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술먹고 행패부리는 어르신들... 가족분들은 어떠세요?

궁금 조회수 : 696
작성일 : 2009-04-24 21:22:34
집앞에서 누가 오늘 술먹고 행패를 부리셨어요..
대문 두들기고...

근데 집에서 tv소리 크게 해놓고 보느라
몰랐거든요...

맞은편 집 아주머니에게서 제 휴대전화로 전화가 왔더라구요
집앞에 누가 대문 발로 차고 벽을 차고 행패부리길 1시간째라고..
(대문이랑 거리가 있어서 좀 둔감했어요..;)

술마신거 같으셔서 괜히 얽힐까봐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분에게 물어보니 같은 동네 사시는 분이네요.. -_-;;

저희 집은 술마시면 유일한 주사가 말이 없어지고 조용히 tv보다 자는거라서.
(아빠, 남동생, 남편도..전부 술만 마시면 자요  ^^)
술취해서 시비걸거나 행패부리는 분들 보면 좀 황당해요..

그분 가족분들도 집에 계셨을텐데..
멀지 않은(?) 10M 거리에서 1시간동안 남의 집 대문을 두드리고 주위사람 다 다와서
급기야 우리집에 전화까지 해주셨는데도
조용한걸 보니..

....익숙해서 그런걸까요?
비도오고 우중충한데 그런일 겪으니 갑자기 궁금하네요.
IP : 211.229.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사
    '09.4.24 10:21 PM (119.69.xxx.113)

    때려죽이고 싶죠..우리 아빠...이제 술 끊으셨어요 ㅜㅠ

  • 2. ...
    '09.4.24 11:42 PM (218.50.xxx.55)

    시댁 어른들이 그러세요-
    남편은 괜찮은데 시아버님과 시동생이....... 죽음이에요.
    처음에는 깜짝 놀라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하다가-
    요새는 술자리 자체를 기피합니다.
    술 마실 것 같으면 남편 옆구리 찔러서 집으로 와요.
    저~~~~~~~엉말 싫어요.
    애들 볼까 두렵고 창피해요. 으으.
    내가 이런데 남편은 오죽할까 싶어서 더 불쌍한 거 있죠.
    (그래서 술마시면 일부러 더 바로 방에 콕 들어가 자는 것 같더라구요. 실수할까봐.)

  • 3. 조금만
    '09.4.25 1:21 AM (58.226.xxx.219)

    우리 신랑도 술을 허구헌날 마시는데 만취상태가되어서 자기가무슨 행동
    하는지 기억을못해요.이정도면 술끊어야죠.
    대판싸우고 요즘은 일찍귀가해요.

  • 4. 깍두기
    '09.4.25 8:53 AM (114.108.xxx.51)

    우린 시어머니가 술만 먹으면 세벽에 우리집에 전화해서
    욕을 욕을.... 그거도 새 시어머니...전 임신중이었고...
    시아버지에 대한 화풀이를 저한테...

    그 시어머니 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배다른 시누 거의 똑같이 싸이코....
    시아버지도 돌아가셧으니....볼일 없겠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071 정재영 “이명박 대통령 꿈꿔 길몽…영화 흥행 했으면” 17 그냥그렇다구.. 2009/04/24 1,015
457070 칡즙 양파즙 살수 있는 사이트 좀 부탁 드려요 ~~ 5 궁금 2009/04/24 946
457069 생판 모르는 남이 내이름으로 휴대전화를 10년이상 사용했다네요..허허허 8 명의도용.... 2009/04/24 2,547
457068 건망증 3 답답 2009/04/24 319
457067 가슴이 벌렁 벌렁... 12 ** 2009/04/24 3,317
457066 스카이 콩콩^^* 4 .. 2009/04/24 456
457065 거시기 하네요 구야농장 2009/04/24 444
457064 예전에 키플링 가방 사면 사은품으로 아기용 미니 백팩 준 적 있는 거 맞나요??? 2 .. 2009/04/24 1,266
457063 불친절한 치과 1 아파요 2009/04/24 610
457062 술먹고 행패부리는 어르신들... 가족분들은 어떠세요? 4 궁금 2009/04/24 696
457061 44사이즌데..정장바지 사고싶어요.. 14 바지사고파 2009/04/24 1,314
457060 순대 어디서 사 먹나요? 무지 먹고싶네요. 6 배고파..... 2009/04/24 1,264
457059 넷중에서 누가 제일 불쌍할까요.. 5 정말 2009/04/24 1,111
457058 덤프트럭사고 동영상 보셨나요.. 5 안전운전 2009/04/24 1,516
457057 이승환 "사람된 도리로 용산참사 콘서트에 섰다" 12 세우실 2009/04/24 1,179
457056 파닉스 끝나고 wow reading 어떤가요? 1 윤선생교사님.. 2009/04/24 475
457055 이걸 고자질이라고 봐야 할까요? 좀 가르쳐 주셔요 1 초보맘 2009/04/24 529
457054 나이 많은 동생뻘 되는 조카가 결혼하겠다는 남자가 남자 꽃뱀 같아요 6 그냥 지나치.. 2009/04/24 1,261
457053 토마토 페이스트랑 푸실리 면만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4 구제필요! 2009/04/24 421
457052 어제 교통사고를 보니 정말 사람의 인생이란 알수 없나봐요.. 12 인생이란.... 2009/04/24 6,433
457051 당근 갈아먹으려는데 쥬서기만 가능한지 5 매일 2009/04/24 686
457050 저 오늘 뮤지컬 삼총사 배우들 봤어요~ 3 아싸~ 2009/04/24 927
457049 일하고 싶어 죽겠어요.. 7 전업주부.... 2009/04/24 1,320
457048 요즘 유행은 뭔가요? 1 핸드백 2009/04/24 641
457047 남친이 저를 속이는건가요~~(제목이 맞나) 5 베스트에 있.. 2009/04/24 1,210
457046 김냉에서 얼어버린 두부 구제해 주세요. 6 두부 2009/04/24 862
457045 장터에서 숏다리라는오징어파신분아시는지요.. 8 숏다리 2009/04/24 986
457044 때탄 자동차 가죽시트 뭘로 닦으면 지워지나요...ㅠ.ㅠ 2 가죽시트 2009/04/24 662
457043 메이커 씽크대 과연 값어치를 하나요? 8 씽크대 고민.. 2009/04/24 1,812
457042 어제 카인과 아벨보고 나서 . 남편과 냉전중.. 5 남편아 미안.. 2009/04/24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