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으로 짐 다니는 곳이 올해로 만 6년 됐거든여.
03년 3월에 입사해서 05년도에 월급 10만원 올려주고 그 뒤로 쭉~ 똑같은 월급 받고있어여.
토욜도 빠짐없이 출근하구여. 원래 토욜은 4시까지 근무인데, 하도 일이 없다보니 점심만 먹고 퇴근하는걸로 굳혀진지 꽤 오래되었거든여
삼실이 좀 동네가 그래서 식사는 중식밖에 안되서 몇년전부터 사장님 집에서 반찬 이랑 국 싸가지고 나옴 삼실에서 밥해서 먹는걸로 때웁니다.
화장실이며 이러저러한 주변환경 보면 아무도 들어올것 같지않아여..
작년에 집을 이사했는데, 전에살던곳보다 더 안으로 들어와서 출퇴근시간이 좀 더 걸려여.
버스로 1시간걸리는 코스라 시간단축을 위해 전철타고 버스로 갈아탑니다.
짐 삼실이 영세제조업이라 요즘 이 불황에 월급 올려달란말 하기가 참 안나와여..
월급 조금이라도 올려달라고 함 " 넌 요즘 장사안되는거 뻔히 알면서 올려달란말이 나오냐" 할 게 뻔히 보입니다.
전에 있던 여직원은 2년에 한번씩 단 얼마라도 올려줄거라 말 한것 같은데.. 본인이 빠져나가려고 그냥 둘러댄말 같기도 하고.. 참 ㅠㅠㅠ
요즘은 사장님도 일거리 없어 삼실에서 겜하다가 퇴근하는걸로 대부분 보냅니다.
컴이 한대뿐이고 ,제가 컴 하는거 엄청 눈치를 주는터라 라디오 듣고 멍하니 앉아있다 오는경우도 있어여.
고용안정센터에 지역이랑 직종 검색해 보니, 짐 사는 집 근처에 일자리가 있긴해여.
막상 새로운직장에 들어간다 해도 월급이 제때 나올지 참 걱정스럽거든여. 옮기기가 조심스러워여..
월급받아서 아이 학원비랑 들어가는돈이 뻔하니 늦게 받음 여러모로 차질 생길것도 같아서여..
남자도 아니고 여자들월급 얼마나 된다고 그걸 늦게 주겠냐 할 수도 있는데, 거래처 여직원도 좀 늦게 받는다 하더라구여.
신랑은 그나마 월급 작아도 제때 나오는 거로 만족하고 그만두라고 말할때까지 다니래여..
섣불리 옮겼다가 더 힘들어질수 잇지않냐는거죠..
지역마다 좀씩 다르겠지만, 집근방 삼실 초임이 저 지금 받는 금액보다 많음 말 다한거죠..
옮기려면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옮겨야 하는데, 참..
걱정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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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른곳으로 옮기려고 하는데,요즘 월급 제때 안나오는곳 많을까여?
궁금해여.. 조회수 : 362
작성일 : 2009-03-08 01:37:05
IP : 58.148.xx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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