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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정신병의 일종인지?
음..동글동글한 문양이 반복된 모양을 못봅니다.
그러니까 딸기의 표면처럼 일정하게 작고 둥근 모양이 반복적으로 여러개 들어간 그림이나 사진등을 보면
미칠 것 같습니다.
딸기는 제가 예를 들려고 말씀드린거구 사실 딸기 자체를 제가 일부러 표면을 들여다보지는 않습니다.
실은 딸기의 씨보다는 좀 더 크고 음양이, 그니까 윤곽이 더 또렷한 무늬라고 해야하나 이런걸 보면 제가
막 참을수가 없어서 그 모양을 다 흐트러트리거나 찢어버리거나 부셔버려야 되요.
계속 보고 있다간 저자신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얼른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든지 그 자리를 뜨든지 해야됩니다.
우연히 제가 못볼 그런 문양을 맞닥뜨리면 온몸이 긴장하면서 화가 나기 시작하고 계속 봐야 한다면 손에 땀이
나고, 얼마안가 미칠거 같아요.
어떤 사이트에서 그런 사진이 떠 있으면 전 눈을 일부러 흐리게 하거나 손으로 그 사진을 가리거나 아님 다른
창을 띄워서 그 사진을 가려야 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증상인가요?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
1. 벨라
'09.3.30 4:58 PM (120.28.xxx.69)강박장애
2. ??
'09.3.30 5:04 PM (210.210.xxx.4)그래요??
전번에..스폰지인가??
모~~프로에서..원글님같은 증상에대해서 나왔던것같은데..
이름은 잘~`모르겠어요..
어느 개그맨은 나와서.. 모서리부분..끝부분을 못본다구하더라구요..
약간~~비슷한것같은데??3. ..........
'09.3.30 5:07 PM (211.211.xxx.75)전 그정도는 아니고...잘잘한 땡땡이 무늬나 딸기씨...너무 싫어요.
4. 요츠바!
'09.3.30 5:12 PM (218.38.xxx.130)일본 만화 중에 요츠바란 만화가 있는데
거기 주인공 아이가 그래요...
새쫓는 풍선 아시죠 눈알모양..
그런 걸 못참는 그런 게 정말 있나봐요.
근데 만화에선 웃기고 귀엽게 표현ㄴ하던데^^;
모서리 못 보는 건 선단공포? 그런 이름이에요.5. 요츠바!
'09.3.30 5:13 PM (218.38.xxx.130)참.저는 사과를 못깎아요.
소름이 끼쳐요.... 그 아삭아삭한 느낌을 떠올리기만 해도 소름이 쫙 지금도 -_-;;;;
먹지도 못해요.. 완전 푸석푸석 이 푹푹 들어가는 그런 사과 아니면..
이건 뭘까요? 으 쓰면서도 오싹오싹6. @@
'09.3.30 5:14 PM (222.239.xxx.115)그런 증세가 있나봐요. 어떤 사람은 무광의 금속표면을 보면 미쳐버릴것 같아고 하고요.
어떤 사람은 모서리도 못보고 연필 끝같이 뾰족한걸 두려워 하고..
원글님도 그런 증상이랑 비슷한거 아닌가요?7. 어라
'09.3.30 5:20 PM (203.229.xxx.234)저도 그래요.
패턴이 반복 되는 거 보는 것도 힘들어해요(내심)
20년 전에 한동안은 공기가 노오랗게 느껴지고 유리를 보면 괜히 그냥 깨어 버리고 싶고 그랬어요.
지금은 유리 정도는 괜찮은데
그릇이나 컵이 식탁 가장 자리에 있는 건 꼭 안으로 옮겨둡니다. 제거든 남의 거든...
이것도 강박인가요?8. .
'09.3.30 5:42 PM (121.135.xxx.164)댓글단 분 말씀마따나 '강박증세'로 보이네요.
크고작은 '강박증세'는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태로, 모든 사람에게 다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게 병으로 발전한 정도인지 아닌지는 전문가를 직접 만나보셔야 하지요.9. 네.
'09.3.30 6:32 PM (211.189.xxx.103)방금 저도 칠판을 떠올리기만 했는데 소름이 쫘악... 닭살 작렬!!!
저는 칠판을 상상도 못하겠어요. 학교땐 어케했는지.10. 헉
'09.3.30 7:39 PM (121.138.xxx.212)전요.
알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걸 보면 못견뎌요.
막 문질러버리고 싶어요.
몸에 뽀루지가 일정한 간격으로 나있으면 징그러워 미치겠어요.
심지어 바닷가에 다닥다닥 볼록볼록 붙어있는 따개비 같은 것도 발로 깨버려야 돼요.
징그러워 미치겠어요.11. ```
'09.3.30 7:59 PM (203.234.xxx.203)네, 다 강박증 맞습니다.
따개비, 통깨, 초파리 알...... 다 죽음이죠.ㅋ~12. ....
'09.3.30 8:21 PM (119.95.xxx.191)누구나 조금씩 있지 않나요?
전 물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 강박증이 있나봐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핸드폰이나 컵을 난간에 놓으면
좌불안석이 됩니다. 내용은 상관없고 그 물건이 떨어질까봐서
조마조마........
20년 전에는 우표에 강박증이 있었어요.ㅎㅎㅎ;;;
그냥 침만 묻히면 붙는것을 뻔히 알지만....
꼭 풀칠을 해야했고...나중엔 그걸로도 불안해서
본드를 붙이기도 했었네요.
물론,다행스럽게도....자연 치유되어서 지금은 침만
묻히고 붙여서 보내긴 합니다.
싫으면 싫은거죠뭐^^...........13. 어쩜
'09.4.4 8:45 PM (211.52.xxx.123)저랑 똑같으시네요.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똑같은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있는것 정말 징그럽고 소름끼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