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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바자회에 전집을 소개하며 필독서 라는데...
오늘 학교에서 도서 바자회 안내문을 들고 왔어요
전집 3종류(과학만화 24권 / 세계명작동화 2권/ 한국 문학 논술 베스트 특선18권 )
가격은 각각 9만원 정도구요
안내문 내용은-------------------------------------------------------------------------------
학교를 통한 특별단체 보급만을 시행한다.
교육부 도서교육정책에 맞추어 독서교육을 위한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도서 목록을 작성해서 보내니 많은 협조 바란다.
수익금 일부는 섬김의 집 보육원 결손가정 어린이와 고아 어린이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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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도 첨 듣는 곳이고 검색해도 보이지 않고
필독도서 목록을 작성해서 보낸다더니... 책 목록만 있구요
아이는 이익금이 좋은 일에 사용되니깐 꼭 사야 한다고 신신당부네요
학교에서 이런 경우 경험해 보신적 있으세요?
아.............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필독도서란건 어느 기관에서 정하는 건가요?
1. 어쩐지
'09.3.7 11:08 PM (221.140.xxx.172)사기의 냄새가 .... 선생님 통해 정식으로 온 공문인가요??
학교에서 전집을 사라고 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었어요 교무실로 문의전화를 해보심이 어떨까요?2. 사지마세요
'09.3.7 11:09 PM (211.207.xxx.41)그건 학교에서 보내는 가정통신문이 아니에요.
그렇게 학교를 돌며 쉬는시간에 아이들한테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물론 좋은 일에 쓰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책은 가치가 없는 책임이 분명해요.
다른 경로로 좋은 일 하시고, 그 책은 안사시는게 좋을 거예요.
제가 아는 경우랑 다른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3. 음
'09.3.7 11:10 PM (124.61.xxx.34)좀 황당하네요
저희 아이의 경우 예전에 사오십권 정도 되는 책 제목과 출판사를 적은 목록을 보내왔었는데.
그럼 사기도 하고 돌려보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빌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보는데,,
물론 도서바자회 해서 그곳에서 사서 가져가기도 하고 반에 기부도 하고 하긴 하는데.그래봤자 대여섯권 합이 이삼만원이거든요
다른곳에 안파는 전집만 필독도서라니...4. 원글
'09.3.7 11:23 PM (220.83.xxx.119)감사합니다.... 첫 아이인지라 여러가지 참... 상황 파악이 쉽질 안네요
<주간학습 안내>등 각종 유인물을 넣는 비닐 커버가 있는데
그 커버에 다음주 <주간학습 안내> 와 같이 들어있었답니다.
하교시에는 선생님 인솔해서 건물 밖으로 나오고 바로 저와 만나기에....
내일 아이가 깨면 선생님이 주셨는지 아님 선생님 안 계실때 다른어떤 사람이 줬는지를 물어봐야겠네요5. 울 아그도
'09.3.8 12:08 AM (118.223.xxx.144)울 아그도 들고 왔어요 초2 ...
초1때도 들고 와서는 사달라고 하길래...
집에 있는책 다 읽었냐고 하니 안 읽었다고 이야기 하드라구요....
그리고 그거 안 사도 되는거라고 이야기 하니 담 부터 이야기 없어요...(다 사야 하는줄 아는 아덜...)
그저께도 들고 왔길래 무시 했어요..
꼭 안사도 되는것 같아요...6. 그거
'09.3.8 12:35 AM (219.250.xxx.113)안사셔도 되는겁니다.
가끔 책장사들 찌라시를 애들이 가져올때가 있었는데..
내용보고 전 그냥 무시해버렸어요.7. 울애도
'09.3.8 8:06 PM (221.155.xxx.32)1학년때 몇번 그런거 가져왔는데요.
사지마세요. 괜찮은책 별루 없던것 같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