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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는 정말 알 수가 없네요.
여기저기 검색해서 일단 울 동네에서 규모가 크고 시설 으리삐까번쩍한 곳으로 갔는데,
견적이 300이 넘게 나왔어요.
임플란트1개+충치치료 9개+기타등등
그러다가 다른 곳도 알아봐야겠다 싶어서 82에서 양심적인 곳으로 추천받은 병원을 갔어요.
근데 충치치료할 거 1개, 발치는 해야 하지만 임플란트는 아예 권하지도 않음.
스켈링도 엄청 싸고...
그리고 보통 다른 치과들은 스켈링을 간호사가 하잖아요. 제가 간 곳은 의사샘이 직접 하시더라구요.
이런 곳 첨 봤어요;;
도대체 뭐가 맞는 걸까요???
1. ...
'09.3.10 12:29 AM (118.217.xxx.47)스켈링은 치위생사가 하는 게 맞다고 들었어요.
전에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임성한이 스켈링 치과의사가 안 한다고 욕했다가...
치과의사 협회에서 엄청 욕먹은 후에 드라마 속 대사로
스켈링은 치과의사가 아니라 치위생사가 하는 거라고
국민들을 또 한 번 가르치려고 들더군요. ㅋ
사랑니가 아닌데 발치만 하고 그냥 두면 안 될텐데요...?2. 휴~
'09.3.10 12:30 AM (218.237.xxx.181)그런가요?
저도 의사샘이 직접 하시는 건 첨 봐서요.
그리고 발치한 후에 그냥 브릿지하라시더군요.3. 추천
'09.3.10 12:32 AM (59.10.xxx.129)해 주세요. 원글님 치료하신 병원요. 저도 치과치료 필요해서요.
4. 휴~
'09.3.10 12:33 AM (218.237.xxx.181)추천님,
서울이 아니고 지방이예요.5. 지방
'09.3.10 12:40 AM (219.254.xxx.212)부산이면 저도 알려주세요
6. 추천
'09.3.10 12:41 AM (59.10.xxx.129)휴~님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치료 깔끔하게 잘 하세요.7. 현랑켄챠
'09.3.10 12:46 AM (123.243.xxx.5)부산이라면 부산대학교 구정문 뒤쪽에 금정초등학교 정문에서 오른쪽에 있는
'차치과'라고 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5년전에 치료했는데, 여자 의사샘이 무척 잘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8. 휴~
'09.3.10 12:48 AM (218.237.xxx.181)지방님,
부산 맞아요^^
부산분 만나니 반갑습니다.
근데 제가 아직 치료를 완전히 끝낸 게 아니라 말씀드리기가 좀 그런데...
꼭 알고 싶으시면 메일주소 주시면, 제가 치료받아보고 좋으면 병원 알려드릴게요.9. 휴~
'09.3.10 12:49 AM (218.237.xxx.181)현랑켄챠님도 부산 사셨어요?
갑자기 왜케 반가운 거죠?*^^*10. 의사샘이
'09.3.10 12:52 AM (211.229.xxx.172)스켈링 해주는게 정말 좋은거죠.. ㅎㅎ
11. 몇군데더
'09.3.10 2:38 AM (211.201.xxx.241)가보시고 진단 받으시는게 좋을듯해요. 전 1년전쯤에 무료로 스케일링 해주는 치과갔었는데
(회사에서 신청받더군요.) 금 2개 레진 10개 진단받았는데 하지는 않았어요. 조금이라도
충치징후가 있는 치아는 다 얘기한듯. 미루다 저번달에 동네 치과가서 스케일링하고 치료했는데 레진만 3개 했네요. 다른건 1년마다 스케일링 하면서 봐 가면서 치료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12개 견적받은 얘길하니 어떤 치과에서 그러더냐며 웃던데요.12. 저두
'09.3.10 7:33 AM (113.131.xxx.196)부산인데 쪽지로 좀 알려주세요~~~
스켈링 해야 하는데..너무 비싸서요!!!
치과치료하기전에 병원 여러군데 알아봐야 겠더라구요
저도 1년전에 아기낳고 치과치료 받으러 여러군데 견적내봤는데...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에.... 기가막힌 의사도 봤어요13. 근데
'09.3.10 8:05 AM (124.51.xxx.43)본인이 임플란트 안 하시는 치과의사도 있지 않나요?
당연 안 권하시겠죠...14. 휴님
'09.3.10 8:44 AM (118.38.xxx.145)저도 지방이에요~ 죄송하지만 여기에 밝혀주심안되나요>? 저도 치과치료받아야하는데
정말 부르는게 값이라.ㅠㅠ15. 본인이 안해도
'09.3.10 9:12 AM (218.48.xxx.178)임플란트 권하면서
전문 치과 소개해주는 샘도 있습니다
자기 소개로 왔다고 꼭 말하라면서
몽땅 한통속 같아서
소개받은 병원 가기 싫더라구요
어쩌다가 이렇게 신뢰가 없어졌는지...16. ..
'09.3.10 11:06 AM (121.188.xxx.22)기냥 대학병원 가세요.
17. 종사자
'09.3.10 11:10 AM (211.219.xxx.74)치료는 경험과실력 인것 같습니다.
스켈링은 경험 많고 꼼꼼한 치위생사가 하시는게 대충 해주시는 선생님 보다 나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력있고 경험 많은 의사 선생님이 해주시면 더 좋겠죠...
경험이나 실력 없이 임플란트 수술 하는 병원들이 대다수인 세상에서 다른 치과로 소개 해주시는 선생님이 오히려 더 양심있는 선생님인듯 하네요...18. 치과의사예요
'09.3.10 10:37 PM (125.131.xxx.222)치과에 대해 아리송해하시는 것, 정말 이래가 되요.
진단도 다르지, 치료수준도 다르지, 그에 따라 견적도 엄청 차이가 나죠....
제가 최근에 아이 유치원에서 하는 부모교육으로 에니어그램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람을 크게 9가지 타입으로 나누던데요, 종교와 철학에 어릴때부터 관심과 정열을 기울여온 제가 나이 40이 되어 듣기에도 참 괜찮은 이론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든 생각이 그럼 치과의사에도 9가지 타입이 있겠다싶습니다.
각각의 타입에 따라 꼭 해야되느냐 마느냐, 내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좋으냐마느냐, 저처럼 환자도 좋고 나도 좋은 것이 좋은 거다하며 해법을 찾는 방식... 여럿으로 나뉜다는 겁니다.
저는 MBTI로는 성자 타입이 나왔고 에니어로는 7번이 나왔는데,
둘다 이상주의자의 모습이 좀 있습니다.
저는 스케일링 99% 제가 하고, 환자의 경제적 수준 고려 한 후에 진료 재료 결정하고, 심지어 내키지 않아하면 사실만 일러준후 이상적인 정기검진의 주기도 가르쳐주는데요,
다 자기만족의 수준이 어디에 있느냐에 달린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