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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판매업체 불매하고 계시나요?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를 시작하더니
백화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는 뉴스를 며칠전에 보았습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 근절을 위해선
주부들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제 생각엔 주부들의 불매가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몸이 무거워져서 소심한(?) 불매운동만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불매와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과 불매운동에 대해 거품물고 알리기 등
요즘 활동을 잘 못하고 있고, 마땅한 정보도 접하지 못해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판매에 대한 국민들의 대응이 어떠한지 매우 궁금합니다.
우선 82쿡님들의 정보와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1. 으음
'09.3.16 6:45 PM (168.248.xxx.1)자게에도 x마트 가려는데 하는데 어디가 좋냐 하는 질문도 올라오고 하는것 같아서
좀 아쉬워요
일본에서 잘나가던 식품업체가 장난 한번 쳤다가 불매운동으로 사과하고 했지만
결국 문을 닫게 하는 그런 소비자의 힘이 부러워요2. 예
'09.3.16 6:45 PM (61.72.xxx.67)절대 먹지 않습니다.
울 후배한테 들은 애기로 이번 미국소 파동으로 한우 판매량도 늘엇다던데 맞나요?
저가 그렇거덩요
안가리고 먹엇는데 이젠 한우만 먹덩가 안먹어요.3. 아꼬
'09.3.16 6:52 PM (125.177.xxx.202)저도 절대 사먹지 않을뿐더러 대형마트판매 시작된 후론 롯데카드 쪼개버리고 이마트는 거의 불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많이 구매하게 되더군요.
조중동폐간 후로는 조선일보에 관련된 업체의 물건도 아직까지 불매하고 있지요.개인적으로 특히 롯데그룹 전부와 농심은 강하게 하고 있지요4. ㅎㅎ
'09.3.16 6:53 PM (211.109.xxx.18)E마트, L마트 지금도 여전히 안갑니다.
거기에 다달이 결제하는 돈이 8-90되었는데,
돈이 안들어서 좋긴 한데,
집에 먹을 것이 없어요,
그냥 인근 수퍼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있어요,
집 주위 마트에서 해결하다보니 지역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느낌이 팍팍^^5. 당근 불매
'09.3.16 6:56 PM (211.47.xxx.2)대형마트 3사도 안가고 백화점도 안갑니다.
관련있는 회사 카드도 다 해지하고...
생협과 동네 수퍼 이용합니다.6. ..
'09.3.16 7:00 PM (218.146.xxx.163)안가요.백화점도 거긴 안가구. 그냥 짜증나서 안가기 시작했는데 피해가기 넘 힘들어요.
백화점도 현대 거의 가고 마트는 생협이나 농협가구요. 최측근들은 다 저랑 비슷해서 다행이예요. 모르는 사람들은 너 참 피곤하게 산다..하는데 전 한번 상처받고 실망하면 원래 뒤도 안 돌아보는 성격이라 미우면서 편하니까 이용하는 게 더 스트레스예요.
전 아직도 삼진.롯데,농심.금강.삼성.등 다 불매예요. 생각보다 롯데가 좀 피해가기 힘들어요.ㅋㅋ 다들 저같으면 이마트 문닫는 건 한순간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된 후로 외식도 많이 줄어 식비도 절약되고 물건도 더 깐깐하게 골라서 좋은 것 같아요. 중소기업제품 전엔 써보지도 않았었는데 의외로 너무 질좋고 싸구요. 과자, 아이스크림은 롯데 피해가기 넘 힘들어서 아예 끊었더니 살빠진데 크게 기여한 거 같아요.7. 엊그제
'09.3.16 7:04 PM (211.196.xxx.139)신세계 백화점 고객 상담 센터에 가서 상담 했습니다
미쿡소고기 판매 예정이냐구요 부산 신세계에서 판매시작으로
서울에도 판매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이냐고
그자리에서 식품담당과 전화하더니 그런일 없다고 예정에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말을 믿는건 아니고
주부커뮤티에서 소고기 판매 불매운동 고려하고 있다고 정확한 정보를 달라고 했습니다
일단 소비자 의견이 이렇다는걸 백화점 측에 알리고 싶었구요
전화로든 메일이든 다방면으로 의사표시 하려고 합니다
저랑 상담 내용이 위에 보고 되냐고 확인 했구요
백화점에 갈 기회 있을때 마다 확인 하려고 합니다
제의견이 어떤 경로로 전해져서 결과가 어떻게 니왔는지를..8. 불매중
'09.3.16 7:07 PM (118.91.xxx.147)농심은 계속 불매중이고, 롯데마트 전혀 안가고,
이마트 거의 안가고 두어달에한번 가서 공산품은 좀 사는듯해요...
고기는 자스민님 한우나 한살림꺼 사먹고.. 코스트코에서 사온 호주산 아껴먹고.
한우는 비싸기도 하고 주문하기 힘드니 고기소비가 줄어드네요 ^^
다만 돼지고기나 닭고기 사기가 힘들어서 ...
닭이나 돼진 어디서 사드시나요?9. 곁다리로 질문
'09.3.16 7:08 PM (203.234.xxx.25)마트에서 파는건 안 사먹으면 되지만 걱정이 되는게 저희 언니가 강남역에 있는 요리 학원을 다닙니다.
거기서 음식 만든것을 싸 오는데 거의 제가 먹거든요. 그런데 어찌나 쇠고기가 든 음식이 자주 있는지;;;;
의심스럽고 찜찜해서 전화 해서 어디 산 쓰냐고 물어 봤어요.
그랬더니 처음엔 왜 그러시냐고 되묻더니 시국이 시국이라서 물어 본다, 이런 질문 안 받느냐고 했더니 처음이라며 호주산 쓴다고 하더라구요. 진짜일까요?
아흑....짜증 나요 이런 걱정 해야 한다는거!!!10. 그게..
'09.3.16 7:18 PM (61.101.xxx.4)저도 롯데농심 열심히 피해서 구매하고 있고, 소고기는 거의 안먹어요.
아주 가끔 한우만 취급하는 곳에서 구입하는 정도..
문제는.. 인터넷 세상만 이런것 같아요. ㅠㅠ11. 안먹지만,,
'09.3.16 7:24 PM (125.177.xxx.79)이마트 롯데마트,,등 마트는 갑니다 ,,주위에 장 볼 곳이 다 그런 곳 뿐이라서,,,
마트에 가보면,,,미국산소고기,,,다들 팔더군요
지나치면서 정말 우웩~~ 거립니다,,속이 니글거려요,,,
사람들 시식,,하고 그러거든요,,,
호주산 소고기..믿을 수 있을까요?
ㅜㅜㅜ12. 궁핍..
'09.3.16 7:27 PM (58.236.xxx.56)먹거리는 절대 생협이나 초록마을에서만 사먹고 생필품일부도 생협에서 구입해서 쓰고있지만
외식을 못하니 여행갈때 먹을꺼 한보따리 싸들고 가서 해먹고 오자니 피곤해요...13. 저도
'09.3.16 7:29 PM (211.109.xxx.76)이마트 발길 끊고 삽니다. 외식 거의 안하고 못하고 살구요 생협 이용해요.. 그런데 정말 맘놓고 외식하고 싶어요 ㅠ.ㅠ
14. 마포새댁
'09.3.16 7:40 PM (118.32.xxx.195)불매중.. 님
전 다행히 집 주변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어서
닭이나 돼지고기 등 다 거기서 구입한답니다.
요즘 믿을 곳이 없지만
먹고 살긴 해야하고
농협에선 모두 국내산 농수축산물만 판매한다고 하니까
그나마 농협이 젤 안심돼서 거기서만 구매하고 있어요.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가 덕분에
안좋아하던 고기도 자꾸 먹고 싶고 그러는데
항상 신경쓰여서 잘 못먹게 되고
정말 곁다리로 질문..님처럼 너무 짜증나고 힘드네요.
댓글을 보니
인식하고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희망적이네요.
희망적인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15. 양고기
'09.3.16 7:52 PM (211.109.xxx.18)말고기 타조로 바꿔야겠어용.
식용을~~16. 희망
'09.3.16 7:59 PM (121.167.xxx.59)전 돼지고기는요..울 단지내 정육점 이용해요..거세한우 도축했다는 표(?) 그거 프린트 해서 놓았더라구요. 소고기는 거의 안 먹지만 먹더라도 인터넷에서 구입하고요...
나머진 불매하고 있습니다..재래시장 이용해요..17. 은석형맘
'09.3.16 8:00 PM (203.142.xxx.147)농심,2,L마트 안갑니다.
홈플동네마트는 막내아이 어린이집 옆에 있어..
세번정도 갔습니다...준비물사러...
생협 주로 이용하고 가끔 하나로와 코스트코 갑니다.
고기소비 정말 많이 줄었고 생활비도 그럭저럭 줄었습니다.18. 죄송...
'09.3.16 10:21 PM (125.137.xxx.153)전 다리가 불편하다보니 남편에게 태워달래서 대형마트 4개월만에 두번 갔습니다. 한살림, 초록마을 이용해서 음식물 사고요..동네 마트 이용했더랬습니다..
몸이 불편하다보니 시장 애용이 좀 힘들더군요...제 걸음으로는 20여분 정도인데 게다가 다리가 불편하다보니...T.T19. 윤리적소비
'09.3.16 11:51 PM (125.176.xxx.211)소고기는 미국산소고기 수입이후 전혀 안먹습니다.
주변 가족, 친구들은 겨우 미국산만 못먹게 세뇌시켰구요.20. 전
'09.3.17 8:53 AM (164.125.xxx.183)이번 일을 계기로 쟈스민님 한우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참 맛있네요.
그전에는 대충 이것저것 먹기도 하고 한우도 값에 비해 맛을 몰랐는데.
마트 하나는 아주 급한 상황 아니면 안가고 다른 한 마트도 팔기 시작하면서부터
장터에서 대충 사고 줄이는 중입니다.21. 롯데마트
'09.3.17 9:24 AM (119.148.xxx.222)이마트,홈플은 물론이고...
동네정육점도 미국산파는곳은 가지 않습니다. 엊그제 동네에 대형슈퍼가 오픈했습니다.
정육코너에서 LA갈비를 팔더군요. 물건 한개도 안사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22. 하나로마트만
'09.3.17 9:25 AM (119.148.xxx.222)주구장창 애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