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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후반 다이어트?

걱정스럽네요.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09-04-18 12:39:33
친정엄마께서 건강검진 받으신 결과표를 갖고 오셨는데  키의 표준 체중에 비해 과체중이라고 '비만'이라고  표시되서나왔네요.

키 155 몸무게 54kg이시고 권장하는 체중은 48kg인데요.

그렇잖아도 밖에 나갔더니 사람들이 왜이렇게 디룩디룩 살쪘냐고 그런다고  살만쪄서 되겠냐 하시면서 하루에 한

끼 정도만 드시는것 같은데  당장 그날부터 6kg빼야 한다고 저녁식사를 끊으셨어요.

그 수치에 맞추시려고 대단하게 다이어트를 하시는데요..연세가 있으신데 이렇게 무작정 굶으셔도 될까요?

워낙 바깥활동(종교)도 많이 하시는데다가 일부러 2시간 이상씩 걷기도 병행 하십니다만...저녁엔 또 다리 아프다고 하시고.

욕심?이라면 욕심이고 의지가 강하시다면 그런편이신데요.

그 표에 나온 몸무게보다 많이 나온걸 창피해 하시는것 같아요.

한 일주일 그렇게 굶으신후 보니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그런건지  살이 빠지긴 하셨는데 좀 초췌해 보이세요.

제 생각엔 연세 드실수록 음식도 잘 섭취해야 하지않나 싶은데..회원님들 보시기에는 어떠신지요?

IP : 117.123.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만도라고
    '09.4.18 12:54 PM (220.75.xxx.204)

    하는게요
    나이에 따라 달라져야 한는데
    문제가 좀 있더라구요.
    아가씨가 155에 54키로면 뚱뚱한 거지만
    60대 후반이시면 적당한 거 아닌가요?
    저희 시어머님도 70대 초반이셔서
    보기에 딱 적당하신데
    비만으로 나오더라구요.

  • 2.
    '09.4.18 1:20 PM (121.151.xxx.149)

    다이어트한다는것보다는 운동하신다고 생각하시고 하루에 한시간씩 걸으시면 어떨까요
    먹는것을 줄인다는것은 좀 아닌것같네요

  • 3. 뭐가
    '09.4.18 1:22 PM (121.162.xxx.85)

    걱정이라는지 모르겠네요..보통 30~40대도 155 54키로면 전 보기좋던데 ...
    디룩디룩살쪘다는말에
    어의없네요..
    저희시어머니155 60키로인데 보건소 다이어트프로그램에서 55키로를 목표로
    하자고 했데요..연세드신분 무조건 굶으시면 골다공증이 심해지셔서 걷기도 힘드시다고
    들었네요.그정도 활동하시면 될것같아요...

  • 4. 뭔가 이상..
    '09.4.18 2:05 PM (218.53.xxx.112)

    60대 후반 어머님께서 155에 54키로면 오히려 체중 가벼운편인데..
    20대 30대와 단순 비교하는거 아닌가요..

    나이드신분이 굶는 다이어트..
    건강 헤치는 지름길입니다..
    뭔가 오해가 있는 듯 합니다

  • 5. 원글
    '09.4.18 2:56 PM (117.123.xxx.113)

    그렇죠?
    무리한 방법으로 하고 계신거죠?
    근데 제가 엄마께 ,건강에 안좋으니 걷기 운동은 하시되 저녁을 소량의 한식으로 드심 어떠시냐고 말씀드려봐도..오로지 건강검진표의 '비만'이라는 결과만 걱정하시는지 들으려 하시지 않아요.
    아무것도 안먹는게 최고라고 하시네요.저녁에 먹는 것은 독이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나보고 왜 이렇게 살쪘냐고 하는구나.."그러시면서요..ㅜㅜ
    에휴...도대체 만나시는 다른 어르신들은 체중이 어떻게 되시길래 그러시는지....말도 안통하시고..답답하네요.

    건강에 안좋으시니 다른 방법으로 바꿔 보시자고 더 말씀 드려봐야겠네요.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
    '09.4.18 2:57 PM (122.43.xxx.9)

    155cm 54kg인 사람 아는데요.
    아담사이즈예요.
    물론 미혼일때 저정도면 좀 통통하지요. (뚱뚱이 아니라요)
    근데 나이 40이상인 경우 부분적으로 살이 많은 부분이야 있겠지만...
    자그마한 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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