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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농안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고현숙 조회수 : 677
작성일 : 2009-04-17 15:56:35
20년된 재건축 예정인 아파트라 단열이나 곰팡이등의 문제가 있는 집이예여.

어린 아가들도 있어 가습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곰팡이 때문에 빨래로 대처해  겨울을 보냈지요.

근데 솜이불 정리하려 장농을 열어보니 장농안에 곰팡이가 쫘악~~~으으으



동안 겨울이라 필요할 때만 장농을 열고 대부분 아이때문에 문을 닫아 놓았고, 제가 보기엔 곰팡이가 생긴 부분이

벽과 2cm정도 덜어져 있더라구요. (동안 무신경하게도 설마하며 생각지도 못한 초보주부랍니다)

우선은 이불등은 빨아 햇빛에 건조시킨 다 치더라도

장농안에 넣으면 다시 곰팡이가 생길것 같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특히나 장마철에 ~~~

그렇다고 장농을 옮기자니 정말 보통 일이 아닌지라 (제가 곧 출산인지라 일 벌이기가 무셔)

혹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지금 생각으로는 벽과의 2cm틈에 스티로폼을 끼어넣고 물먹는 아이들을 더 마니 넣어두고, 장농은.....쩝

여튼 도와주세여~~~
IP : 119.197.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
    '09.4.17 4:11 PM (124.61.xxx.67)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그때 잠도 안왔어요..ㅠ ㅠ

    다른 점이라면 저는 새집이라 벽이 덜 말랐는지 이번 겨울에 그렇게 되었어요.
    다행히 저는 이불 압축 커버로 모두 씌웠었고요...
    첨엔 다 닦아내고 마르면 락스 희석시킨 물을 묻혀서 다시 닦았고요, 다시 마르면 기름을 걸레에 묻혀서 발랐어요.
    근데, 저희집은 다시 곰팡이가 생겨서, 장을 다 떼내고 벽지를 뜯어냈어요.
    장롱 뒷판은 새로 갈았답니다. 다시 설치 할때 10cm정도 간격을 두었고요.

    곰팡이는 균이라서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생기기 쉬워요. 장롱을 들어내면 그 뒤가 무시무시할꺼에요.... 벽지 떼내시고 락스 희석해서 스프레이 해두세요.
    정말 속상하시겠어요...흑..생각만해도...

  • 2. 그리고
    '09.4.17 5:50 PM (221.138.xxx.119)

    바닥에 화장실앞 깔판 있잖아요.
    나무로 된것... 무게 가벼운것으로 사서 깔고 이불을 올려 놓아보세요.
    일종에 바람길... 일본식 붙박이장 "오시이레'이 이불등을 넣을때
    일본사람들 이렇게 하거든요...
    길이 조절해서 다용도실 양벽을 이용해서 설치하는 간이 선반등도 괜찬겠네요..
    그리고 이불사이사이에 신문지도 끼워넣고... 물론 하마도 넣고...
    또 될수있는데로 빨래는 가급적 널지 마시구요.
    윗분 말씀처럼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는 이불은 압축팩에 넣으시구요...

  • 3. ..
    '09.4.17 9:27 PM (124.54.xxx.19)

    저도 그런적 있는데 일단 안의 물건 다 꺼내구요 락스로 다 닦아야해요 깨끗이..그후 락스성분이 있으니까 물걸레로 닦고 다시 마른걸레로 닦아서 말린다음 곰팡이 제로 한통 다 뿌려야할 거예요

    혹시나 이불에 곰팡이가 생겼으면 이불버려야해요 빨아도 소용없거든요 왜냐면 곰팡이는 아주 지독해서 습기가 조금만 있으면 다시 생긴답니다

    저는 옷장이었는데 곰팡이 생긴 옷 다 버렸어요 그후로 이사했는데 괜찮아요(3년째)

    그리고 여름에는 꼭꼭 문열어놔서 환기해야해요(즉 안의 습기 말려야해요)

  • 4. 바치
    '09.4.17 9:41 PM (119.197.xxx.24)

    뜨아~~~앞이 캄캄하네여. 당연 이불이며 베개 등등에 곰팡이가 생겼던데...초보님 말대루 하고는 싶지만 제 상황이 ..우선은 잘 빨아 압축팩에 넣어보고, 락스와 바람길...휴우~~ 넘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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