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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나 전갈 키워보신분 있나요? 힘들까요..

너는펫 조회수 : 813
작성일 : 2009-03-17 01:06:55
요즘 곤충에 관심이 많아져서,,, 찾아보니까 지네나 전갈, 타란튤라를 애완용으로 팔던데 키우기 힘들까요?
혹시 키워보신분있나요?
밥은 그냥 파는 벌레를 준다고 하는데 그런거 말고 다른것 잡아주면 먹을까요?
수명은 어느정도 되는지...
운동도 시켜줘야겠죠?....
주인은 알아보나요?
키워보거나, 곤충을 잘 아시는분들 얘네들의 생태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키울때 어떤 즐거움이 또 있는지요.
IP : 58.143.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란이
    '09.3.17 1:23 AM (125.176.xxx.40)

    타란이 키웠어요..
    먹이는 파는 먹이(웜이나 귀뚜라미)를 주는게.. 다른 병 옮지 않아 좋다고 했구요..

    타란이는 십년쯤 산다고 했는데,
    저희집 녀석은 3년쯤 살다... 거식증으로 죽었어요..
    민감한 녀석이... 도로변 집에서 힘들었는지.. --;

    가끔 핸드링도.. 해주긴 했는데..
    지네나 전갈도.. 핸드링 해주는지.. 잘 모르겠네요..

    키울때.. 정이 많이 갔어요..
    어떤 애완동물도 다 그렇겠지만..
    맘이 가잖아요..
    밖에 나가도... 잘 있는지..문득문득 생각나고..
    밥 잘먹으면 기특하고..
    밥 안먹으면 안쓰럽고..
    죽고 나서도 한참동안.. 짠했더라는..

  • 2. 너는펫
    '09.3.17 1:25 AM (58.143.xxx.253)

    앗!!! 타란튤라를!
    어느정도까지 자랐나요?
    타란튤라가 그렇게 민감한가요...
    저도 핸드링하고 많이 놀아줄려고 하는데, 전갈은 핸드링이 안된다고 해서 아쉽네요.
    주인 알아보나요?

  • 3. 근데
    '09.3.17 2:03 AM (123.204.xxx.231)

    지네나 전갈 다 독이 있는 곤충 아닌가요?

  • 4. 우리아이가
    '09.3.17 3:19 AM (190.135.xxx.253)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 곤충을 정말 좋아했었지요. 사마귀들 잡아와서 기르다가, 서로
    교미해서 알 낳고, 이듬해 어느 봄날 아침에 나와 보니까 아파트 베란다 방충망 위로
    수백(약간 과장)마리의 사마귀 새끼들이 기어 다니더라는...
    타란튤라도 키워 봤고, 전갈도 키웠었죠. 먹이는 아이가 풀밭에 나가서 그때 그때 잡아다
    먹였는데, 의외로 타랕튤라가 식성도 별로고, 굶기도 잘해서 결국은 윗분 처럼 굶어
    죽었던 것 같애요(10여년 전 이야기임). 그 후에 외국에 와서 살다가 전갈을 키웠는데,
    이 녀석은 겁날 정도로 튼튼하고, 반응이 너무 즉각적이고 그래서 애 보다도 제가
    조금 겁이 나더라구요. 물론 독이 있는 것도 맞구요. 꽤 오래 집에서 살았는데, 어느날
    애가 학교간 사이에 제가 먼데로 가지고 나가서 풀어놔 버렸어요. 무서워서... 애 한테는
    나갔다 와 봤더니 어디로 도망가고 없더라고 둘러대고... ㅎㅎㅎ
    근데, 이런 것도 한 때 인가봐요. 다른 관심분야가 생기니까 몰라라 하더라는..

  • 5. 우리집
    '09.3.17 7:29 AM (203.235.xxx.44)

    전갈도 거식증으로 죽었어요

    아주 도도해요
    먹이(웜) 주면 입도 안대고... 살아있는 상태만 먹기 때문에
    먹이는 제 살길 찾아 도망가고...

  • 6. .
    '09.3.17 8:31 AM (99.230.xxx.197)

    아마도 주인 못 알아 볼거에요.
    독이 있어서 지네나 전갈, 타란튤라를 키워보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뱀 3마리, 비어디 드레곤 2마리, 개코라는 도마뱀붙이류 4마리를
    동시에 키워보고 이구아나 3마리를 키웠어요.
    근데 얘들 사람 못 알아봐요.
    먹이는 끼니 때마다 쥐나 귀뚜라미, 미어웜, 실크웜들을 사다가 줍니다.

  • 7. 그나마 다행~
    '09.3.17 9:45 AM (119.193.xxx.75)

    저희집 아이 재작년 크리스마스선물로 사준 장수풍뎅이 애벌레 한 쌍이
    작년 봄에 부화해서 두 마리가 교미해서 알을 낳고
    ...

    현재 (원래 애들은 다 떠나고)
    3령 애벌레만 14마리 이상 이 통, 저 통에서 부화를 꿈꾸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

    아빠한테 맨날 애벌레 똥(새 톱밥)갈아 달라고 하고
    어서 부화되길 기다리는데
    그 많은 아이들을 젤리 먹여가며
    큰 통 사서 키울 생각하니 막막합니다.

    친구들한테 나눠주자고 꼬시는 중인데...

    위에 사마귀 키우신 분처럼 이 애들을 다 키웠다간

    베란다에 장수풍뎅이 붕붕 날아다니는 곤충세상 될 것 같습니다.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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