 산부인과에 따로 가서 검사하고 물어보란 뜻이겠죠.

어제 방사선치료를 받은것땜에 다시 병원엘 갈 일이 있었는데 하필 그저께부터 생리를 시작했지뭐에요.
그렇잖아도 점점 늘어나는 생리양땜에 -ing기간엔 외출을 하는 것도 사실 부담이 되더군요.
남들은 잘 때한다는 슈퍼롱와이드를 저는 평소에 하는데도 양이 넘 많아서 아주 불이 날 정도로(?) 바쁘거든요..ㅠㅠ학교 다닐땐 정말 양이 적어서 그 날이 와도 흰스커트도 막 입고 다녔던 저인데요...애효~~
어쨌거나 어젠 병원에 가는날이기에 어쩔수없이 외출을 해야만 했어요.
그런데 얼마나 난리가 났던지...아주 바지까지 다 젖고 진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네요@@;;
진짜 병원엘 가야하는건지 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침대시트까지 다 젖고...T.T

혹시 저처럼 이런 문제로 고민하시다 해결보신 82님들 계시나요??
아님,저처럼 방사선치료후 이런 증상이 나타나신 분들 계시나요...??
며칠후 병원엘 가봐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 겁부터 나는 것도 솔직한 심정이구요...
저 이거 왜 이런걸까요...
넘넘 걱정이네요...애공~~~~~~ㅠㅠ
IP : 211.178.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3 6:12 PM (221.156.xxx.54)

    저도 자궁근종인데요 저는 3-4개정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생리양이 많아지고 덩어리져서 이상해서 갔다가 판정받았고요
    근종이 많이 커지면 수술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수술은 안해도
    된다고 해서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받아요
    근종은 여성들한테 많은 거라 하던데요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은데요

  • 2. 음~~
    '09.5.13 6:12 PM (112.148.xxx.150)

    근종이 원인일수도있고 자궁내막증으로 그럴수도있고...
    원인은 여러가지이니...
    생리끝나면 산부인과에 가보세요
    하혈처럼 생리하시면 빈혈도 생깁니다
    제가 내막증으로 1년을 님처럼하혈하고...병원 다니고 자궁긁어내는수술2번이나해도 계속하혈해서
    결국 빈혈이 너무심해서 수혈4병하고 자궁 들어냈거든요
    병원가세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 3. 원글맘
    '09.5.13 6:18 PM (211.178.xxx.180)

    일단 기절....ㅠㅠ
    윗님글 읽고선 넘 겁이나서 기절부터 합니당~~
    ...
    저도 6개월에 한번씩 계속 검사를 받고있는데 크기도 커지지않고,자궁에 별 다른 이상도 없다고 하셨어요.그런데 내막증이라는것은 갑자기 생길수도 있는건지요...?
    그렇잖아도 이번에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하는데 빈혈이 좀 심하다고 연락이 왔었네요.
    아...어쩌죠~~
    이것저것 진짜 겁부터 나면서 걱정이 되네요...ㅠㅠ
    답변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4.
    '09.5.13 6:29 PM (220.88.xxx.254)

    꺼꾸로 오래된 빈혈치료를 받았더니 생리양이 이건뭐... 외출하기가 겁날정도예요.
    나이가 들수록 생리 기간은 짧아지고 양은 많아진다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병원에 가볼일인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 5. ;;
    '09.5.13 6:37 PM (220.120.xxx.87)

    전 원래 하혈하는 듯 쏟아내서 빈혈을 달고 사는 처자입니다.
    2개월정도 내리 달거리를 한 적도 있고요.
    반대로 2개월 정도 건너 뛴 적도 있어요.
    (병이라는 의심은 한번도 안 해봤는데;;)
    그런데 요즘은 갑자기 양이 팍 줄었어요. 예전의 3분지 1정도로;;
    이것도 병원 가봐야 할까요?''//

  • 6. 저도 근종
    '09.5.13 6:46 PM (121.165.xxx.109)

    몇개 있고 수술 안해도 된다하는데 양의 변화는 없었요..병원 가보셔요..

  • 7. 흠...
    '09.5.13 7:02 PM (222.110.xxx.183)

    아무래도 ;;님이 병원에 가보셔야 할 듯... 2개월 내내 하셨으면 체력적으로도 힘드셨을텐데
    너무 불규칙하시네요. 어서 산부인과 가보셔요.

    그리고 원글님이 그 정도 양이시면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근종있다고 하는데(의사왈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 8. 미레나 만세
    '09.5.13 7:08 PM (121.140.xxx.230)

    저도 39세에 생리량이 갑자기 늘어 감당이 안되어
    아기기저귀 일자형으로도 안되던 아짐입니다.

    병원에 가니 자궁근종이 있다데요. 내막 가까이 5X5cm 크기로...
    자궁절제 수술하려 했는데
    수술실 앞에서 마지막으로 잰 혈압이 180이 넘는 바람에 연기...
    몇달후 다시 입원하니 이번에는 빈혈때문에 못한다...하고...

    작정하고 세브란스에 가서 수술하려고 했는데
    뜻밖에 선생님이 미레나를 권하시데요.
    미레나를 하고 한 6개월은 불규칙하게 왔다갔다하고
    20일쯤 찔끔거리는 출혈도 있고...그래도 양이 확실히 줄고
    빈혈이 좋아지데요.
    이제 만4년이 넘었습니다.
    생리를 전혀 안합니다. 1년에 1-2번 조금씩 할 때도 있고요.
    내년 3월에 제거해야해요.
    저는 다시 시술하려 합니다.

    병원가셔서 상의해 보세요.
    저는 정말 효과 많이 보았습니다. 부작용도 없고...

  • 9. 근종
    '09.5.13 7:45 PM (222.235.xxx.67)

    근종이 있으면 정말 밖에 못 나갈정도로 양이 많아요..병원에 꼭 가보세요

  • 10. 원글맘
    '09.5.13 9:49 PM (211.178.xxx.158)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역시나 병원엘 가봐야겠네요...
    어휴~근데 넘넘 겁나구 떨려요.
    ㅠㅠ

  • 11. 원글님
    '09.5.13 10:41 PM (98.166.xxx.186)

    걱정 하지 마시고 일단 의사와 상담 해 보세요
    근종이 있으면 그 영향으로 출혈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미리 너무 걱정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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