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집사도 될까요??

mimi 조회수 : 3,415
작성일 : 2009-04-18 12:48:21
전세집에 살고 있는데 주인이 집을 팔아버려서...지금 나가야되요
물론 안나가고 버텨도 된다지만..그냥 이사비,복비 받고 나가기로 했어요...

결혼 6년차구요..내년 1월말이 전세만기라..그때까지 돈을 좀 모아서...
그때쯤 집을 사려고 했는데.... 집주인이 집을 비우라니..

저는 같은 아파트로 전세를 옮겨가려고했는데
친정엄마가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라고 하네요..

여기가 목동근처인데...목동에 아파트를 사라고..........
그 낡고 좁은 아파트 20평정도...5억 하나본데...

3억정도 대출을 내야할상황인데...요즘 이자가 싸다고..
엄마는 자꾸 집을 사라고 하시네요...

엄마랑 통화를 해본 남편은 집을 사는게 좋겠다고 하구요
올초에 바닥을 쳤다가 지금 좀 올랐다고 하는데..
엄마생각엔 더 오르기전에 지금이라도 사라는거겠죠....

전 목동에 살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 ㅠ.ㅠ
암튼 3억이라는 대출금도 부담이 되긴한데

남편이 수입이 좋아서..다달이 650-700정도 갚을수 있거든요
그럼 몇년동안이나 갚아야할지..

암튼 지금 집사는거 적당한 시기일까요? 정말 고민되네요
IP : 221.139.xxx.1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8 12:53 PM (220.116.xxx.5)

    저 밑에 '부동산... 길어야 한달' 글이 마음에 와 닿는군요.

  • 2. .
    '09.4.18 12:55 PM (121.134.xxx.188)

    3억이라.. 좀 많긴 하네요.

  • 3. mimi
    '09.4.18 12:56 PM (221.139.xxx.171)

    그쵸? 1-2억도 아니고 3억은 너무 많죠?

  • 4. 다달이
    '09.4.18 1:57 PM (211.173.xxx.75)

    요즈음 신규는 6%는 된다는데...150 정도 이자내고도 다달이 6-700을 갚을수있다면야

  • 5. 강남 아줌
    '09.4.18 1:58 PM (121.166.xxx.248)

    경기 상황 이런거 감안하지 않더라도 3억은 너무 많은 금액입니다.
    저희 동네도 부동산 오르는 추세이지만 전반적으로 볼때 길게 못갈것 같습니다.

  • 6. 20평..
    '09.4.18 2:05 PM (220.86.xxx.45)

    몇단지인지는 몰라도 그리는 안 올랐던데요?
    호가만 오억이지 매매는...

  • 7. gma
    '09.4.18 2:27 PM (218.52.xxx.97)

    3억 대출을 받아 기껏 20평짜리 밖에 못 산다면
    저 같으면 차라리 다른 동네를 알아보겠어요.
    지금 집 사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론 찬성입니다.
    길어야 한 달이라고 하지만
    지금 가격에 더 폭락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 8. 어느 분이
    '09.4.18 2:34 PM (221.138.xxx.119)

    tv 강연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신불자의 상당수(수치가 기억이...)는 자가주택자고,
    자가주택 신불자중 또 상당수는 맞벌이 부부라구요...
    그 분은 억대 연봉이지만 소박한 빌라에 사고 계신다네요.
    왜냐면.... 오늘의 억대 연봉이 내년에도 계속될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대신.. 저축을 많이 하신데요)
    기담아 들을 충고라고 생각해요.
    월급이 많으시니 1년에서 1년 반 저금 열심히 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그 사이 여기 저기 다니시면 좋은 집 알아 보시면 되구요.

  • 9. 때를 떠나서....
    '09.4.18 2:57 PM (220.76.xxx.103)

    2억이 있고 3억을 대출내어 한달에 700씩 갚아나가는 것과 700을 계속 모아서 총 3-4억을 만든 후에 집을 구입하는 것은 <안정성>면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별 일이 없다면 모르지만 수입이 지속적이지 않을 수 있고 질병이나 예기치 않은 일이 있으므로 위험을 최소화하세요.

    즉, 좀더 모아놓고 사세요.

  • 10. 집 살 때
    '09.4.18 2:57 PM (219.250.xxx.112)

    철칙은 자기 돈이 70프로는 있어야한다 입니다...
    돈 풀린 게 많아 이자 오를 수 있어요.
    5억 집에 3억 융자는 너무 많아요.
    1-2년 안에 갚을 수 있는 정도의 융자가 적당합니다.
    차라리 좀 싼 집을 알아보세요. 1억5천 정도 융자 끼고 살 수 있는...

  • 11. 제생각에는
    '09.4.18 3:35 PM (220.75.xxx.180)

    경제 공부 좀 한사람은 지금 집값 오름이 정상이 아니라고 일종의 트릭이라고 말씀들 하시고

    주윗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더 오르기전에 집을 사야된다고 말씀하시고

    제 아버님도 지금 있는 집 팔려고 하니 집값 오른다고 안된다고 말씀 하시던데

    이것도 언론의 통제의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시중에는 돈이 너무 풀려 오갈데 없는 돈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 같은데

    주식도 외국인이 엄청들어오고(달러 많이 찍어대서)있는데 환율에 그렇게 큰 변화가 없는 것이 단기간 이익보고 나갈꺼 같기도 하고

    지금 이대로 저금리 유지하다가는 올바른 달러가 안들어 온다고 합니다.

    좀 관망해도 될것 같은데요

  • 12. ...
    '09.4.18 5:20 PM (58.102.xxx.22)

    글쓴분의 사정을 잘 모르고, 그냥 제 입장이라면 아무리 동네가 마음에 들어도 20평 낡은 아파트에 3억 대출로 5억이나 들여 사고싶진 않을거 같아요.

  • 13. ...
    '09.4.19 12:53 AM (211.205.xxx.27)

    저도 대출이 집값의 30프로를 넘지 말라고 들었어요. 지금 금리도 불안하고 여분의 돈이 있어서가 아니면 좀 조심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14. 대출비중이
    '09.4.19 7:20 AM (119.149.xxx.207)

    너무 많으니 조금 더 모아서 사야 마음이 편안하지 않을까요? 마음 속 잘 들여다보시고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한 선택 하시길...

  • 15. 대출받아
    '09.4.19 11:16 AM (121.165.xxx.121)

    집사는거에 그리 부정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5억짜리 집에3억대출은 좀 많네요.. -_-;;;
    심지어.. 5억짜리가 30평대도 아니고.. 20평대면....
    욕심나더라도 다른걸 좀 알아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동네 좋은 아파트.. 가치높은 아파트... 다 압니다만...
    내 자산이 적으면.. 일단 내 자산에 맞는걸로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가야지...
    너무 과한 대출로 시작하면.. 조금만 일이 틀어져도 감당하기가 힘들어져요...
    (월급이 줄 수도 있고.. 다른 데 돈이 나가야 할 일이 생길수도 있고.. ^^;;
    집값이 움직일 수도 있구요.. 등등등)

    전세보다는 뭐라도 하나 잡는게 낫지만... 다른 동네를 좀 알아보세요...

  • 16. 저도
    '09.4.19 11:20 AM (211.237.xxx.254)

    현재 집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5억대에 3억 대출이라면 리스크가 좀 크지 않나요??
    그것도 20평대라면.......

    그리고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1월 전세 만기라 아이들 학교 문제도 있고 해서 여름방학 전에 움직이려 하는데
    아직은 좀더 신중해야 할것 같아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 17. mimi
    '09.4.20 12:48 PM (221.139.xxx.172)

    많은 덧글들 감사합니다
    집을 보구왔는데..5억까지는 아니고..4억5천정도 하더라구요

    대출도 많이 받아야하고 암튼 고민이 많았는데
    결론은 아직은 때가 아니다..돈을 좀 더 모으면서 기다려보자..해서 안 사기로했네요
    속이 시원하네요 ㅋ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543 비싼햄버거 샀어요... 2 정민맘 2006/02/17 1,244
304542 의견을 구해요~~~ 2 도움 2006/02/17 334
304541 제주도 여행은 어찌가야...? 5 신혼 2006/02/17 698
304540 자신감을 상실했을때 도움되는 책 추천바랍니다 6 자신감 2006/02/17 723
304539 간편하고 쉽게 청소하는 요령 좀 부탁드려요.. 11 임산부 2006/02/17 1,323
304538 아빠가 애들한테 선물을 준대요 11 아빠 2006/02/17 1,096
304537 이게 진심.. 일까요? 47 어리숙 2006/02/17 2,553
304536 강남고속터미널상가 소품,그릇가게추천해주세요 6 로즈마리 2006/02/17 1,014
304535 과외선생님 간식 어떻게 하세요? 13 직장맘 2006/02/17 1,516
304534 "kipling" 이란 브랜드 어떤가요? 16 가방 2006/02/17 1,698
304533 음식물 쓰레기 개수대에 버리면 안되죠 ? 엉엉 -_-;;; 5 엉엉엉 2006/02/17 1,016
304532 강남역 주변 맛집좀 추천해 주세요. 1 고민 2006/02/17 292
304531 일산 일식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좋은식당 2006/02/17 316
304530 짐보리서 쉬핑했단 메일 받았는데요.. 2 .. 2006/02/17 441
304529 아이 운동... 5 궁금 2006/02/17 376
304528 간지 가 무슨 뜻이에요? 11 몰라서..... 2006/02/17 1,578
304527 쓸개 제거수술 하시분 14 수술 2006/02/17 536
304526 아파트관리비 먼저 알수 없을까요? 4 궁금합니다... 2006/02/17 465
304525 당뇨가 있으면... 7 당뇨 2006/02/17 774
304524 새집 입주 할때요? 3 ^^ 2006/02/17 426
304523 광주에 사시는분들 전세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2 둥이맘 2006/02/17 194
304522 제주도 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4 제주도 2006/02/17 414
304521 아이들 가구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없을까요? 3 ^^ 2006/02/17 487
304520 님들의 아이라면 어떤 악기를 가르칠런지.. 18 악기 2006/02/17 1,216
304519 남편, 이거 넘한거 아냐? 13 오뉴월 2006/02/17 1,824
304518 남대문이나 명동 밤에 가면 볼꺼많나요? 3 남대문 2006/02/17 489
304517 아이챌린저 선전 나오는 여자애기 넘 이쁜거 같애요 아기 2006/02/17 177
304516 홈쇼핑에 하는 이클립스 운동기구 3 운동을해야해.. 2006/02/17 330
304515 어떤 보험이 저렴하고 보장도.. 2 보험. 2006/02/17 436
304514 어쩜 좋아요 4 중증 2006/02/17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