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례하고 감정적인 고객을 다루는 법

고민녀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09-04-18 12:17:48
결혼 20년째에 갑자기 일을 하게되어 아주 고급제품의 세일즈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어리고 무례하고 업신여기는듯한 말투의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말 괴롭습니다. 울컥울컥해서 화병날 것 같아요

이런 고객들을 잘 다룰수 있는 노하우가 없을 까요
책이라도 있으면 추천받고싶습니다.


주말에 집에 있어도 그 어린고객들이 저에게 한 말들이 생각나서 너무 괴롭습니다.
또 참지못하고 돌려서 제가 한마디 한 경우도 있었는데 그럴때는 스스로 자괴감에 너무나 괴롭습니다,

도와주세요
IP : 114.206.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4.18 12:21 PM (121.131.xxx.70)

    글쎄요 세상엔 별별 손님들 다잖아요
    좋은고객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니 그냥 이런고객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깊게 생각치 마시고 넘기심이 스트레스도 안받고 제일 최고 같아요
    그런 사람들 아무리 잘다루려고해도 잘 안돼요

  • 2. 상대적
    '09.4.18 12:27 PM (221.139.xxx.175)

    인거같아요.
    전 고객입장이지만, 백화점같은 곳에 갈때 아무렇게나 하고 갔을때와,
    신경좀 쓰고 차려입고 갔을때에 점원의 태도가 너무나 다르다는걸 느끼거든요.
    점원도 손님봐가며 대우가 달라질때, 손님도 마음상할때 많아요.

  • 3. ..
    '09.4.18 12:29 PM (211.203.xxx.238)

    책은 많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상황이 다 달라서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잖아요

  • 4. 그 사람들도
    '09.4.18 12:33 PM (124.111.xxx.69)

    자기들이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어딘가에 가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호스트바손님 상당수는 룸싸롱 다니는 술집 아가씨라고 합니다.
    어느 고객 센타에서 말도 안되게 땡깡 부리며 전화한 모 손님이 어느 기업 고객센타 직원이라는
    얘기가 네이트 톡에 올라온걸 본적도 있구요.
    그런 손님 만나시면 표는 내지 마시고 속으로지만 "니가 삶이 너무 힘들어 어딘가에 분출할려고 왔구나" 생각하시고
    슬기롭게 넘기셨음 해요. 물론 어려운일인건 잘 알지만요. 저라도 너무 힘들거 같아요.

  • 5. 글쎄요....
    '09.4.18 1:19 PM (220.76.xxx.103)

    저도 사람 많이 많이 만나는 직업이었는데 그런 사람은 꼭 일정 퍼센티지 있지요.ㅠ.ㅠ.

    그럴 땐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런 사람과 사는 사람도 있는데.....' 그러면 그사람과 함께하는 30분이 좀 견디기 쉬워집니다.

    예전에 어떤 남자를 진찰했는데 정말 정신과로 보내보리고 싶은 사람이었죠. 그래서 '그래, 이런 사람과 같이 사는 여자도 있다.나는 30분만 보면 된다.' 며칠 후 그 부인이랑 같이 왔는데 그 부인은 더 심하더군요...... 그 며칠후는 그 부인이 애 맡길 데가 없었는지 7살짜리 딸을 데리고 왔지요. 정말 가관이더군요. 그런 일가족을 한번 보고 나니 차라리 맘이 편해지더군요. 정상적인 사람들을 보면 고맙고 아니어도 어쩔수 없다. 이런게 내 직업이고 내 할일이다 라구요.(근데 그 딸은 다른 예의바른 부모밑에서 컸으면 괜찮았을까 하는 연민, 슬픔 등 묘한 감정이;;;;;;)

  • 6. 글쎄요.....
    '09.4.18 1:21 PM (220.76.xxx.103)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말을 테니스 공이라고 생각하세요. 원글님의 직업은 테니스 선수구요.

    선수가 공맞는 일은 없잖아요. 공을 쳐내거나 아니면 적어도 피해야죠. 괜히 앉아서 공을 맞고 있지 마세요.

  • 7. 이렇게
    '09.4.18 2:06 PM (116.121.xxx.128)

    꼭 물건이 필요해서 온게 아니고 시간 때우려고
    스트레스 풀려고 쇼핑하는 사람 많아요. 돈 쓸때 만큼은 기가 사는 느낌?
    고급스러운 제품이면 세일 하시는 분이 종업원이라고 느끼면 하대 하게 되죠.
    내 성에 놀러온 난장이들이라 생각하시고 ㅋㅋㅋㅋ
    성심 성의껏 상대해 주고 시간을 때워주고 음료도 주고 웃어주고 하셔야지요.
    대접 받는다 느끼면 지갑에서 카드 꺼내서 싸인 하는 쾌감에
    매출 팍팍 올라요. 스타일을 파악하고 권유 하시는 것도 중요하죠.
    솔직히 꼭 필요한 물품은 시간 들일 필요 없지만
    고가인데 살까말까 재는 물건이라면 파는 사람에 따라 결판 나는 거에요.
    님은 사람 심리를 너무 모르는거 같아요.
    젊고 돈많은 사람을 싫어 하거나...

  • 8. d`
    '09.4.18 6:48 PM (125.149.xxx.104)

    장사하는데요
    윗 리플단 분
    원글님이 사람심리몰라서 쓴 글이겠습니까?
    말그래도 진상만나면 사람심리 마케팅 세일즈 이런거
    다 떠나서 사람 속이 뒤집어지니
    하는 말 아닙니까
    ㅡㅡ
    본문의 요지를 제대로 못짚으시고
    엉뚱한 곳에서 포인트를 찾으시네요

    젊고 돈많은 사람을 싫어할거라는 느낌은 글 어디에서도
    읽어내질 못하겠는데 그건 또 어디서 발견하셨는지

    암튼 원글님 저도 하루에 몇번씩 속이 뒤집어지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가라앉히는게요
    스트레스를 제때 확 풀어내거나 마인드 컨트롤하는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543 비싼햄버거 샀어요... 2 정민맘 2006/02/17 1,244
304542 의견을 구해요~~~ 2 도움 2006/02/17 334
304541 제주도 여행은 어찌가야...? 5 신혼 2006/02/17 698
304540 자신감을 상실했을때 도움되는 책 추천바랍니다 6 자신감 2006/02/17 723
304539 간편하고 쉽게 청소하는 요령 좀 부탁드려요.. 11 임산부 2006/02/17 1,323
304538 아빠가 애들한테 선물을 준대요 11 아빠 2006/02/17 1,096
304537 이게 진심.. 일까요? 47 어리숙 2006/02/17 2,553
304536 강남고속터미널상가 소품,그릇가게추천해주세요 6 로즈마리 2006/02/17 1,014
304535 과외선생님 간식 어떻게 하세요? 13 직장맘 2006/02/17 1,516
304534 "kipling" 이란 브랜드 어떤가요? 16 가방 2006/02/17 1,698
304533 음식물 쓰레기 개수대에 버리면 안되죠 ? 엉엉 -_-;;; 5 엉엉엉 2006/02/17 1,016
304532 강남역 주변 맛집좀 추천해 주세요. 1 고민 2006/02/17 292
304531 일산 일식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좋은식당 2006/02/17 316
304530 짐보리서 쉬핑했단 메일 받았는데요.. 2 .. 2006/02/17 441
304529 아이 운동... 5 궁금 2006/02/17 376
304528 간지 가 무슨 뜻이에요? 11 몰라서..... 2006/02/17 1,578
304527 쓸개 제거수술 하시분 14 수술 2006/02/17 536
304526 아파트관리비 먼저 알수 없을까요? 4 궁금합니다... 2006/02/17 465
304525 당뇨가 있으면... 7 당뇨 2006/02/17 774
304524 새집 입주 할때요? 3 ^^ 2006/02/17 426
304523 광주에 사시는분들 전세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2 둥이맘 2006/02/17 194
304522 제주도 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4 제주도 2006/02/17 414
304521 아이들 가구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없을까요? 3 ^^ 2006/02/17 487
304520 님들의 아이라면 어떤 악기를 가르칠런지.. 18 악기 2006/02/17 1,216
304519 남편, 이거 넘한거 아냐? 13 오뉴월 2006/02/17 1,824
304518 남대문이나 명동 밤에 가면 볼꺼많나요? 3 남대문 2006/02/17 489
304517 아이챌린저 선전 나오는 여자애기 넘 이쁜거 같애요 아기 2006/02/17 177
304516 홈쇼핑에 하는 이클립스 운동기구 3 운동을해야해.. 2006/02/17 330
304515 어떤 보험이 저렴하고 보장도.. 2 보험. 2006/02/17 436
304514 어쩜 좋아요 4 중증 2006/02/17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