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작성일 : 2009-04-04 15:08:28
704202
여지껏 눈팅만 하다가 제 고민을 올리긴 처음입니다.
결혼한지 14년됐어요,,
그동안 위기도 많았고 행복했던 기억도 많네요...
첫아이를 낳았을때, 둘째가 개구쟁이 짓으로 저를 웃게 만들었고
적은 살림이나마 조금씩 불려나가는 재미도 있었네요....
지금은 남편과 떨어져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별거는 아니구요 제 공부로요.....
남편의 도움덕택에 이런 기회도 누리니 한편으로는 속편한 걱정인가 싶다가도...
제가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친정을 무시하려는 남편의 태도....
시어른들의 윗어른 답지 못한 일들......
때로는 경제적인 것으로 저를 쥐고 흔드는 남편을 보면
모든 사람의 심리가 그런 건지............
가진 것 없다 조금 살만하니 그 사람의 본성이 나오는 것인지.........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이혼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부모지만 서로 노력하다 도저히 극복이 안된 경우에는
오히려 서로 떨어져 사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이야기를 했더니...
두아이가 눈물을 흘리네요.....
저도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지금 혼자가 된다면 비록 가진 것 없겠지만,
마음은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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