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심 많은 시어머님 글 읽구선요...
작성일 : 2009-04-17 14:38:12
709559
배려라...ㅠ
주변에서도 배려심많은 시엄니란 식으로 본인을 홍보하십니다..
애들바쁜데 몰 힘들게 하냐구요.. 전화를 왜하냐구... 왜 오라구 하냐구..하시면서..
근데 배려 아닙니다...
일부러 자기가 희생한 상황을 만들어서
나중에 아들 며느리 딸에게 생색내고 꼬투리잡고 화냅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전화 꼭 합니다. (아들이나 며느리가..많지 않다고 하실지 몰겠지만...)
근데 본인이 아프실때 본인께서 전화해서 말하면 당장 아들며느리 뛰어갔을겝니다.
말도 안하고 있다가 아무것도 모르구 인사차 가거나 전화하면
역정내십니다. 나아픈데 그것두 모르구 있다가 지금 전화하냐고, 다 죽을뻔했다고...
나죽으면 알지도 못하겠네? 다 썩어있도록 모르겠네?-_- 이런식..
한번이 아니구 아주 자주 여러번입니다...
다른 경우도 많구요
굳이 본인이 희생하고 속상할 법한 상황을 만들어
(본인은 배려라 포장하나 결국 아들 며느리 도리 안한다로 연결)
아들 며느리한테 소리지르고 화풀이..
IP : 221.251.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투..
'09.4.17 2:43 PM
(125.137.xxx.153)
울 시어머님두요...
2. ..
'09.4.17 5:44 PM
(125.177.xxx.49)
아무리 배려해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죠
그냥 가만 둬 주시는게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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