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양심적으로 물어봅니다. 청계천개발한게 잘한건가요? 안하는게 잘한건가요

로린져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09-04-03 14:38:27
서울시장 선거때
당시 이명박 후보는 청계천개발을 주장하고 나왔죠.
반대편 후보 민주당의 김민석 후보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반대했었죠.

제 기억으로는 당시 청계천일대 분위기는 3.1고가주위의 그 낙후된 건물들 그리고 청계천하면 무질서함이었어요.
인도인지 차도인지도 모르게 중앙선부근에는 수많은 노점들이 널려있고
뭔가 정리안된 중국같은 뒷골목 분위기였죠.
그 아래에서는 청계천에서 나오는개스 때문에 여기저기 시추공을 뚫어 그 메탄을 빼주는 작업을 하고 있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곡이 정말 슬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서울의 할렘 서울의 슬럼...

민주당
김민석후보는 당시 절대 반대했었죠.
이명박 후보는 반드시 해야할 사업이라고 했고.

선거는 이명박 후보의 승리로 끝났고
공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버스 환승제도 전면적으로 도입됐죠.

당시 버스환승제도를 놓고 시행첫날 차가 밀리고 해서 열린우리당쪽에선 거봐라 실패한 정책이다라고 주장했는데 얼마안지나 제대로 정착이 됐죠
버스환승제 덕분에 친구 하나는 예전에는 왕복 시내에서 짧은거리로도 갈아타서 4천원 넘게나왔던게 요즘은 갈아타도 왕복 2천원이면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속도도 훨씬 빨라졌구요 전용차로제로.

청계천도 뭐 100% 완벽하진않겠지만
청계천 공사 자체를 반대했던 분들의 주장과 현재 만들어진 청계천과 그 일대 주변을 보면
그 당시 시장선거 전으로 돌아갔다면 누굴 뽑으셨겠나요?

민주당의 김민석후보와
한나라당의 이명박후보중

솔직히 양심적으로 답변 부탁해볼께요..
IP : 218.14.xxx.197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고있다
    '09.4.3 2:40 PM (210.97.xxx.10)

    청계천 전기세 8억 7천만원. 숭례문 관리비 400만원.
    숭례문 불태워먹으니 속이 시원하슈???

  • 2. 다라이
    '09.4.3 2:40 PM (211.237.xxx.72)

    청계천.. 물에서 나는 그 썩은내랑,. 청계천 지하에 진짜 청계천이 흐르고 있다는걸 알고 난뒤.. 그곳에 가기싫어졌습니다
    왜.. 제대로 된 하천을 살린다 하고 인공내천을 만들었을까요..

  • 3. ...
    '09.4.3 2:41 PM (210.117.xxx.57)

    글쓴이는 비양심이면서 댓글은 양심을 요구하네요. ㅋㅋㅋ

    청계천 걸어보지도 않았으면 말을 말아요.
    5분 이상 걸으면 토나오는 청계천...

  • 4. 로린져
    '09.4.3 2:43 PM (218.14.xxx.197)

    청계천에서 썩은내가 난다는것은 일부 좌파분들이 침소봉대한 유언비어라더군요
    저도 실제 여러번 접했고 대학동기가 황학동에 살아 청계천에서 매일 운동하는데
    썩은내는 전혀 안난다고 합니다.

  • 5. 빙신~
    '09.4.3 2:43 PM (122.32.xxx.10)

    청계천 가보고나 글 쓰냐? 드런 물에, 악취에, 돌아다니는 쥐새끼에...

  • 6. 지겹다
    '09.4.3 2:43 PM (59.10.xxx.219)

    그만 좀 해라....

  • 7.
    '09.4.3 2:43 PM (125.186.xxx.143)

    어떤 부산남자의 덧글..
    우리나라에도 세계에 자랑할수있는게 생겼다고 거품물던게 생각나네.ㅋ
    댁은 세금안내니까 별 신경 안쓰이겠지

  • 8.
    '09.4.3 2:43 PM (211.204.xxx.171)

    발상 자체야 나쁘지 않죠 하지만 방법은 잘했다고 볼수 없어요 ..시간을 좀더 두더라도 자연천을 만들었어야 한다고 봅니다..지금 가보세요 물옆에 가고 싶으신지..

  • 9. 로린져
    '09.4.3 2:44 PM (218.14.xxx.197)

    5분이상 걸으면 토나오는 청계천이요?
    청계천 가보시고 그런말하시는지요.
    갈때마다 외국인들이 참으로 많은걸 보는데요.
    그 외국인들이 토나오는 곳에 왜 그리 많이 와서 즐거워하고 사진찍고 그럴까요?
    왜 그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어제도 그렇게 산책을 하고 운동을 할까요 ?

  • 10. 일단
    '09.4.3 2:44 PM (59.18.xxx.124)

    답글 달고 앉았는 내가 짜증은 나지만


    청계천 개발은 필요했던 것이라 생각.
    하지만 방법의 차이지요.
    몇년이 걸리든, 몇십년이 걸리든,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통해서 천천히, 제대로 복원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공구리로 쳐발라서 임기전에 꼭 사진 한장 박아줘야했었나, 그게 답답할 노릇입니다.
    몇십년에 걸친 훌륭한 복원의 첫삽은 가카께서 뜨셨다...해도 역사에 훌륭하게 기록됐을텐데 말입니다.
    제발 그 조급증 좀 버리라고 가카께 말 좀 전해주쇼.
    귓구녕 좀 열어놓고 생각을 하라고.

  • 11. 일사천리라...
    '09.4.3 2:45 PM (58.29.xxx.2)

    일사천리로 공사를 진행한게 그렇게 자랑할만한 일이던가요?
    이렇게 다 덮어버리고 겉만 그럴듯하게 끝낼거라면, 아닙니다. 안하는게 나았습니다.
    천천히 하더라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에게 넘기는 것도 능력입니다.

    알바 아니라 하면서 이런글 또 올리면..
    그럼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 12. 전시행정
    '09.4.3 2:46 PM (61.82.xxx.213)

    후다닥 해치운 공사...돌아오는 부메랑...

    언젠가는 했어야 할 과제였지만 전시행정으로 인한 부작용이 속속 나오고 있다는거...

  • 13. 로린져
    '09.4.3 2:46 PM (218.14.xxx.197)

    역시 거짓말이 판치는군요.....객관적인 답글을 기대하긴 힘들듯....

  • 14. ㅎㅎ
    '09.4.3 2:47 PM (59.18.xxx.124)

    뭐가 거짓말인데? ㅋㅋㅋ
    아우 답글 쓰고 또 다시 읽고 있는 내가 미친거지

  • 15. ...
    '09.4.3 2:47 PM (210.117.xxx.57)

    원글이가 맨날 거짓말만 해대니 다른 사람도 자기 같은 줄 아는 모양...

    자신이 돈 몇 푼에 양심을 팔아 대니 다른 사람도 다 자기 같은 줄 아는 모양... 쯧...

  • 16. 쟤는...
    '09.4.3 2:49 PM (125.137.xxx.153)

    머리가 꽉 시멘트로 차 있나봐...도체 왜 말을 못 알아먹는지..

  • 17.
    '09.4.3 2:50 PM (116.37.xxx.183)

    입만열면 거짓말만 하는 사람이 양심이야기 하니까 너무 웃긴대요.
    '양심'이란 단어는 댁 쓰라고 있는 단어 아니거든~

  • 18. 청계천하류쪽
    '09.4.3 2:52 PM (124.49.xxx.169)

    안가보셨음 말을 하지 마세요.
    틈틈히 쥐가 돌아다니고 물속 돌덩어리들은 시커멓게 녹조로 둘러싸여있고..
    정기적으로 녹조 걷어내기 하더군요.
    냄새.. 가까이가면 납니다.
    경악했던건 어떤 할머니는 그 물이 깨끗한줄 알고 과일 사서 가던걸 거기서 씻어가더군요.
    토나올뻔....

  • 19. 풋~~
    '09.4.3 2:53 PM (211.220.xxx.181)

    양심이 웃겠네요
    그놈의 일사천리리 진행...
    징글 징글 합니다.

    이시멘트,시멘트박의 꼬봉인가 봅니다

  • 20. 청계천
    '09.4.3 2:55 PM (202.31.xxx.203)

    옆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했는데, 걷는 사람들 청계천 물이 얼굴에 튈까봐(오염) 다들 기겁을 했다는...

  • 21. 와인
    '09.4.3 2:56 PM (121.131.xxx.64)

    원글님...대변인이세요?
    계속해서 계도성 글에 타박하는 글투 댓글들...도대체 뭡니까?

  • 22.
    '09.4.3 2:56 PM (125.186.xxx.143)

    어디서 즐거워하는 외국인을 봤다는건지 ㅋㅋㅋㅋ내가아는 외국인 지사장은 겁나 욕하더라.

  • 23. 제대로..
    '09.4.3 2:59 PM (121.165.xxx.121)

    정말로.. 제대로 했다면...
    정말 이명박을 좋아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_-;;;
    자기 임기내에 끝내려고...
    말도안되는 공사... 인공하천을 만들어내지만 않았다면 말입니다..

    원글님 신문은 읽고 사시나요?
    청계천가서 발담그면 피부병걸린다는..기사도 못읽어보셨나요?

    맑은물이라는 이름과는 상관없이..
    그 인공하천은 죽은 물이라 -_-;;;;
    시원하겠지..하고 발담그면... 피부병에 걸리는 물이랍니다..

    제대로 복원했으면 욕할사람 없을겁니다..
    문제는 제대로 복원하려면 자기 임기내에는 죽어도 끝낼 수가 없었던거죠..

    이사람은 정말 복원하려는 목적보다는..
    자기 임기내에 이거 했다고.. 사진찍는게 목적이었던게 문제죠..

    청계천복원 중에 나타난 각종 다리들...
    그 엄청난 문화재들 다 갖다 버린 사람이구요..

    뭘 좀 알고 글 좀 쓰세요...

  • 24. 그리고..
    '09.4.3 3:00 PM (121.165.xxx.121)

    물어봤으니 답하렵니다..

    다시 뽑으라면 전 김민석 뽑으렵니다..

    그때도 이명박 너무 싫어서 안뽑았구요...

  • 25. ...
    '09.4.3 3:04 PM (211.117.xxx.182)

    앞으로의 일이 두렵습니다. 서초구에서는 서초구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위로 덮개를 덮어 테마공원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공사대금은 민자유치로 덮개를 덮어 생기는 일부의 땅을 매각해서 만드는 것이죠.

  • 26. m..m
    '09.4.3 3:05 PM (121.147.xxx.164)

    서울에 살지 않아 청계천에 가본적은 없어요.
    하지만 청계천 복원은 잘한것같아요.
    서울 시내에 맑은 물이 졸졸졸 흐른다는거 얼마나 낭만적인 일이에요.
    외국인들이 와서 들러볼곳도 생겨서 다행이구요.
    물론 어항이니 인공천이니 하지만
    만약 그렇게 라도 시작을 하지 않았으면 언제까지 그모양일거 아니에요
    한강물 퍼오는데 드는 세금 몇억이야 서울시민이 몇명인가요,천만인구가 그거 하나
    해결 못하나요? 쥐새끼 생기는거요? 아유, 우리나라 예전에 쥐잡는날이 정해져 있던거
    기억안나세요? 까짓것 잡으면 되죠. 서울시내 공무원이 몇명인가요?그중 몇명 쥐잡는일
    전용으로 시키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그리고 발담그고 나서 피부병 생긴다구요? 청계천 근처에 피부과 병원이 더 잘되지 않나요?
    나라 경제를 위해서도 별로 나쁘진 않을것 같은데요.
    뭐,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이런 객관적인 답글 말씀이십니까?

  • 27. 그런대로....
    '09.4.3 3:07 PM (121.162.xxx.190)

    가보니 좋던데요.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낫다는 생각이에요.

  • 28. 토목
    '09.4.3 3:08 PM (121.190.xxx.154)

    저 토목에 종사하는 사람인데요.
    그 청계천 설계자 이름들 새겨져 있잖아요.
    제 상사분도 거기 이름 올라가 있거든요?

    근데요
    청계천에 물 쏟아 부으려고 하루에 수자원 공사에서 얼마씩 나가는 줄 아세요?
    토목하는 사람들도 그 공사는 미친 짓이라 했어요.

    그거 이명박이 본인 실적 세우려고 수자원 공사한테 삥뜯어서 보기 좋게 만들어 놓은 허상에 불과해요.
    정신차리삼.

    엔지니어가 대답했으니 객관적인거 됐죠?

  • 29. 어~
    '09.4.3 3:09 PM (118.217.xxx.39)

    그게 시냇물이 아니고 수돗물이 흘러서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환승으로인한 운수회사 손실을 서울시에서 보정해주는 거 아닌가요?

  • 30. ㅎㅎ
    '09.4.3 3:12 PM (203.244.xxx.254)

    이런거 물어보시는게 매우 비양심적이다 라는거...

  • 31. 청계천이
    '09.4.3 3:22 PM (59.8.xxx.188)

    그렇게 안좋은가요
    나는 세번쯤 가보았는데 좋던대요
    서울가면 반드시 청계천가서 물줄기 따라 걷는데
    청계천이 생격서 숨통 트였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틀리나 보네요
    정말 서울 사람들 솔직한 심정인가요
    청계천이 안좋다는게

  • 32.
    '09.4.3 3:26 PM (125.186.xxx.143)

    돈먹는 하마 청계천--;;

  • 33.
    '09.4.3 3:40 PM (220.76.xxx.27)

    열받아서 로긴. 작년까지 청계천 바로 앞 건물에서 2년간 근무했음. 물 더러움. 물비린내 작렬. 비오는날은 더하고. 잠깐와서 노는 사람들이야 여름에 발담그고 놀지 맨날 보는 사람들은 물튀면 찝찝해서 바로 씻어낸다. 한달에 한두번씩 이끼 걷어내는 청소하는게 무슨 천이야 얼어죽을.

  • 34. ..
    '09.4.3 3:42 PM (219.250.xxx.124)

    가서 보면 이쁘고 좋긴 한데..냄새 좀 나고.. 쥐한마리 보고 놀랐어요.
    세번인가 네번 갔는데요. 그게 자연하천 복원한거라면 몰라도..인공이지 않나요..
    결과는 예쁘긴 해도 지나친 성형으로 망가져가는 미인을 보는 느낌이라..
    별로 좋지는 않았어요.

  • 35. 청계천
    '09.4.3 4:03 PM (117.53.xxx.6)

    하니 전 거기 주변 상인들 생각이 먼져 나네요 그분들 동대문운동장인가 그리로 옮겼고 그다음 또 거기도 쫓겨나간줄 아는데 그사람들 다 어디갔나요?

    그리고 시내버스 어쩌구는 명박이 이전에 공무원들이 이미 계획한거라던데 ...단 주목받고픈 명박님이 무리하게 1주년 기념인가에 시행한거라고 그래서 초창기에 그리 혼란한거라고...그것도 서울시민 세금 엄청 들어간다던데.....

    원글님 너무 단편적으로 보지마세요 ...

  • 36. 정책은 괜찮았지만
    '09.4.3 4:10 PM (116.42.xxx.43)

    방법과 절차에는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버스전용차로제나 청계천 공사 자체는 사실 괜찮은 정책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지나친 불도저식 진행으로 제대로 다듬어가며 완성하질 못해서 곳곳에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거죠..
    저희 남편도 청계천 공사에 참여했는데 그때 참 힘든시기이기도 했지만 염려하는 말을 많이 했었어요..
    이런식으로 속전속결로 공사하다간 부실공사로 인해 나중에 가서야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구요..
    그리고 제대로 된 정화시설이나 장치를 거치지 않아 겉으로 보이는 깨끗한 청계천 이미지와는 달리 내부를 파고 들어가보면 엄청 더럽다는 말도 함께요..
    전 정책실패라기보단 방법과 절차상의 실패라고 하고 싶네요..
    정말 그 급한 성격좀 누그러뜨리고 차분하게 제대로 순서를 밟아가며 하면 참 좋으련만~~

  • 37. 행인2
    '09.4.3 4:30 PM (124.63.xxx.98)

    청계천 복원은 일단 완전 찬성합니다.
    그렇지만 그 방법과 절차에 있어 크나큰 오류를 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말이 복원이지 실은 인공천을 그 장소에 새로 하나 만든 것 뿐이죠.

    각종 공사나 정책들..제발 전시행정주의에서 벗어나 제대로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38. 글쎄요.
    '09.4.3 4:31 PM (211.210.xxx.30)

    추진력은 있었을지 몰라도...
    돈을 그만큼 들인다면 뭔들 안좋아지겠어요?
    청계천개발 잘한건가 못한건가로 따진다면...
    사실 청계천은 개발한게 아니라 복원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군요.
    그 일대에 새로운 상권이 개발된것 같지도 않구요.
    다만 도시미관과 도로정비 차원이라면 잘 된듯 싶다가도
    미관을 위해 뜯긴 뜯었는데 자체 정화가 안되어서 결국 수돗물을 퍼다 넣어야한다는 기사 봤었어요.
    그리고 버스차선 문제도
    무리하게 하는바람에 아직도 불합리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한 후부터는 동네 세정거장 이내의 구간만 이용하지 절대 먼구역은 이용 못해요. 노선이 다 바뀌는 바람에요.

  • 39. ----
    '09.4.3 4:36 PM (222.234.xxx.2)

    저도.. 토목하는 사람으로서..

    대다수의 토목하는 사람들은 청계천을 미친짓이라고 많이 합니다.
    상세히는 말할수없으나 쥐답게 시공사도 정했다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청계천 물이 자연적으로 흐르는게 아니라 모터로 인위적으로 흐르게 한다는걸
    알고 계시나요.? 그 모터 돌리는데 하루에 얼마만큼의 전기세가 나가는지 알고 있는지.?
    그 청계천 개발로 인해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피눈물 흘렸는지 알고 있는지.?

    뭐 조명 이런것들로 인해 보기에는 좋아보이지 모르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어둠들이
    깔려있습니다.

    더군다가 가장 큰 문제는 서울에 생각지도 못한 큰 비가 와서 청계천이 월류할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르는 미치고 위험한 작품이 청계천이라고 어느 설계사 물전공한 이사님이 그러시더군요

    이것도 주관적인 답변이라 하실건가요.?

  • 40. 까만봄
    '09.4.3 4:38 PM (114.203.xxx.240)

    청계천 복원은 꼭 해야될 일은 맞구요.

    방법이 잘 못된건 ...

    만천하가 인정하는 사실인데...

    이명박이 했기땜에 그따구로 밖에 못한겁니다.

    도쿄를 관통하는 하천들 많습니다.

    별세계가 따로 없지요....

    청계고가는 미군들은 왕래를 금지 시켜둘만큼 낙후된 시설이었고..

    어떤형태로든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근데,일사천리로... 무대뽀로...시맨트로 마감할일은 아니었지요...

    그때 틀림없이 대권에 도전할려고...용쓰는거라고 추측한분들 많았습니다.

    우려가 현실이 된거구요.

    원글님 먹고 살기 힘드시죠...

    그원인 제공을 누가 하고 있는지...

    글올릴 시간에 분석 좀 하시지요.

    이렇게 댓글 다는 저두 짜증 나네요...

  • 41. 청계천
    '09.4.3 5:00 PM (118.33.xxx.20)

    전 청계천 개인적으론 약간 실망했으나
    가보면 항상 만원이던데요...그럼 개발하길 잘한거 아닌가요?
    서울시내 정말 갈곳이 없으니 몰리는건 당연할수도 있지만
    아주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원래 대학다닐때 청계고가 지나다녔는데
    그걸 어떻게 없애나 싶었는데
    전 100프로 만족은 아니더라도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견해가 틀리다고 무조건 나쁜 댓글은 안된다고 생각해요
    견해가 틀린 다수가 모여사는게 민주주의 아닐까요
    자기의 생각을 잘정리해서 설득력있고 이성적인 반대의견내시는건 아주 보기좋다고 생각하구요!

  • 42. 토목
    '09.4.3 5:06 PM (121.190.xxx.154)

    윗님..
    그런걸 빛 좋은 개살구라 하지요..
    속은 썩어 문들어 지는데..겉은 멀쩡히 보이는..

    서울에 왜 갈 곳이 없어요.
    우리나라 도시 중 문화시설이나 편의 시설이 제일 잘 되어 있는 도시인데요

  • 43. 토목
    '09.4.3 5:09 PM (121.190.xxx.154)

    덧붙여..
    여기다 하소연 하고 갑니다만
    우리나라 도청 시청에 점수제도 있는거 아십니까?
    군청 구청 시청 도청에서 공사 발주를 내거든요..
    근데 그 점수 높이려고 다 조기 발주 시키려고들 안달이 나 있거든요.
    3달이 설릴 설계도 한달만에 끝내라고 으르렁 거리는게 다반사 입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더 해지고 있구요...

    설계부터 엉망인데 시공인들 제대로 되겠습니까?

    아 열받아..

  • 44. 정말로
    '09.4.3 5:19 PM (119.198.xxx.176)

    청계천은 잘못된 공사예요.
    청계천 복원 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라 방법이 잘못되고
    짧은 시간안에 공사마무리 지을려고 무리한 가짜 복원이죠.
    일본이 저런식으로 하천 정비를 인공적으로 했다가 엄청난 오염상황에 직면하면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다시 복구 하기 시작한걸로 알아요.
    그래서 도시 한 가운데 혹은 지방 작은 도시의 하천도 모두 공사중이예요.
    더 놀라운건 겉보기엔 끝난 공사사 끝난게 아니라 끊임없이 더더 환경친화적으로 만든다고
    계속해서 살고있는 생물에게 전혀 지장안주는 공사를 진행중이라는 거죠.
    생태 하천은 정말 오랜시간 공을 들여야 하는가봐요.
    일본이 그 프로젝트 시작한게 70년대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진행중이니 말입니다.

    근데도 그저 겉보기만 좋게 만들면 다라는 생각에 빠져 저 따위로 한 공사는
    지탄받아 마땅해요.
    저곳을 찾는 수 많은 사람을 보고 즐거워 해야 하는게 아니라
    그저 좋다고만 하는 사람들에게 환경에 관해 더 교육 시킬게 정부가 할 일이예요.
    근데 그런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죠.
    돈먹는 하마가 청계천이죠.

  • 45. d
    '09.4.3 6:13 PM (125.186.xxx.143)

    이거원 ㅎㅎㅎ사람들이 좋아하면 잘한건가-_-? 이유한번.. 하긴 이유댈게 없을테니 ㅎ

  • 46. 앨런
    '09.4.3 8:48 PM (125.187.xxx.52)

    자, 청계천 개발이 잘못됐다는 객관적인 이유 대볼께요.
    서울시가 2005년에 "청계천 유지비는 1년에 18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했죠.
    하지만 실제로는 물 값만도 매년 150억원 가량이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는거 아시나요?
    하루 12만톤의 물을 끌어올려서 흘려보내는데 전기료만 8억 7천여만원,
    시설물 설치·관리 재난대비 안전대책 등의 명목으로 69억6000만원...
    이 어마어마한 돈, 다 어디서 나올까요? 이만한 돈을 퍼부을 가치가 있다고 보시나요?

    청계천을 복원하려 했다면, 윗 분들 지적대로 생태 하천으로 제대로 만들었어야죠.
    지천까지 복원해서 상류까지 마무리가 됐다면 엄청난 물값과 전기료는 내지 않아도 됐거든요.
    인공어장이란 얘기 안 들어도 됐거든요.
    무리하게 대선 일정에 맞춰서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는 지적도 많이 받았어요.
    이래도 잘한 건가요? 하긴.. 뭐 눈엔 뭐만 보이실테니, 그래도 잘했다 하시겠죠 ^^

  • 47. 모모엄마
    '09.4.3 9:30 PM (211.208.xxx.253)

    도시계획을 전공하는 한 일본인 교수가 청계천 복원 소식에 무척 관심을 가지고 있었죠.
    공사 끝났다는 말 듣고 한번 다녀와서는 청계천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안한답니다.
    미친 짓 맞는 거죠?

  • 48. 괴물2
    '09.4.3 10:24 PM (121.129.xxx.6)

    잘 만들어진 청계천에서 괴물2 좀 찍겠다는데 왜 못찍게 하는지나 각하께 물어봐 주세요.
    아니면 양촌리 이장인지 뭐시깽인지 한테 ...

    그리고 요새 청계천 가봤어요 .. 사람 수 셀 정도거든요.
    똥기둥은 왜 세워놓았는지 ... 정말 똥. 덩. 어. 리 좀 치워주실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438 이거역시 양심적이 답변기대....선거때 몰표 9 로린져 2009/04/03 395
448437 故 장자연 소속사 전대표 김모씨, 출연료 1,200만원 횡령혐의 추가 5 세우실 2009/04/03 738
448436 여자있는 노래방간 남편...어떻게 살아야하나요? 9 뭐하고 노니.. 2009/04/03 1,860
448435 폴리 6세 쓰던교재,,, 삽니다,, 1 구함 2009/04/03 345
448434 남편등에 손톱자국 67 지옥 2009/04/03 12,016
448433 @@ 쑥떡을 YTN에 보내 드리는 일.... @@ 22 phua 2009/04/03 993
448432 한겨레 대신 중앙일보가.. 7 한겨레대신 2009/04/03 675
448431 저도 우아하게살줄 알았어요 27 우아하게살고.. 2009/04/03 6,884
448430 "로린져" 꼭 자게에 올리거라 예상되는글.. 7 듣보잡 2009/04/03 437
448429 와인 냉장고 취소하고 스카프로..... 7 결국 2009/04/03 643
448428 유기농 온라인 사이트 알려주세요~ 4 질문 2009/04/03 408
448427 길들이기된 무쇠솥 처음 사용할때요.. 3 무쇠 2009/04/03 584
448426 정말 양심적으로 물어봅니다. 청계천개발한게 잘한건가요? 안하는게 잘한건가요 48 로린져 2009/04/03 1,795
448425 약자, 연대, 목수정, 정명훈 6 세우실 2009/04/03 723
448424 남의 아이 봐주는 일 어떤가요? 부업할까 하.. 2009/04/03 426
448423 오래된 상황버섯 쓰일데 없을까요? 2 파도 2009/04/03 227
448422 팥빙수기계추천해주세요~ 추천요망 2009/04/03 339
448421 삼양이 상한가 갈것 같은데 무슨 일이 있나요? 6 빨간신호등 2009/04/03 1,319
448420 백화점 주차비 14000원 내고 왔어요.ㅜ 29 아까워.. 2009/04/03 6,617
448419 중고등학교때 받은 파란색작은 성경책은 어디서주는건가요? 2 기억 2009/04/03 211
448418 아이마음을 다치게 했는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5 엄마 2009/04/03 687
448417 아이기르시는 모든분께질문요??? 4 모유수유 2009/04/03 328
448416 양가 어머님들 다 오셔야 하나요? 7 출산을 하면.. 2009/04/03 649
448415 외식할때 이물질 나오면? 5 외식 2009/04/03 622
448414 기초 화장품 면세점에서 구입하려는데요.. 4 면세점 2009/04/03 604
448413 소방점검 나왔다는데... 4 아상해서요 2009/04/03 582
448412 제주도 할인티켓 제주도질문 2009/04/03 367
448411 중학교 화장실에 비누.. 2 비누 2009/04/03 381
448410 서울여상 있으면, 부산에는 부산진여상이 있죠~ 9 학창시절^^.. 2009/04/03 1,077
448409 고구마...어디에서... 3 섬유질 2009/04/03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