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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남편이랑 살면 딱하나 좋은 점이 있네요...

음냐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09-05-13 16:58:25
여기에 남편 바람나까봐 전전긍긍하는 글 많이 보게 되는데요...

저희 남편은 키도 저랑 비슷--;; 하고 노안? 이고 머리도 벗겨질려고 하고

정말 못생겼거든요...단지 성격하나 활달하다는거...그런데 낯은 좀 가리긴 하죠...

게다가 돈과 시간도 없거든요...

전 바람날까봐 걱정이 안되네요...

제가 너무 자신만만한건지,,,,

어쨌든 못난이라서 좋은 점은 이거 딱 하나네요....--;;;

문득 드는 생각이네요...

아, 물론 저는 콩깍지 껴서 그냥 자그마해서 귀엽다고 생각하고 삽니다.^^ㅋ
IP : 203.142.xxx.2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3 4:59 PM (114.129.xxx.52)

    원글님 불안하게 만들려고 하는 얘긴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바람은 그런거랑은 전혀 관계 없더라구요.
    돈 없고 키작고 모옷생긴 우리 친정 아버지 평생을 바람으로 사신 분이에요.
    바람피는 상간녀들한텐 빚까지 얻어서 돈 쓰고 다녔더군요..아이고 두야...

  • 2. ...
    '09.5.13 5:01 PM (203.142.xxx.240)

    저도 원글님 불안하라고 하는 말은 아니데...

    바람은 커녕 결혼도 어찌 했을까 싶은 외모의 사람들도
    바람은 다~~ 핀다고 하더라구요.

  • 3. ㅎㅎ
    '09.5.13 5:02 PM (210.98.xxx.135)

    네 맞아요.
    바람은 환경적인거나 그 어떠한 조건 아무런 상관이 없고 각자의 색끼(?), 그게 특출난 사람이라면
    언제 어느때든 충분하나봅디다.

    무서운 바람, 살면서 피해 가야할 이름일지어다~~ㅎㅎ

  • 4. ...
    '09.5.13 5:03 PM (59.10.xxx.219)

    예전에 같이있던 동료는
    키 160정도에 얼굴도 아주 시커멓고 외모는 참 별루였던 분이
    바람피는 거 보구 정말 놀랐었어요..
    그 사람 장점이 말빨이었는데 그런걸루도 넘어가는 여자 있습니다..

  • 5. ..
    '09.5.13 5:04 PM (116.38.xxx.246)

    그런 놈(제 남편 지칭입니다)이 바람나면 더 억울하져.

  • 6. 님!!
    '09.5.13 5:06 PM (117.53.xxx.249)

    오히려 외모 그런사람이 보란듯이 바람 더 핍니다...오히려 그런데서 위안을 컴플렉스를 극복하려하는 사람도 많구요

  • 7. 그러게요..
    '09.5.13 5:06 PM (59.10.xxx.165)

    절대 자만할일이 아니죠..

    제 친구가 대학시절 사귀던 남자친구가 하두 여자문제로 속을 썩여서..
    나중에 결혼할사람은 외모는 정말 안보고, 했더랬죠..

    우리 친구들한테 처음 소개해줄때 한말이
    "니들, 얼굴 보면 놀랠거다.. 근데 술도 전혀 못마셔서 바람은 안필테니 걱정안해... --;;" 하더라구요..

    근데, 하두 성격이 놀기 좋아하고(술은 못마셔도 게임, 당구는 좋아하더라구요)그래서 그런건지, 암튼 8살난 딸이 있는데 바람이 나서 집 나가버린지 2년째네요...

    정말 장담 못하는것 같아요.. --;;

  • 8. 언젠가
    '09.5.13 5:10 PM (121.152.xxx.67)

    언젠가 자게에서 읽은 글..
    얼굴 잘난 사람은 얼굴값하고 못난 사람은 꼴값한다는.. ㅡ.ㅡ

  • 9. ^^
    '09.5.13 5:13 PM (211.38.xxx.202)

    어쩌나..
    원글님을 절대 불안하게 만들 의도는 아니지만 ..

    바람은 외모랑 상관없는 거 같아요
    남편은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남자를 어떤 여자가 거들떠보겠냐하는데요

    어떤 여자가 그리 생긴 울 남편한테 들이대던걸요

    훗 -,.-

    쩌어기 강북 어딘가에서 뭐 하는 거 같은데
    함 찾아가서 그녀의 환상을 확실히 깨뜨려줄까 했답니다

  • 10. 원글이
    '09.5.13 5:13 PM (203.142.xxx.241)

    아앗 댓글읽고 글 올린거 후회중...--;;; 맞습니다. 세상일 아무도 어찌 될지 모른다는거...깨닫고 갑니다~

  • 11. 바람은
    '09.5.13 5:15 PM (121.146.xxx.99)

    색기가 내재돼 있으면 못생긴것 하고 상관 없답니다.

  • 12. ^^
    '09.5.13 5:23 PM (122.43.xxx.9)

    그러니까
    결로은 원글님 남편이 바람을 안피우시는건
    얼굴이 못생겨서가 아니라 성품이 그렇다는 이야기지요.^^

    얼굴 못나도 바람 얼마든지 피고
    뛰어난 미인을 집에 두고도 바람피고...
    결론은 얼굴 바람은 별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 13. ...
    '09.5.13 5:23 PM (218.147.xxx.92)

    믿는 도끼가 발등 찍는겁니다.^^*
    항상 살피소서~~

  • 14. 무뚜뚝
    '09.5.13 5:33 PM (119.71.xxx.198)

    하고,여자 만날일 없고,까탈스러운 남편.
    절대 바람날일 없을거야 생각하다가 요즘 생각이 바꿨어요.
    바람은 교통사고와도 같은것 이라고요.
    가끔씩 바람나면 바로 똑같이 응징할거라고 누누이 얘기하죠.
    이쁜 우리 아기들 마음 아프게 하면 죽을줄 알라구....

  • 15. ㅠㅠ
    '09.5.13 6:07 PM (121.131.xxx.134)

    믿는 도끼가 발등 찍는겁니다.^^*2222222222
    원글님 남자를 너무 모르셔 ㅋㅋ
    여자도 이쁜여자만 바람나는건 아니에요 보니까 바람피는 여자중에 못난이들도 많아요 ㅋㅋ

  • 16. homme
    '09.5.13 6:23 PM (221.146.xxx.101)

    죽어 눈 감을 때 까지도 안심 못한다고 노래합니다.
    가끔 목줄 땡겨보고 확인 또 확인이 최선임다.
    방심은 금물.

  • 17. 에흠
    '09.5.13 6:42 PM (61.106.xxx.6)

    원글님 같은 이유로 ...
    "믿음직스런(^^;;;)" 남편분을 좋아라 하시는 여자도 있지 않을까요? ^^;;;;;

  • 18. 못난이 남편이라지만
    '09.5.13 6:58 PM (125.182.xxx.39)

    그런 남자 좋아서 결혼한 원글님도 계시잖아요..
    원글님 같은 분이 세상에 또 없으란 법 없지 않겠어요..?

  • 19. 우리
    '09.5.14 12:08 AM (211.204.xxx.187)

    친정아부지
    인물좋고 돈많고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암튼 좋은건 다갖췄어도
    평생바람한번 안피셨는걸요
    덕분에 울엄마가 환갑이 넘도록 철딱써니 공주병이지요
    사실 아빠가 쫌 안쓰럽지요

    전 82 들여다 볼 얼마전까진 진짜 바람피는 사람이있나
    그냥 드라마얘기겠지 했네요

    자랑아녜요
    그냥 그런 조건으로 그런다느게 아니라고 얘기하고싶어서....

  • 20. ㅋㅋ
    '09.5.14 9:52 AM (203.142.xxx.240)

    분명 못난이가 맞건만...본인이 스스로 핸섬하다고 생각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ㅋㅋㅋ.... 쓰고보니 생뚱맞은 댓글이네.
    그래서...실제로 눈길주는 여자가 없다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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