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놀자~

[버터]

여러분~

저 이번주까지 일하고 전업맘 됩니다~~ 너무 기쁘네요..ㅋ
퇴사를 결정하고 시간이 왜 이렇게 안갈까 싶었는데 시간이 흐르긴 흘렀네요,

아이랑 신나게 놀아줄렵니다.
이제 26개월인데.. 그동안 할머니랑 잘 지냈지만, (특히 먹는거 너무 잘 챙겨주셨고 아이도 잘 먹는 체질이라 아이가 너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컸어요, 엄마께 감사를ㅠㅠ)

이제 저랑 지내게 되면, 아마 먹는거는 할머니만큼 못 챙겨줄거 같아요,
제가 요리는 아직 너무 서툴거든요.. 그래도 하나 하나 배워가며...

할머니랑 지낼 때는 tv를 많이 봤어요.. 아마도 tv를 보면 그 시간은 집안 일도 하고 몸이 편하셔서 그러셨겠죠,
도라에몽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요녀석이..ㅋㅋ
이제 저랑 지내면 tv는 멀리하게 해주고 집 근처 도서관에 다닐 생각이예요,
책도 많이 접하게 해주고 근처 공원도 다니고,
친구도 만들어주고 싶고, 등등등 인데...

저 잘 할 수 있겠죠 ? ^-^

[와~]

전 지금 전업맘인데도 도서관은 커녕 놀이터도 잘 안데리고 다녀요ㅠ.ㅠ
저도 매일 tv에 애기맡겨놓고 방치하고....원글님 분명히 잘하실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버터]

그런가요?ㅎㅎ
저도 다짐만으로 끝나면 안될텐데요..^^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부럼~]

버터님 부럽습니다..^^
그리고..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아이랑 좋은시간 많이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