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점뺀 흉터...점 함부러 빼지 마세요..ㅠㅠ

후회막심 조회수 : 12,506
작성일 : 2009-04-12 22:04:20
10년도 더 전에 보이지도 않던 뺨위와 눈썹옆점(볼펜으로 콕 찍어놓은것 같은 밤색점)을 다른 일로 피부과갔다가 레이져로 뽑는다고 했는데...뽑아지지않고 새까매지고 크기도 2-3배로 커졌어요...
그러다 올 1월 중순에 다시 피부건조가 너무 심해서 갑작스레 유명피부과 갔다가 손옆에 물사마귀랑 얼굴에 있던 점세개 다시 레이져로 뽑았어요...역시나 물사마귀는 심이 남아서 집에 있던 듀오필림으로 제가 2번 더해서 심지뽑고...점 2개는 재생밴드도 붙여주지 않았는데...이제나 저제나 딱지떨어지기 기다렸는데...떨어지고나니 수두자국처럼 많이 패이고 빨간점처럼 되어 있었구 나머지 점 하나도 까맣게 점이 다시 올라오고 살이 좀 패였어요..
그래서 얼굴이고...점도 다시 크기가 2-3배가량 커진 터라 너무 걱정되서 인터넷으로 상담하니 괜찮다고 2-3개월 되면 살 차오르고 붉은기도 없어질거라고 하더군요...여기에서도 물어봤더니 똑같은 말씀하셔서 저도 괜찮겠거니 했어요...

며칠전 대학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깜짝 놀라더라고요. 단번에 알아보고..ㅠㅠ
정말 전에는 점 있는지도 몰랐는데 점 세개가 너무 눈에 띄이고 수두자국같다고...이름없는 곳 가서 한줄 알았다고...클레임감이라는데...ㅠㅠ
근데 3달이 됐는데...여전해서 사진찍어서 다시 상담했더니 내원해서 붉은 기도 치료하자는데...솔직히  비용도 걱정이지만 (점뺄때도 엄청 비쌌거든요)이젠 점이 더 커지고 흉질까봐 두렵네요. 전 점빼고 이렇게 흉터남으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ㅠㅠ
혹시 컨드라투벡스겔이라는 연고바르면 빨간 점 같이 된것이 연해지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보다 좀 나은거라고 피부랑 가지런한 이빨밖에 없었는데 사랑니땜에 아랫니는 다 돌아가고...점뺀 흉터로 움푹패인 커다란 빨간점이 되버렸으니...후회해봤자 무슨 소용이겠어요? 점뺀 흉터가 생기리라고는 생각도 못한 제가 미쳤던 거죠..ㅠㅠㅎ
흉터제거크림 발라보셨거나  점뺀 흉터 치료해보신 분...좀 알려주세요.

컨트라투벡스크림은 자극이 있다던데 제가 피부가 얇고 민감한 편인데...괜찮을지도 걱정이네요.
IP : 118.176.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09.4.12 10:34 PM (110.8.xxx.246)

    두번째 점을 손(?^^;;) 보러가면...반값에 해준다고 설명 들었었는데요....
    상담시 말씀해보세요...

    저두 점 뺏는데...다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렇네요....
    연고 같은거 바르지말라고도 햇었구요...--a

  • 2. 트리플점빼기
    '09.4.12 10:47 PM (116.39.xxx.201)

    요즘 유행한다는 트리플점빼기로 얼굴점 13개 뺏어요. 3주전에.
    근데, 가장 큰점 세개는 빨간기가 좀 남아있고 나머진 거의 없어졌어요.
    딱지도 안생기던데요. 전 교대에 있는데서 했어요.

  • 3. jk
    '09.4.12 11:17 PM (115.138.xxx.245)

    점뺀건 원래 흉터가 생깁니다.

    점뺀후에 자국이 피부에 상처를 준것과 똑같습니다. 그러니 흉터가 생기지요.
    다만 점뺀 자국의 깊이와 넓이에 따라서 다른겁니다.

    자국이 작을수록 흉터는 빨리 사라집니다. 눈치못챌 정도로 빨리 사라지고 몇개월만에 없어집니다. 하지만 반대로 흉터로 남을 정도로 오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이 크고 깊을수록 그렇겠죠.

    원래 점을 빼는것 자체가 얼굴에 약간의 상처를 내는겁니다. 점의 크기에 따라서 상처는 커질수도 있고 작아질수도 있는거죠.

    다만 피부과에서는 검은색의 점보다는 붉은기가 있고 그 자국이 좀 오래가더라도 점을 빼는게 낫고
    많은 경우 6개월내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님은 해당 안될수 있음) 대체로 권하는것 뿐입니다.

    지금은 보기 싫으시겠지만 나중에 되면 색상이 피부색과 좀 더 차이가 없게 서서히 돌아옵니다. 다만 시간이 남들보다 더 오래걸리고
    피부가 아주 하얗다면 약간은 흔적이 남을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게 점이 있는것보다는 보기엔 낫다는것 뿐입니다.

  • 4. .
    '09.4.12 11:27 PM (121.135.xxx.157)

    점이나 한관종 비립종 제거한다는게 별게 아니구요,, 결국에는 살을 태우는 거 같아요.
    점, 한관종, 비립종을 레이저 등으로 지져내버리고, 그 자리에 새로 살이 차오르게 하는거더라구요.
    쉽게 말해 상처를 내서 살에 차오르는 작은 흉터로 그것들을 대체하는 거죠..
    흉터가 너무 작거나 아무튼 잘 안보이도록 그냥 피부와 비슷해졌다면 시술이 운좋게 잘 된거구요..

  • 5. 점뺀지 5년인데
    '09.4.13 8:18 AM (122.34.xxx.205)

    흉터 같은것 없는대요
    서울 일신여상앞에 피부과에서 햇거든요
    어르신 눈밑 검버섯도 같이
    어르신은 꽤 넓은 면적 지금 흉터 안보이는데요

    제건 얼굴전체 꽤 여러곳햇지만
    좀 깊은 점도 깨끗하게 제거되어 거울 볼때마다 잘했다는 생각하는데
    흉터가 생긴분들도 많으신듯하군요

  • 6. 저도
    '09.4.13 8:43 AM (222.106.xxx.177)

    뺐는데... 6개월이내에 까맣게 다시 올라오면 무료로 한번더 시술해준다고 첨에
    간호사가 설명해 준던데요
    약간 큰 점은 처음에 약간 빨갛게 자국이 남았다가 지금의 희미해졌어요
    병원에가서 다시 상담받아보세요

  • 7. ..
    '09.4.13 10:24 AM (211.195.xxx.221)

    어머머..정말 너무 속상하시겠다.
    혹시 원글님 피부타입이 피부재생이 잘 안되시는 타입이 아니실까요?
    저도 완전 점순이라 얼굴에만 크고 깊게 박힌 점이 다섯개가량 있었는데, 두번 시술에 깨끗하게 빠지고 자국도 거의 없거든요...

    한번 병원에가서 다시 점검을 받아보세요.
    정말 흉터 깊게 남음 속상해서 어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005 영어 문제문제 푸는데 좀 도와주실수 있나요...? 2 영어 2009/04/12 480
452004 카메라 어디서 사셨어요? 3 카메라 2009/04/12 599
452003 알려주세요 1 궁금 2009/04/12 274
452002 자외선님하! 감사합니다. 9 jk 2009/04/12 988
452001 전자사전 사려구요.. 2 전자사전 2009/04/12 651
452000 남편이 너무너무 말랐어요. 6 rrs 2009/04/12 989
451999 시어머니가 밍크코트를 사달라 하십니다. 100 며느리 2009/04/12 7,871
451998 효도관광 다녀왔어요. 1 행복 2009/04/12 464
451997 나팔꽃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2009/04/12 291
451996 다음까페에서 글 인쇄해보신분 있으시죠? 2 이런 무식쟁.. 2009/04/12 2,902
451995 사회복지2급으로 취업될까요?? 1 취업 2009/04/12 435
451994 강민욱에 이어 대학생 탄압?? 1 세우실 2009/04/12 354
451993 혹시 속옷이랑 양말이랑 같이 빠는분 계심? 108 . 2009/04/12 12,034
451992 방이 더워 에어콘을 틀었는데 바람 온도가 30도에요.. 3 삼성에어콘 2009/04/12 664
451991 기저귀 1 ,, 2009/04/12 306
451990 발효화장품도 기능성 있나요.. 1 세아이맘 2009/04/12 387
451989 식구들이 다 성에 안차네요..-.- 4 .. 2009/04/12 932
451988 턱이 발달되었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5 2009/04/12 859
451987 임신하고싶어요.. 5 2009/04/12 719
451986 점뺀 흉터...점 함부러 빼지 마세요..ㅠㅠ 7 후회막심 2009/04/12 12,506
451985 갑자기 손님오실때 싱크대안에 그릇들 새로 다 씻고 사용해야되겠죠? 3 궁금 2009/04/12 1,211
451984 그냥 형님 이야기에요. 2 감사 2009/04/12 1,042
451983 보험사에 개인정보 넘기려다 무산된 인터넷회사 1 세우실 2009/04/12 411
451982 대안 생리대 문컵 사용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1 문컵 2009/04/12 794
451981 도와주세요..,자꾸 SAFEPC라는게 떠요.. 7 아... 2009/04/12 1,140
451980 시누이가 너무 싫어요.. 4 아줌.. 2009/04/12 1,672
451979 내조의 여왕 의상.. 4 이쁘긴 이쁜.. 2009/04/12 1,918
451978 구립어린이집 도중에 그만두면 환불되나요??? 3 고민맘.. 2009/04/12 456
451977 지도교수가 갈굴때... 어떻게 위기를 넘겨야 하나요? 15 괴로븐 2009/04/12 1,990
451976 유럽여행^^^ 21 봄아줌니 2009/04/12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