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어 죽겠어요..
작성일 : 2009-04-24 20:40:39
712623
결혼 2년차고 전업입니다..
결혼 전에 너무 일만 해서 결혼하기 몇 달 전부터 직장 그만 두고 결혼 준비도 하고 2년 넘은 기간은 쉬니..
답답하고 그렇네요..
아이는 없구요. 결혼전 많이는 아니지만 월급 200이상은 됐어요. 일년에 두서너번 출장도 다니구요.. 저 굉장히 활동적인 사람이었어요..
집에만 있으니 왜 이렇게 퍼지는지.. 집에서 막 움직이는거.. 직업 가지는 거랑은 천지차이인것 같아요.
솔직히 직장이 힘들면 애들 과외라도 하고 싶은데.. 돈 벌 목적은 아니구요..
시댁에서도 남편도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네요..
나 이러다 우울증 걸리는거 아닌가 몰라요.. 혼자 외출하는것도 손에 꼽을 만큼 하거든요..
지금 사는 동네도 온지 2년 정도됐는데 아직도 생소하고..
다른 분들은 좋다고 하시는 분당인데. 아는데도 없고.. 에공.. 넋두리네요..
IP : 119.194.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4.24 8:46 PM
(115.136.xxx.174)
분당사는데 결혼해서 와서 그런지 아는사람도없고 쓸쓸하네요..
근데 저희 시댁과 남편은 여자도 일해야한다는 주의...여자가 놀면 남편만 죙일 기다리게되고 푹퍼지게 되니 뭐든 좋으니 돈 많이 안벌어도 일하라시네요....
근데 그건 그것대로 스트레스예요 ㅠㅠ 일하기싫고 쉬고싶어도 못쉬게하니까요 ㅠㅠ
2. 저도요
'09.4.24 9:16 PM
(125.187.xxx.180)
저도 원글님 같은 신세네요.
외국인회사 다니던 덕에 일년에 한두번은 회삿돈으로 뱅기타고 여기저기 훌훌 다니고,
아쉬운거 없이 돈써가며 여유롭게 살았었는데 임신하고 애낳고 애키우고..저도 지금 사회떠난지 2년 거의 다 되어가는데 나가서 일하고 싶어 미칠지경이예요. 근데 이놈 실랑이 죽어도 못나가게 하네요. 쳇..
3. ..
'09.4.24 9:26 PM
(124.54.xxx.85)
왜 일을 못 하게 하실까요?
못 하게 하시더라도 본인이 원하시면 말씀 잘 드리고 하세요...
우울증 걸리는것 보다 낫잖아요?
4. 손들어요
'09.4.24 9:52 PM
(222.234.xxx.94)
일 그만둔지 네달 되갑니다..
나이 사십중반이구요..
한달 정도는 좋았어요..많이 지쳐 있었거든요..
요즘 괴롭습니다.. 일하고 싶어서요..
나이가 있으니 오라는 곳도 없공..
집에서 그냥 훌쩍 시간만 보내는거 같아, 시간이 너무나 아까워요..
그래서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등산 이라도 다닐까 해요...
5. 감기
'09.4.24 10:27 PM
(124.51.xxx.156)
그럼... 어디 문화센터 같은 곳에 가서 뭐라도 배워보세요.
그럼 답답한 게 조금은 나아질ㅇ 거에요.
6. 금요일
'09.4.24 11:24 PM
(211.58.xxx.51)
철야하는 직장맘 여기 있습니다. 오늘 밤새워 할 일이 태산 같은데 이렇게 82cook에도 와보고..
이번 주 거의 60시간 일하니 입에서 거품나오네요....ㅎㅎㅎ
7. 외국맘
'09.4.25 12:09 AM
(58.170.xxx.113)
출산하고 9개월 쉬다 일주일에 한두번 일하러 나가는 데 너무 좋아요. 돈이 들어오니 쓰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일 하고 싶으시면 구직광고 꾸준히 보고 이력서 내세요.
곧 아기 낳으실 생각이시라면 일하듯이 육아공부하시는 것도 좋구요.
외국에선 운동삼아 도우미 뛰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도우미 쓰고 있구요. 일주일에 두시간 집중청소 하러 오시는 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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