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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이 유치원 선생님을 업소 아가씨로 착각하고..

아... 조회수 : 10,104
작성일 : 2009-03-08 22:23:03
금요일에 남편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들어 왔어요.
어제 ,오늘 조용하길래 반성하는줄 알았더니
좀전에 고백하는데
아이 유치원 선생님을 술집 아가씨로 착각했다고 하네요.

금요일 밤 술 마시고 거리로 나왔는데
예쁜 아가씨 셋이랑 마주 쳤대요.
아가씨 하나가 뭐라 부르며 반갑게 인사하길래 (사장님이라 안부르고
다른 호칭으로...이제 생각하니 아버님 한거 같은데)
아..사업상 자주가는 술집 아가씨인거 같아서 (안면은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서)
그래, 잘있었어? 언제 한번 들릴께
하고는 어깨를 탁탁 두드렸다고 합니다.

옆에 사업 동업자는
아유, 다 예쁘게 생겼네. 우리 가면 특별히 잘해줘야해
라고 했답니다.

제게 말한게 이정도 인데 더 심했을수도 있어요.

남편이 원래 사람 얼굴, 이름 잘 기억 못합니다.

오늘 자다가 새벽에 비몽사몽 결에 갑자기 생각났는데
요번에 새로 반 바뀐 유치원 담임선생님인것 같답니다.

남편과의 싸움은 둘째치고
내일 유치원 데려다줄때

사과드려야 하는지...
그저 모른척해야 하는지...

둘중 하나만 알려주세요.
화나는거 꾹 참고 최대한 차분히 글로 쓴것입니다.
도와주세요.



IP : 222.120.xxx.13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8 10:26 PM (125.185.xxx.64)

    유치원 선생님도 이해해 주실거예요

    괜히 말하면 더 어색해지지않을까요^^

    어저씨가 참 잼있는 분이네요 ^^

  • 2.
    '09.3.8 10:26 PM (121.88.xxx.54)

    분위기를 보고 낌새가,, 이상하면 사과하세요.
    아니면 그냥 모른척.
    그런데 아무래도 진지하게 사과해야할것 같아요.
    사과의 선물이라도 작은것 준비해서 아이아빠가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것 같다고 진심으로 말하면 될것 같네요.

  • 3. 우찌
    '09.3.8 10:29 PM (121.146.xxx.99)

    할꼬^^
    남편을 두들겨 패고(?) 싶은 심정이겠지요.그 건 님 마음대로 하세요.^^
    유치원 선생님껜 사실대로 고백 해 버리세요.
    사실대로 고백하시는게 가장 편한 길로 가는 길이지 싶습니다.

  • 4. 설마요..
    '09.3.8 10:29 PM (121.139.xxx.246)

    설마...아니겠지요..
    반 아이의 아버지 얼굴을 밤에 길에서 알아보기 어렵지않나요
    더구나 새학기라면 몇번 뵙지도 않았을텐데요
    선생님께 슬쩍...혹시 금요일날 저녁에 애아빠를 마주친게 맞는지 확인해보시구요
    만에하나 맞다면 ;;; 사과드려야하지 않겠어요....;;
    근데 왠지 아닐듯해요

  • 5. 말도 안되는
    '09.3.8 10:34 PM (221.142.xxx.86)

    상황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오해를???

    정말 실제로 저리했다면
    사과 당연히 하셔야 하겠습니다.

  • 6. ^^;;
    '09.3.8 10:36 PM (121.165.xxx.78)

    애들아빠한테 읽어주며 어케야 할까 물었더니,
    "유치원 옮겨야겠네머 --;;" 이러네요 ㅜㅜ

    살짝 농담섞인 말이고요^^;;

    그래도 이거 사과정도로 해결이 될 일 이러냐 몰겠네요.
    아줌마샘도 아닐고 젊은 처녀샘이면 완전 상처가 되었을텐데....
    그저 위로를 드릴 뿐입니다 ^^;;

  • 7. 용서되지 않는실수
    '09.3.8 10:41 PM (58.225.xxx.94)

    고의나 악의가 아니더라도 성적인 실수는 참으로 괘씸하답니다
    눈치 살피시고 ..... 조금이라도 어색하거나 찬바람이 돈다면
    석고대죄하셔야 합니다 !!!!!!!!
    내 자식을 제외하고라도 자존심 뭉게진 똥 밟은 날입니다

  • 8. ^^;
    '09.3.8 10:42 PM (220.88.xxx.143)

    요즘 젊은 처자들은 아주 어릴적부터 성희롱이나 성폭력에 대한 감수성 교육을 받거나, 언론을 통해 키운 경우가 많아요. 사과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 9. ..
    '09.3.8 10:52 PM (119.70.xxx.22)

    꼭 사과하셔야겠어요. 다른분도 아니고 아이를 맡기는 선생님한테 너무 큰실수를 하신것 같은데요..;;

  • 10. ㅎㅎ
    '09.3.8 11:00 PM (218.51.xxx.235)

    전후사정 설명 드리고 사과하심이.. 완전난감이네요..

  • 11. 넌즈시
    '09.3.8 11:01 PM (211.192.xxx.23)

    알아보시고 맞다면 진심으로 백배 사죄하세요,,
    일행이 있었다면,그 분들이 그냥 친구라면 얼마나 모욕적인 일이었겠어요,,
    다음에 가면 잘해달라니요,,
    웃어넘길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 12. 날벼락...
    '09.3.8 11:10 PM (220.117.xxx.139)

    길 가다가 이제 막 맡은 아이의 아버지를 만나서 인사했더니 업소 아가씨로 오해받는다면 엄청 기분 나쁠꺼예요.
    그것도 친구들도 같이 있는데...친구들까지 같이 취급 당했으니..그 무슨 봉변이랍니까..
    만나시면 미안하다고 얘기하세요.

  • 13.
    '09.3.8 11:17 PM (115.136.xxx.174)

    저같은 남편 벌써 가만 안뒀을거예요-_-

    제가 좀 악처라;;;

    남편이랑 같이가서 남편보고 사과 드리라고할듯-_-

    근데 현실적으론 그건 힘들거구....

    상황 설명하시구...맘 상하셨겠다고...정말 죄송하다고 해주세요..

    그나저나 자주가는 술집아가씨??ㅡ,.ㅡ헐....그것만으로도 전 화날거같은데요...얼마나 자주가면 그런 안부를 전할정돈지...제가 속이 좁나봐요-_-

    괜히 혼자 흥분;;;

  • 14. 정말..
    '09.3.8 11:41 PM (218.159.xxx.96)

    할 실수가 따로있지.
    차라리 모른척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아는척하면 긁어 부스럼이예요.
    선생측에서 먼저 말을 꺼낸다면 몰라도...말이죠.
    사실 남편분이 말씀 안하셨다면 님도 모르셨을 테니까요.
    그게 서로에게 편한거 아니겠어요?

  • 15. ..
    '09.3.8 11:42 PM (61.85.xxx.176)

    그거 정말 당하면 기분 나뻐요. 저도 친구들이랑 길가다가 그런 비슷한 경험 당했는데 정말 생각같아선 으~~ 옆에 친구분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바람에 재수없네 하면서 지나쳤던 기억이 나네요.

  • 16. 정말...
    '09.3.8 11:44 PM (218.159.xxx.96)

    말을 안하신다면
    선생측에서도 상대방이 모르고 그랬구나...아직도 모르겠구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그건 정말 두 번 겪는 수치 아닐까 싶네요.
    그저 모른척 하시고 시간이 좀 흐른 후에라도 더 잘해 주시는게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 17. 글쎄
    '09.3.8 11:46 PM (119.64.xxx.227)

    몇년씩 다닌 유치원에서도 아빠들 얼굴은 잘 모르던데 새로 바뀐 유치원 선생님이 거리에서 지나치다 알아보고 인사를 했을까나요?

    제 생각엔 아마 아닐꺼 같네요.

  • 18. 글쎄2
    '09.3.8 11:59 PM (218.209.xxx.186)

    남편분이 먼저 인사한 게 아니고 선생님이 먼저 인사했다는 거잖아요.
    학부형이 늦은 시간에 술취해가는데, 그것도 다른 남자들도 있는데 먼저 다가가서 인사할 선생님이 있을까요?
    저같음 그냥 못본 척하고 갈 것 같은데...
    다신 잘 생각해보시라고 하세요. 선생님이 아니라 다른 분인지,, 아니면 진자 술집 아가씨인지,,

  • 19. 푸하하
    '09.3.9 12:06 AM (125.178.xxx.31)

    저도 신혼때
    남편이랑 술집가면
    술집 아가씨인줄 오해하더군요.

    그냥 별로 화도 안나요.

  • 20. ...
    '09.3.9 8:49 AM (58.226.xxx.17)

    근데 그 유치원 선생님 눈썰미 대단하네요.
    학기초라 유치원 학부모 그것도 아버님을 기억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 21. ㅎㅎㅎ
    '09.3.9 9:13 AM (125.187.xxx.16)

    아이고~~ 죄송한데요... 왜 이리 웃음이 자꾸 터지는지...... 한 이틀치 웃고 갑니다. 죄송~~~

  • 22. 갑자기
    '09.3.9 9:18 AM (219.241.xxx.75)

    저 대학시절 생각이 나네요..
    학업보단..주업(?)에 충실해..
    날마다 호프집에 출근도장 찍었더랬죠..

    어느 날 학교 앞에서 아는 분과 마주쳐서
    교수님인가 보다 하고 꾸뻑 인사했는데..
    (제가 안면인식 장애가 있거든요...)
    알고보니..호프집 지배인이라는..ㅠㅠ
    하긴..교수 얼굴 보는것 보다 지배인 얼굴 보는게 더 많았으니..
    그럴 수 밖에...ㅠㅠ

  • 23. 그런데
    '09.3.9 9:22 AM (83.103.xxx.167)

    유치원에 아빠들이 잘 안 가지 않나요? 만약 원글 쓴 분 남편되시는 분이 한 번이라도 유치원에 얼굴을 내미셨다면, 아빠들이 잘 안 오는 편이니 기억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인사했을 때 선생님이라고 안 알아본 거 보고는 혹시 아닌가 긴가민가 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선생님 눈치 보고 아는 눈치면 재빨리 먼저 확실하게 사과하시고 긴가민가 하는 눈치면 그냥 시치미 떼시고 남편 분 앞으로 절대 안 띄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사과 받는 입장에서도 편한 일 이나거든요... 앞으로 계속 볼 일이 있으면 어쨌든 사과 받는 게 편하겠지만 꼭 안 봐도 된다면 저같으면 그냥 넘어갔으면 할 거 같아요.

  • 24. ..
    '09.3.9 9:32 AM (58.226.xxx.216)

    먼저 혹시 지난밤에 남편을 만난적이 있냐고 물어보는게 순서지요..
    그후에 여차저차해서 술도 취하고 해서 그랬다.. 하고 정식으로 사과하심이 옮은줄 아뢰오..

  • 25. 꼬옥..
    '09.3.9 9:42 AM (211.215.xxx.195)

    선생님께 여쭤보고 사과하세요..

  • 26. 아닐듯
    '09.3.9 9:50 AM (121.88.xxx.186)

    현재 유치원교사는 아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그 여자분이 선생님이셨다면 위에 글처럼 아는척 먼저 하시지 않았을 겁니다.
    늦은 시간에 더구나 다른 동료샘들도 있고(친구였다해도 마찬가지)
    상태편도 일행이 있는데 굳이 다가가 아는척했을리 없을듯한데요.
    저도 그렇고 현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재직중인 친구들만 보아도
    대낮에 아이어머님을 만나도 서로 일행이 있는 경우 (일행이 아이일경우말고)
    가볍게 목례를 주고 받거나 인사한 후 지나가지
    (서로 일행이 있다는걸 이해하는거지요)
    더구나 아버님을 늦은 밤에 다가가 멈춰서서 인사드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물론 어머님께서 먼저 멈추시고 아이에 대해서라던지
    얘기를 꺼내시면 대화를 하지만요.
    요즘 아버님들께서도 많이 참여하시고 하지만
    새로바뀐 샘이시라면 아이들 얼굴 외우기도 한참일때에
    아버님 얼굴까지 외워서 늦은 밤중에 인사를 건네었을까 싶습니다.
    또 여자분 셋도 모두 동료샘이었을 경우
    셋중 하나라도 눈치가 있었을텐데 늦은 밤에 학부모님께
    먼저 아는척했을까요 싶고
    친구들과 함께 있었던거라면 굳이 친구들과 있는데
    학부모님께 아는척했을까 싶어요. (밤에 아버님께)

    무엇보다 학기초라 더욱 걱정을 하시는 것 같아
    장황하게 글을 남겨봅니다. ^^;;
    만에 하나 그 여자분이 유치원선생님이었다 하더라도
    어머님께서 데려다주시는 길마다 그저 보통의 부모님의 모습이시라면
    그분도 아버님 실수하셨구나.. 하고 이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버님의 실수가 별것아니어서가 아니라
    그런 실수를 어머님께서 모르실거라고 생각할거라는거예요.
    사과를 한다해도 아버님께서 직접하셔야 그순간은 민망할지언정
    본인께도 낫다고 보고요.

  • 27. 먼저
    '09.3.9 10:27 AM (125.135.xxx.239)

    남편을 두들겨 패서 밤탱이 만들어 놓고요..
    유치원 샘에게 정중히 사과하셔야지요..
    정말 기분 나빴을것 같아요..
    친구들까지 그랬다니..
    근데 좀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 28. ㅋㅋ
    '09.3.9 10:45 AM (121.130.xxx.144)

    어제 이 글 보고 웃겨서 뒹굴렀는데..... 베스트가 되었군요.
    원글님 죄송합니다. 그치만 너무 웃겨요.
    근데 정말 유치원 선생님 맞나요? 어찌 아빠 얼굴까지 기억을 한데요^^
    ㅋㅋㅋ

  • 29. mimi
    '09.3.9 11:28 AM (116.122.xxx.149)

    음.....술이 웬수지....솔직히 그샘님이 애랑 남편한테 좋은느낌 가질수는 없겠네요...
    거기같이 있었다는 샘들끼리 약간 이상한 아버지인가보다 했을꺼같네요...ㅡㅡ

  • 30. ㅡㅡ;
    '09.3.9 12:55 PM (203.229.xxx.253)

    대략..난감이네요.. 아이데려다 주면서 상황파악~ 하시고 사과해야할듯...
    난감한 기억력이니... 상황판단필수~

  • 31. ...
    '09.3.9 1:02 PM (221.138.xxx.58)

    근데 저도 의아하네요
    새학기이고, 또 엄마도 아닌 아빠인데
    밤에 길가다 얼굴알아보고 인사까지 한다는게요...

    혹시 진짜 업소 아가씨였을수도 있으니
    일단 선생님께 남편분 만나셨는지 확인부터 하시구요
    사실이 맞다면, 전 당연히 사과 하셔야 한다구 생각해요
    만약 진짜 선생님이었다면...다른것두 아니구 업소아가씨로 착각을 했으니
    엄청난 실례이지요.
    그냥 모르는척 넘어가는게 더 안좋은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그냥....남편이 사업상 접대가 많아서 너무 큰 실수를 한것 같다..
    정말정말 죄송하다 그러구 사과하셔야 할것 같아요
    근데 이런일도 다 있다니 재밌긴 하네요..원글님은 심각하신데 죄송해요~

  • 32. 돗자리깔자
    '09.3.9 1:45 PM (221.163.xxx.158)

    유치원 선생님 아니었다에 한 표. 아마 남편분이 둘러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나 추태를 부리셨음 술 깨고 걱정이 될까요.. 유치원샘 눈치를 보세요. 멀리서라도 남편한테 진짜 맞냐고 확인해야할 듯..

  • 33. 글쎄요..
    '09.3.9 2:50 PM (116.125.xxx.146)

    일단, 일행들이 잘 모르는 사이가 아니라면 민망이나 기분 나쁠 것은 그리 심하지 않을 듯 해요..
    서로 다들 그런 일 하는 여자 아닌 거 아는데
    저 사람이 착각했나 보다 하고 말겠죠..
    뭐 저런 천박한(업소 자주 가는..) 행동하고 다니는 인간이 있나 하는 생각은 할 것 같네요.
    원글님이 모르는 척 하고 잇으면 아마 속으로 '불쌍하시다, 남편분 업소 좀 다니시는 듯 한데 이걸 말씀 드려야해, 말아야해..' 이러고 있을 듯 합니다.
    원글님은 아예 모르는 척 하고 남편분을 파렴치범으로 모는 게 상책이고,
    남편분 혼자 아이 찾으러 갈 때 남편분이 직접 사과하심이 옳아 보입니다.
    문제는 남자들 저럴 때 이제 자기는 X팔려서 아이 찾으러 안 간다고 뻗댈 확률이 있다는 거죠..

    또, 그 선생님도 내가 잘못 보고 인사했나,
    그냥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하니 날 삐끼 노릇도 하고 있는 업소 아가씨로 본 건가 싶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 일단 원글님은 모르는 척이 상책.

  • 34. ...
    '09.3.9 5:39 PM (125.177.xxx.49)

    선생님이 남편을 먼저 알아볼 정도면 사과 해야 겠네요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데요
    근데 아빠 얼굴까지 기억하긴 힘든데요

  • 35.
    '09.3.9 8:01 PM (59.16.xxx.42)

    유치원 규모에 따라 아빠의 얼굴을 기억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 않나요
    유치원선생님입장에서 그런 일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어머니께 드러내놓고 심기불편한 것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정중히 여쭤보시고 사실이라면 정말 사과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위에 님이 쓰셨지만 남편분이 사과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요(저의 기준에서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규모가 좀 작은 원에 3년째 다니는데다가 아빠아이를 일년에 세네번은 모시고 아이가 아빠를 많이 닮은지라...
    충분히 기억할 수 있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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