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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애들한테 선물을 준대요

아빠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06-02-17 16:36:16
꼭 기억에 남는걸 사고 싶다는데
모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게임씨디 그런거는 싫고요.
책은 자주 사주고요........

큰넘은 초4아들이고요
작은넘은 7살 딸이랍니다.

무엇이 좋을까요??????????????

남편은 그 선물이 애들 기억에 남아야 한답니다.... 커서까지....

하여간 조건도 많아요~

조언해 주세요 꾸벅~
IP : 202.156.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함께
    '06.2.17 4:46 PM (211.108.xxx.24)

    여행을 가보시는것도...아빠와 아이들만...
    기차타고..기억에 남지않을까요^&^

  • 2. 네 가족의
    '06.2.17 4:47 PM (125.129.xxx.41)

    똑같은 금 목걸이

  • 3. 요즘 애들
    '06.2.17 4:50 PM (211.229.xxx.67)

    워낙 장난감이며 책이며 문구류며 옷이며..뭐든 다 흔하다 보니 귀한걸 모르더라구요..
    생일이나 어린이날 이럴때 선물줘도 별 감동이 없어요.
    어차피 평소에도 사주는것 또 사주는것 같은가 봐요..
    물질적인 걸로 오래 기억에 남기는 힘들고 편지라던가 아니면 같이여행한후 기행문쓰고
    사진 정리하고...이런식으로 해야 오래오래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어요..

  • 4. 눈설매장
    '06.2.17 4:55 PM (211.216.xxx.165)

    이나 놀이기구에 가서 노는거요.

  • 5.
    '06.2.17 4:55 PM (210.121.xxx.184)

    저 4~5학년때쯤 어느날 아빠가 술 한잔 하시고 오시는 길에 도장 파는 걸 보시고 제거랑 동생거랑 두개 파오셨어요.
    얼마나 좋던지 마치 내가 어른이 된 느낌이었어요.
    지금은 별 볼품없는 플라스틱 도장이지만 학교다니는 내내 자랑스럽게 가지고 다녔고요(그땐 도장 없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어요.) 통장도 만들어서 저금도 했고요.
    지금은 너무 닳아서 잘 간직하고만 있답니다.

  • 6. 반짝
    '06.2.17 5:21 PM (61.32.xxx.37)

    아.. 도장..
    너무 좋네요 ^^
    아빠가 도장파주시고 엄마가 통장만들어주시면 어떨까요?
    설은 지났지만 푼돈이라도 생기면.. ^^;;

  • 7. ^^
    '06.2.17 5:38 PM (222.234.xxx.183)

    도장 정말 좋네요..
    왠만한 거 사주시면 성인이 되어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 8. ...
    '06.2.17 5:45 PM (210.183.xxx.193)

    전 저 답글 중 네 가족의 똑같은 금목걸이 너무 좋아 보이는데요.
    너무 흐뭇하겠다...

  • 9. ...
    '06.2.17 5:46 PM (210.183.xxx.193)

    참고로 저 어렸을 때 아부지한테 선물로 도장 받아봤는데, 아부지는 큰 뜻을 담아 주셨지만 전 별로 재미는 없더라구요. ^^

  • 10. 목걸이
    '06.2.17 6:04 PM (219.251.xxx.169)

    뒷면에 글씨 새겨서 하나씩 함 어떨까요?
    아빠가...사랑하는 누구에게... 이렇게요.

  • 11. 전..
    '06.2.18 12:56 AM (221.165.xxx.162)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도장하나 파달라고 했어요.
    물론 그땐 돌아가실거 예상 못했었는데 지금 그도장은 제 인감입니다.
    저한테는 큰 의미죠.
    통장만들때 계약할때.. 왠지 모르게 든든합니다.
    평생 간직할 소중한 물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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