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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패키지 여행 가보신분

무쏘의뿔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09-04-18 14:24:09
나홀로 여행경험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가족으로 부터도 받기어려운 격려를 받으니 벌써 한걸음 나선기분입니다.

왕초보 아짐으로..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은 아직 무리일것 같아서  

우선 패키지 여행에 끼여서 라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패키지로도  혼자 가시나요? ..주로 가족단위일것같기도 하구요.

혹시 가보신분 불편한점 없으셨나요?
에효..저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너무 소심한가 봅니다.
IP : 121.152.xxx.1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9
    '09.4.18 2:41 PM (121.129.xxx.177)

    어떤 여행을 원하시는지 몰라도 혼자 가신다면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이 나을것 같은데요. 동선이 많지 않고 치안이 좋은 곳으로 에어텔여행을 시도해보세요. 하나도 안 어려워요

  • 2. 어느나라
    '09.4.18 2:42 PM (121.173.xxx.186)

    어느나라로 가시는데요???
    패키지 여행은...여행가서 왕따 기분(?) 느끼기 쉬워요...ㅜㅜ
    패키지 여행중에 어떤 사람도 혼자와서 짝이 되지 않는한...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에어텔 혹은 호텔팩...정말 어려울거 하나도 없는데요~
    우선 나라가 어딘지 알려주세요~
    전문가도 다 초보이던 시절이 있는겁니다. 절대 두려워하지마세요~!!!

    저같은 경우는 유스호스텔가면 식당에서 다른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일정 맞으면 같이 당기고...어렵게만 생각하지마세요~

  • 3. 원글아짐
    '09.4.18 2:47 PM (121.152.xxx.137)

    저번 댓글주신분들 말씀을 보니..일본이가보고 싶어졌어요..

  • 4. 어느나라
    '09.4.18 2:58 PM (121.173.xxx.186)

    일본 가신다면...
    정말 용감히 혼자 가보세요~~~^^;;
    한국사람도 많고...국제미아(?) 될일은 없을거예요~

    저는 영어는 하지만, 일어는 곤니찌와밖에 못하는데 설마 영어 안통하겟어? 하고 혼자 갔다가...
    말이 안통해도 손짓발짓이 통한다는 진리를 깨닫고 온 사람이예요..ㅎㅎ

    책한권 사셔서 그거 들고 다니시는게, 머릿속에 훨~신 많이 남아요~
    마음 속에두요~~~^0^

    비행기 타고 입국 수속할때부터 마음속은 갑갑할거예요~
    그래도 여차저차 숙소까지 도착하고나면, 이제는 또 어떻게 돌아당기나...걱정되고~
    근데 막상 첫발을 내딛으면~
    결국 다 다니게 되어있어요~

    많이 걱정되시면, 핸드폰 로밍해서 들구가시구요~
    참, 숙소 연락처랑 주소는 꼭 가지고계세요~
    현지인들한테 그거 보여주면 못알아들어도, 지하철 노선도에 표시를 해준다든지, 뭐 방법이 많거든요~

    저도 다 겪어 본거라서,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어요~

    참 일본에도 한국인 민박이 많은지 모르겟지만, 많이 걱정되시면, 한국인 민박 찾아가세요~
    거기가면 주인장들이 또 여행루트 잘 설명해줄거예요~~~

  • 5. 기차놀이
    '09.4.18 3:21 PM (221.138.xxx.119)

    음...일본 가보고 싶다고 하시니,
    일단 일본가이북을 한권 구입해서 탐독해 보세요.
    클로즈 업 도쿄 등의 가이드 북이 시중에 많이 있어요.
    서점가셔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구입하셔서
    찬찬히 읽으시며 머리속으로 대충 동선도 그려보세요.
    일본어를 못해도 여행이 힘들지는 않을거에요.
    기본적으로 한자로 전철노선이 표시되어 있기도 하고 주요 전철역에는
    한글표기도 되어 있거든요.
    혼자 스케쥴짜기가 힘드시면 가이드 북에서 제시한 코스데로
    여행을 하셔도 재미있어요.
    작가에 의해 한 번 검증된 코스라 실패할 확률이 적지요.
    동경시내 구경하시고... 하코네 하루 다녀오시고, 요코하마의
    호젓한 고급주택가/ 중화거리/항구의 야경 코스 이렇게 가시면
    재일 무난할 것 같아요.
    스터디 샐러 코스 이기도 하구요.
    요코하마항구 야경 코스가 호젓이 생각하며 걷기에 참 좋은것 같아요.
    이상은 그저 저의 생각이었구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 6. 기차놀이
    '09.4.18 3:25 PM (221.138.xxx.119)

    아...그리고 패키지 여행은 비추에요.
    어느 분 말씀처럼 꿔다놓은 보리자루 되기 십상입니다.
    끼리끼리 왔는데... 혼자 계시면 쌩뚱맞지 않겠어요.
    기왕 용기 내신 것
    조금더 내 보세요^^

  • 7. 국민학생
    '09.4.18 3:27 PM (119.70.xxx.22)

    일본은 자유여행 강추예요!! 도쿄도 좋지만 전 오사카나 후쿠오카 쪽을 강추해드립니당!
    아무래도 물가가 도쿄에 비해 싸구요!! 볼것도 더 많아요.

    후쿠오카 가시면 기차타고 유후인이나 벳부 같은 온천여행지도 가볼수 있는데 아기자기하고 참 좋아요. 혼자 쉬기도 좋구요. 저처럼 지지는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딱! ㅎㅎ 아소산 들러서 고원 구경하는 재미도 좋구요.
    전 서울에서 부산까지 찬찬히 내려가서 부산구경하고 거기서 배타고 들어간적 있었는데 그것도 나름 재미나더라구요. 배표랑 큐슈내 기차표랑 패키지로 해서 파는것도 있답니다.

    처음이라 좀 겁나실것도 같은데.. 해보면 별거없어요. ^^ 용기 팍팍 내셔요. 일본은 치안도 괜찮고 음식도 잘맞고 어딜가도 깔끔해서 여자 혼자 다니기 그이상 좋을수 없을듯해요. 더 많이 다녀보신분들은 심심하다고 하실수도 있겠지만요. 용기내셔요!

  • 8. 원글아짐
    '09.4.18 4:21 PM (121.152.xxx.137)

    아..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책을 사고 ..블로그도 보고..루트도 짜고 ..할일이 많네요.^^*

    집안 붙박이로 살다가 ..유효기간 지난 배터리처럼 쓰임새 없어진것같아
    집안에 웅크리고 울고만 지내다가...모처럼 가슴이 환해지네요.

    저도 언젠가 ..제 경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도와줄수 있는
    멋진 독립아짐이 되겠습니다.

  • 9. 어느나라
    '09.4.18 4:39 PM (121.173.xxx.186)

    홧팅임니다~!!!
    여행계획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완벽한 루트란건 없거든요~
    현지 사정에 따라..또 님이 발길이 닿는곳에 따라 달라져요~
    좋은 하루 되세요~~~

  • 10. 패키지도
    '09.4.18 4:40 PM (61.255.xxx.180)

    의외로 혼자가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젊어선지 혼자 일본 자주가지만 저희엄마는 혼자가기 엄두도 안나고 사실 번거롭기도 해서 패키지로 몇번 갔엇는데 의외로 혼자온 사람들도 많고 혹 없어도 가이드가 챙겨주고 해서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11. 99
    '09.4.18 5:41 PM (121.129.xxx.177)

    아.. 일본 가시려 하시는구나.. 그러고보니 제 첫 여행도 일본이었네요. 도꾜 오사카.. 두근두근 설레기보다 너무 두렵고 무서웠었어요. 근데 막상 발 디뎌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에어텔로 갔었고 당시 여행사에서 간략한 기본 정보(추천루트 같은거)도 주셨었어요. 게다가 제일 겁났던 공항에서 숙소 까지... 같은 에어텔 그룹이 있어서 같이 움직였다는거!! 여행은요. 루트짜고 가격비교해서 숙소, 항공권 예약하고 이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어요.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 12. 솔로천국
    '09.4.18 5:46 PM (220.117.xxx.104)

    자유여행 가세요!!! 하면서 댓글 보다 내려오니 이미 마음 정하셨군요. ^^
    패키지 여행은 고독을 100배로 심화시키는 지름길.

    동경 강추입니다. 솔로천국이죠. 여자들 혼자 여행해도 밤에도 안전하구요.
    처음엔 좀 낯설긴 하지만 좀 적응되면 괜찮구요.
    요즘 도쿄 시가지에는 한국어 표지판도 많아요.

    혹시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시다면 호텔은 너무 싼 덴 가지 마세요.
    약간 기분이 비참해지는 수가 있어요.
    일본 호텔이 방이 진짜 좁거든요.
    동경 땅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특급 호텔도 다른 나라 비교하면 좁답니다.
    많이 걸어다니니까 저녁 땐 호텔에서 아사히캔이라도 하나 따면서
    tv보고 싶은데 침대 크기만한 방에 누워있으면 좀 우울해요.
    내가 이 나이 되어서 나를 위해서 이 정도 투자 못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지하철이나 택시 타서 행선지 말할 때,
    또는 지하철 표 끊을 때 지명 잘 모르시면요,
    가이드북에서 일어나 한문으로 쓰여진 데를 표시해서 내미세요. 걱정이 사라집니다.

    추천사이트는
    http://www.wingbus.com/asia/japan/tokyo/
    자유여행족들을 위한 사이트구요, 사진이며 평가가 잘 나와있고,
    다른 데처럼 너무 정보가 넘쳐서 헷갈리는 일 없어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좋은 여행 되시길!!

  • 13. 솔로천국
    '09.4.18 5:47 PM (220.117.xxx.104)

    참, 추가하자면 호텔을 너무 비싼 데로 가시라는 게 아니라요, (특급호텔 운운한 게 걸려서-_-)
    너무 싼 데만 찾지 마시고, 교통이 편리하고 깔끔한 데로 가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동경은 혼자 밥 먹기도 너무 편하고... 아.. 말하다보니 가고싶네요.

  • 14. 저요..
    '09.4.18 6:00 PM (119.64.xxx.78)

    유럽여행 패키지 혼자 갔었어요.
    그런데, 운나쁘게 효도 관광팀에 가까와서 재미가 없었구요,
    좀 쓸쓸하더라구요.
    호텔방에서 혼자 잘 때 좀 무서웠구요.
    구경하는건 사실 별 상관 없구요.
    그런데, 패키지 가실거면, 같이 가는 팀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꼭~꼭~ 확인하고 가세요.
    안그러면 독박쓰는 수가 있더라구요.
    대체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팀이면 좋구요.

  • 15. 저는
    '09.4.18 9:57 PM (98.166.xxx.186)

    동유럽,서유럽 ,일본,터키 등을 자유여행, 패키지 등으로 다녀 봤는데요..
    일본은 혼자 다녀도 정말 볼 것, 할 것, 먹을 것 무진장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모두투어 자유여행사 노랑풍선 하나여행사 등을 이용했어요.
    제일 좋았고 또 가고 싶은 곳은 (저는 큰도시 보다는 시골스러운 곳이 더 끌려요) 오쿠도고인데
    호텔(본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너무 멋있어서 잊혀지질 않네요^^
    시내로 나가면 마츠야마 성도 볼 수 있구요 봇짱열차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비행기표와 숙박+조,석식 포함 되는 걸로 갔다 왔어요.
    공항에서 호텔까지 차편도 제공 되었지요.
    일본말 유창히 못 해도 몸짓+영어+짧은 일어 단어 등으로 다 통하던데요.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여행하고 오세요~^^

  • 16. ..
    '09.4.19 2:14 PM (222.112.xxx.94)

    저 유럽패키지 혼자 간적 있는데요. 원래 혼자 잘 다니는 성격인데도
    커플, 가족끼리 깔깔대는데 혼자 있을려니 좀 뻘줌하긴 하데요.
    그리고 왜 불쌍하게 보는지 ㅎㅎ 오지랍 질문도 많으시고...
    왜...? 혼자...? 같이 올 사람 없어? 직장은? 대학은 어디...? 쯧쯧(??)
    그리고 싱글차지 수십만원 더 내야하구요.일정이 빡빡해서 뭘했나 싶고요.
    저는 자유여행 적극 추천인데 경험 없으시면 유럽은 아직 이르시구요
    가까운데부터 시작해보세요. 일본 혼자 다니기 너무 좋죠.
    여행책자 보시면 비행기 내려 어느 방향, 어느 간판 따라가서 몇번 버스...
    표 구입할땐 이버튼 누르고..등등 사진까지 첨부해서 자세히 나오구요.
    지하철도 우리랑 비슷. 영어못해도 대충 책들고 물으면 다 친절하구요.
    지금이야 조금 두려운 마음이 드셔도 막상 도착해보시면 정말 별거 아니라는거 절감하실꺼에요. 꼭~ 떠나셔서 자유를 만끽하고 오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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