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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후 둘째 자연분만 하신분~
이틀이나요...
이틀간 아니 그 전날부터 총 3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고생은 고생대로 했는데 결국 자궁문도 많이 안열리고, 애가 도저히 내려오지 않아 결국 수술했답니다.
이제 둘째가 생겼는데요, 저도 자연분만 해보고 싶거든요. (솔직히 무섭긴 하지만..)
혹시 첫째를 수술하신 후 둘째를 자연분만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저에게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전 위험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낳은 사람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1. 아무 병원이나 괜찮은지..
2. 운동을 해야 하는지...
요가를 하면 좋다고 하던데, 임신 전에도 안하던 운동을 이제와서 한다는게 괜찮을지.. 저는 그저 걸어볼 생각만 하고 있답니다.
암튼 조그만 힌트라도 좋으니 많이많이 알려주세요.
1. yuni
'05.3.27 5:41 PM (211.210.xxx.116)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1&sn=on&ss=o...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1&sn=off&ss=... .
위의 글들 읽어보세요.
이미 한번 나온 얘기라 검색해서 가져왔습니다.2. 민이맘
'05.3.27 5:49 PM (221.138.xxx.19)저희 형님이 첫애를 수술하고 낳으셨는데..둘째는 자연분만하셨거든요..
근데 특별한 노하우라는게 없어요..
아이를 낳는건..미리 장담한다고 되는게 아니니까요..
저희 형님은 큰애는 양수가 터져서 병원가시는 바람에 수술하셨는데..
그래서..둘째는 자연분만 기대도 안하시구 아이 임신하고는 주수 맞춰서 수술날짜를 잡아놓으셨어요..
그러니 특별히 자연분만 노력을 하시지도 않으셨죠..
근데 갑자기 새벽에 진통이 와서는 동네가까운 병원이라서 부랴부랴갔더니.
의사가 오던길에서 낳을뻔했다고 하더래요..큰일날뻔했다구..
진통이 짧았던거죠..
아무래도 첫애가 있으니..운동량도 첫애 낳을때보다는 많으셨을테고..큰애가 딸이라서 만삭때도 큰애업고 안고 다니셔서..분만도 예정일보다 일찍 하게 되신것 같아요..
제왕절개라는것 역시 우리맘대로 하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님처럼..밤꼬박새워진통하고 자궁문 하나도 안열려서 결국 담날 수술해서 아이 낳았거든요..
말그대로 응급수술이잖아요..제왕절개라는게..
아이 낳는 그날까지..맘 편히 드시구요..운동 부지런히 하시구요..
뭐 열심히 걸어다니시구 걸레질도 많이 하시고 하는정도로 생활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러다보시면..아이가 나올때 정말 운좋게 자연분만 하실수도 있고
또 첫애처럼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수술하실수도 있고 그럴거예요..
수술날짜를 넘 일찍 잡지 마시고 예정일 맞춰서 잡아놓으시면..그전에 아이가 신호 보내면..님이 원하시던데로 자연분만 하실수도 있으니까..그날까지 열심히 즐겁게 지내시면 되실것 같아요..^^3. 강아지똥
'05.3.27 6:15 PM (211.215.xxx.29)카톨릭계 성모병원에선 브이백가능하거든요. 꼭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급이 아니더래도 브이백 했던분들 후기 보았어요. 제왕절개하고서 자연분만하는게 자궁파열의 위험때문에 일반 병원에서는 안할려고 하는거지...성모병원쪽으로 가시면 가능하대요~
4. 바바빠빠
'05.3.28 12:59 AM (211.237.xxx.83)저희 새언니가 브이백했어요..좀 극성스럽게 큰애델고 서울서 분당까지 다녀가며 말이죠...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았구요..(새언닌 혈소판부족으로 아산병원에서도 수술하랬데요.)
운동열심히하셔야 한데요.. 병원에서 순산도와주는 운동프로그램들도 괜찮다합니다...
새언닌 자연분만하길 너무 잘했다고 합니다..5. 저요저요
'05.3.28 11:07 AM (211.46.xxx.3)제가 브이백 했습니다. 여의도 성모병원에서요. 담당의사는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전 브이백 하고 싶어서 일부러 간거였는데, 제가 말 꺼내기도 전에 의사가 먼저 자연분만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했어요. 하지만, 수술 대비 검사는 다 해놨었구요. 전 예정일 일주일 전에 양수가 터져서 하루밤 괜히 입원해있다가 진통제맞고 낳았어요. 애가 크면 힘들까봐 예정일 한 달 전부터 15층 계단을 하루저녁에 두번씩 오르락 내리락 했었어요. 일찍 나와야 애도 작을거고, 운동도 해야되고, 해서.
저희 엄마한테는 그래서 양수가 터진거 아니냐고 잔소리좀 들었죠.
하여간 분만실에 갔더니 간호사들도 브이백인거 뭐 전혀 별난 상황으로 여기지 않던데요.
전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시도는 해보시는것이 좋을거 같애요. 겁먹지 마시구요.6. 저도 임산부
'05.3.28 11:57 AM (211.231.xxx.165)저도 첫째는 제왕절개로 낳았어요.
둘째는 자연분만을 하고 싶어서 성모병원을 찾았죠.
선생님이 그건 교통사고로 말하면 고속도로 대형사고라고 안된다고 말씀하시네요.
혹시나 모를 위험이 있다고요.
자연분만하려면 병원을 옮기라는 말까지 듣고는 차마 자연분만 고집을 못하겠더라구요.
성모병원도 의사선생님따라 많이 다른가보네요.7. 쌍둥엄마
'05.3.28 6:05 PM (211.208.xxx.127)저두 쌍둥이는 수술하고, 막내는 자연분만으로 낳았죠....
우선, 첫째와 둘째의 터울이 너무 없으면 위험하대요.....수술부위가 단단히 여물지 않아서 터질 수
있다는군요....
그리고, 아이가 너무 크면 안돼요....나올때 자궁에 무리하게 자극을 주면 자궁이 터질 수 있구요...
일단은 아이가 너무 크지 않게 운동을 꾸준히 하시구요..(전 많이 걸어다녔구요....막내 낳기 전날은
자궁이 1센티 열렸다고 해서 쌍둥이들 데리구 마트를 하루종일 돌아다녔어요...그랬더니, 그 담날
새벽에 진통와서 3시간만에 낳았어요....)
우선은 브이백 권하는 병원에 가시구요....일반병원에선 잘 안해주려고 해요..전 개인병원이었는데,
의사 선생님을 잘 만나 자연분만했어요...제가 알기론 산본제일병원인가?산본에 있는 큰 산부인과
인데, 거기 원장이 브이백 일인자라고 얘기 들었어요....
암튼, 잘 알아보시고 꼭 자연분만으로 예쁜 아기 낳으세요.....^^(제가 두 경우 다 해보니까, 확실히
자연분만이 산모한테는 좋은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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