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큰애같은 경우 학부모회에 계속 안들다보니 정말 아는 엄마들이 별로 없어요..
큰애가 친했던 애들은 전학도 많이 가고, 또 친한 애 한명 엄마는 학부모회를 피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사실 작년까지는 청소못하면 학부모회 들면 안되는줄 알았어요. 작년에 둘째가 1학년 되고 학부모회 안들은 엄마가 손에 꼽힌다는 것을 알았지요.. 다행히 둘째네 반은 대표님이 다 연락을 주셔서 몇번 엄마들 모임도 같이 가고, 또 생일초대하면서 제가 엄마들도 초대해 그래도 안면을 트게 되었네요.
큰애 엄마들은 영 힘드네요..아무래도 엄마들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더 친분관계가 쌓이실텐데..
저는 뭐 회사다니니 낮에 엄마들 마주치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래서 올해는 학부모회를 꼭 들것이라
결심했건만 두 아이 반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또 큰애 학부모회를 못들게 되었어요.
걱정입니다. 아이는 그냥 평범한 여자아이여서 무난하게 공부도 학교생활도 하는 편이에요.
친구도 잘 사귀고요, 근데 가끔 보면 생일파티나 그런것 아무래도 엄마들끼리 친한 아이들이
더 편하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것도 안하는게 죄송해서 운동회나 그런때 대표엄마 통해 아이들 음료수라도 하려고 노력은 하는 편인데..고민입니다. 고민.
지금이라도 수소문해서 학부모회에 가입하겠다고 해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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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회에 안들었는데 괜찮을까요?
걱정 조회수 : 751
작성일 : 2009-03-20 11:26:11
IP : 210.108.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9.3.20 11:28 AM (125.176.xxx.138)이번에 1학년 들어갔는데 직장안다니는주부인데 아무것도 가입안헀는데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2. ?
'09.3.20 11:36 AM (61.74.xxx.48)1학년 초보엄만데요, 저희 학교는 학부모회가 한반에 4명 모집이라 그냥 희망하는 사람들이 채웠어요. 그거 시간과 돈이 좀 필요한 거 아닌가 해서 다들 꺼리더라구요.
저는 몸으로 때우는 녹색 가입했습니다.3. 저는
'09.3.20 11:49 AM (119.69.xxx.26)전업이면서 애 초등 6년동안 학부모회 한번도 안들고 엄마들과 친분 안쌓고
촌지 한번 안했어도
저희애 친구들과 잘사귀고 성생님께 나름 귀염 받고 졸업할때 상도 2개나 받고
무사히 잘다녔네요
82에서 보면 엄마들이 애 학교 입학하면 전쟁터로 보낸거 같이
초초해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 내가 너무 애한테 무심했나 라는 생각도 들게 만드네요4. 경험상..
'09.3.20 12:26 PM (211.197.xxx.76)1학년때부터 만나던 엄마들이 고학년이 되어서도 잘 만나고 지내는걸 보면서 부럽던데요..
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묶어서 여행도 다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게 좋을 듯 해요..5. 원글
'09.3.20 12:32 PM (210.108.xxx.19)사실 선생님들과는 오히려 아무 문제가 없는것 같아요. 근데 작년 큰애 엄마들중 어떤 엄마는 좀 따지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생일파티 같은때에 ..작년에 제가 좀 놀라서 ㅎㅎ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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