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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잡것이! 라는 뜻이요...

궁금해서요.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09-05-13 17:25:33
전라도 분들께 여쭙니다.
이 잡것이! 라고 얘기하는게
이 지지배야 하는 정도의 수준인가요?
(저는 경상도, 애기봐주시는 분은 전라도)

어느 정도인지, 전라도 사람들은 그 소리 다 잘하니깐 웃어 넘어가도 되는 정도의 소리인지...

애기 봐주시는 분이 저희 애기한테 말 안 듣는다고 그 소리를 해서
순간 욱! 했거든요.
잘 봐주시는데 갑자기 그 소리를 들으니 왜이렇게 서운한지 모르겠어요..ㅠ.ㅠ
IP : 123.108.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십원
    '09.5.13 5:28 PM (61.102.xxx.32)

    시골가면 이야기중 자주 나오는 단어네요. 경상도식 문딩이 정도 될까요?ㅋ

  • 2. ..
    '09.5.13 5:28 PM (123.214.xxx.182)

    가벼운 책망 정도지요.
    우리가 "에이~! 삐리리야." 하는 그 정도요.

  • 3. 글쎄
    '09.5.13 5:28 PM (211.212.xxx.229)

    애기한테 그러는 건 욕같은데요.
    그 분이 이상한듯..

  • 4. 오십원
    '09.5.13 5:31 PM (61.102.xxx.32)

    자기 자식에게도 쓰는 말이에요. 저는 커서까지 작것이 라고 하는건줄 알고 뭐지 했는데 글로 쓰고보니 잡것이..겠군요, 뜻을 해치자면 문딩이가 더무서운데요, 넘 맘쓰지마세요., 그런뜻 아니에요.

  • 5. 궁금해서요.
    '09.5.13 5:32 PM (123.108.xxx.61)

    실은요, 속상해서 문자로
    **(아들)한테도 돌쟁이적에 그 소리 했었냐고 물어봤네요...
    그냥 넘어가는 것이 나았을뻔 했네요. 지금 심정은요...

  • 6. 이상해~
    '09.5.13 5:33 PM (211.35.xxx.146)

    잡것이라고 하든 문딩이라고 하든 요즘에는 들으면 기분나쁘죠.
    것두 아주친한 친구사이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봐주는 아이한테 그랬다면 저같아도 기분나빠요.

  • 7. 궁금해서요.
    '09.5.13 5:36 PM (123.108.xxx.61)

    그러게요...
    그 언니도 남의집 애기한테는 그 소리 들었을때 속으로 하지 말지 그랬었는데,
    내새끼한테 그 소릴 하니깐 못참겠더라구요.
    나름 그 언니는 친했다고 그랬을텐데,
    제가 한번 더 참을 걸 그랬나봐요.
    제가 애기 잘봐달라고 돈을 주고 있는 "을" 이기 때문에...ㅠ.ㅠ

  • 8. 음...
    '09.5.13 6:27 PM (220.90.xxx.223)

    자기 식구한테야 말버릇처럼 그런다지만 남의 애한테 쓰기엔 기분 좋을 소리는 아니죠.
    전라도라고 다 저말 쉽게 쓰지 않아요. 전 살면서 저소리 듣고 큰 기억도 없고 옆에서 자주 쓰는 사람도 못 봤거든요. 시골 나이 많이 드신 분들중에서 쓰는 분도 있겠지만 아주 편한 사이에나 저러면 모를까 애 봐주는 사람입에서 쉽게 뱉을만은 아닌데요.
    기분 나쁘실만해요. 전 문딩이 소리나 잡것이나 둘다 들으면 기분 나쁠 거 같아요.
    하다못해 이것아! 이 소리도 전 듣기 싫거든요.

  • 9. 기분 나쁘시죠..
    '09.5.13 6:44 PM (121.88.xxx.35)

    흔히 듣는 말도 아니고, 선입견도 있는 단어잖아요.
    저희 집은 경상도 쪽이라 문디 가시나.. 소리를 어렸을 적 들었네요..
    기분 나쁘실 때도.. 또는 애가 깍쟁이처럼 귀엽거나 영악한 짓을 할때나 까불듯이 재롱 떨때..
    어쩔 때는 오랜 기간 듣거나 사용해서 습관처럼 무의식 중에 나온 말이기도 하구요..

    어찌됐건 듣기 좋은 말은 아니니, 원글님 감정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봐요.
    단, 고상한 듯, 착한 듯, 교양있는 듯 해도 그 기본 인성이 엉망인 분도 있어요.
    아이를 봐주시는 분이니까, 말로써만 판단하시지 마시고 평상시 행동을 기억해 보세요..
    그런 말 쓰셔도 아이가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한다거나 위생에 까다로운 분도 있고, 본인 몸이 힘들어도 아이만을 위하는 천성의 분들이 계십니다.
    인품이나 인성을 보셨으면 하네요.. 물론 사용하는 언어도 중요하지만 다른 불만이 없는데 그 말때문이라면...

  • 10. 남도
    '09.5.13 7:10 PM (125.142.xxx.248)

    어렸을때 말 않들을때 듣는말,,작것이,라고했는데
    저는 작은것이 라는 준말인줄 알았는데요

  • 11. 부모가
    '09.5.13 7:22 PM (116.45.xxx.7)

    속썩이는 자식을 가까운이에게 넋두리할때 쓰는정도??
    "저 잡것이 오늘 내속을 뒤집어 놓네그려.."

    남한테 쓰는 단어는 아닌듯..

    ..
    원글님 댓글을 다시보니까요..
    아기 봐주시는분이 아기를 내자식처럼 여긴다면
    가능한 일이구요
    안면없는 분이시라면 쓰면 안되는 단어에요

    정말 자기 자식에게만 쓰는 단어.

  • 12. ^^
    '09.5.13 7:36 PM (122.43.xxx.9)

    전라도 사람이라도 말 조심조심하는 사람도 많아요.
    근데, 아무래도 나이 있는 분들일수록 말이 쫌 험하긴 하지요.
    그리고 또 험한 말도 그 사람이 특히 즐겨쓰는?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들이 다른거 같아요.

    아마 그 아주머니 입장에서는 가벼운 말이었을거 같은데
    원글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서운한(서운 정도가 아니라 열받는) 소리였을 거 같아요.

    애기 봐주시는 아주머니들의 말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 꽤 되더라구요.
    다들 이해하려고 하면서도 다시 들으면 또 스트레스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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