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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심 많은 시어머님 글 읽구선요...

진정한배려아님 조회수 : 944
작성일 : 2009-04-17 14:38:12
배려라...ㅠ

주변에서도 배려심많은 시엄니란 식으로 본인을 홍보하십니다..

애들바쁜데 몰 힘들게 하냐구요.. 전화를 왜하냐구... 왜 오라구 하냐구..하시면서..

근데 배려 아닙니다...

일부러 자기가 희생한 상황을 만들어서

나중에 아들 며느리 딸에게 생색내고  꼬투리잡고 화냅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전화 꼭 합니다. (아들이나 며느리가..많지 않다고 하실지 몰겠지만...)

근데 본인이 아프실때 본인께서 전화해서 말하면 당장 아들며느리 뛰어갔을겝니다.

말도 안하고 있다가 아무것도 모르구 인사차 가거나 전화하면

역정내십니다. 나아픈데 그것두 모르구 있다가 지금 전화하냐고, 다 죽을뻔했다고...

나죽으면 알지도 못하겠네? 다 썩어있도록 모르겠네?-_- 이런식..


한번이 아니구 아주 자주 여러번입니다...
다른 경우도 많구요

굳이 본인이 희생하고 속상할 법한 상황을 만들어
(본인은 배려라 포장하나 결국 아들 며느리 도리 안한다로 연결)
아들 며느리한테 소리지르고 화풀이..





IP : 221.251.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09.4.17 2:43 PM (125.137.xxx.153)

    울 시어머님두요...

  • 2. ..
    '09.4.17 5:44 PM (125.177.xxx.49)

    아무리 배려해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죠
    그냥 가만 둬 주시는게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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