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시장에서 조개를 샀대요

[숙취의여왕]

신랑이 시장에서 조개를 샀대요

문자 보내오는 모양을 보니 1주일을 먹을 어치를 샀나봐요.

제가 해감된 거 사왔냐고 했더니 그게 뭐냐고 하네요... ㅡㅡ;



그런데 저도 해감이 뭔지, 가정 가사 책에서나 봤지 봉다리 바지락만 먹어서 해본적이 없어요. 헐헐...

시장 고무 다라에 채워놓고 파는 바지락, 해감해야 될까요?

한다면 어떻게 해야 되죠~~~

도와주셔요~

[소금물]

간간히 맞춰서 시원한 베란다에 하루정도 놔두면 조개가 품었던 모래를 뱉어놔요.

[쇠붙이?]

가위나 뭐 그런 것 함께 넣어두면 더 잘 뱉는다고 하던데요^^;

[집에서]

제일 시원한곳에 바닷물 정도의 소금간을 해서 밤동안 해감했다가 낼 아침에 빨리 바락바락 씻어서 냉동하세요. 시장에서 살때 해감한건가요? 물어보는건 필수 남편한테 일러 주세요

[다라이]

입구는 좀 어둡게 하고요(신문지로 덮던가, 검정봉다리 씨우기) 안에 10원짜리 동전 닦은거 넣어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