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상품권이 생겨서 마침 40만원대로 행사하길래 샀더니....너무너무 맘에 드는 스카프가 눈에 아른거려서요
내일 와인냉장고 배송일이라..... 평일 내내 고민하다가 결국 전화해서 취소하고 내일 백화점가서 스카프
살려구요..... 문제는 스카프는 7만원이나 더보태서 사야 합니다. 맘에 드는 스카프가 정말 왜그리 비쌀까요?
아무래도 저는 불량주부인가봐요....아직 남편한테 이야기 안했는데 와인냉장고취소하고 몇만원 더 보태서
내스카프 산다고 하면 아마......저 점점 미처가고 있는걸까요? 그래도 스카프살 정도는 버는데....
그냥 둘다 사지 말까요? 이좋은 봄날 정말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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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냉장고 취소하고 스카프로.....
결국 조회수 : 643
작성일 : 2009-04-03 14:43:43
IP : 114.205.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hermes?
'09.4.3 2:46 PM (222.106.xxx.53)ㅋㅋ 부러워요. 저도 에르메스 스카프 사고 싶네요.
2. ..
'09.4.3 2:49 PM (218.52.xxx.12)형편이 되시면 둘 다 하세요.
이 좋은 봄날 내가 하고픈 스카프 못하고 지나면 계절 내내 눈에 밟히고
와인 냉장고 들여놓으면 볼때마다 맘이 그득할거에요.3. 스카프
'09.4.3 2:52 PM (93.41.xxx.230)하나 좋은 거 사시면 두고 두고 하잖아요. 악세사리 좋은 거 하면 좀 더 우아해 보이고... ^^ 와인은 와인 냉장고 사기 전까지는 그늘지고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하면 되죠 뭐...
4. 원글
'09.4.3 2:54 PM (114.205.xxx.80)남편한테 취소하고 스카프산다고 문자보냈더니 그렇게하라고 하네요. 남편 벨트도 바꿔줘야하는데..... 정말 .....왜 그리 사고 싶은게 많으지... 아예 백화점을 출입하지 말아야할까봐요
5. gg
'09.4.3 3:10 PM (203.244.xxx.254)금액의 규모는 다르지만 원글님 저랑 소비성향이 비슷하신가봐요.ㅎㅎ
우리 같은? 사람은 정말 쇼핑자체를 안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쇼핑을 자꾸 하는 사람은 어쩌면 내면의 욕구불만의 표시로 나온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서 스스로 엄청 다짐을 했는데요, 도로묵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안보면 안 산다!!!6. 스카프
'09.4.3 4:14 PM (211.210.xxx.30)스카프가 좋을것 같아요.
와인바는... 계속 채워 넣어야한다는 단점이 있어서요.7. ㅋㅋ
'09.4.3 4:18 PM (211.57.xxx.114)계속 채워 넣야 하는 단점..
정말이지 저도 너무 와인을 좋아해서.. 술값이 엄청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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