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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높은층에 사는게 안좋은게 맞을까요

나여사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09-03-07 23:02:37
저는 현재 32층 주상복합에 살고있어요(꼭대기층은 33층)

근데 같은층 맘꼐서 하시는말씀이...

애들건강에도 안좋고 너무 고층은 식물이고 동물이고 건강하지못하고 심지어 죽어나간다고;;;

저는 아이는아직없어서 ...그러려니했는데...정말로 부지런히 가꾸는데 동백꽃도 죽어가고...다른 알수없는 꽃도...ㅠㅠㅠ

강아지 키웠던 집들이 이제 조용해요...섬뜩;;;

원래 사람은 땅에서 (흙에서) 가까이 사는게 좋다고는하시잖아요..어르신들이...


근데 신랑이 너무 높은곳 주상복합이 최고..이런주의라..ㅠㅠ(오래된집은 알아보지도 못하게했었어요.결혼준비할때)

정말 그럴까요...

전 낮은 층으로 가고싶어요....뷰가 어떻든 사람의 건강이 최고아닌가요 ㅠㅠ
IP : 115.136.xxx.17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3.7 11:08 PM (221.150.xxx.200)

    어릴 때 엘리베이터에 갇혀본 적이 있어요.
    친척집이 아파트였고 저는 주택에서 쭉 살았는데
    놀러갔다가 친척아이랑 같이 갇힌거였죠.
    약 5분 정도였는데 울지도 않았지만..(초등 4학년쯤)
    그게 아마 트라우마로 남았었나봐요.

    계속 주택에서만 살게 되네요.
    빌라에서 살아도 2층 아파트에서 살아도 1층.
    지인 아파트에 놀러가면 엘리베이터에서 몇초간을
    전전긍긍하고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 있어요.

    33층.. 전 생각만 해도 겁나는 높이네요 @@;

  • 2. 살아보니
    '09.3.7 11:08 PM (116.41.xxx.66)

    별로 높은것 못느끼겠고 (고소 공포증 있었는데...)낮은층 가니 전망이 별로라서 높은층 선호 이유를 알겠더군요.
    확트인 전망에 식탁에 앉아 있으면 산이 보이고...집이 밝으니 기분이 좋아지던데요.
    주상복합 20층에 사는데 좀 더 높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젠 낮은층엔 못 살것 같아요.

  • 3. 나여사
    '09.3.7 11:12 PM (115.136.xxx.174)

    우리 신랑도 하는말이 살아보니님과 같이 얘기히더라구요.이 좋은전망 어떻게 포기하냐고...(분당인데...정자동쪽이라 야경만...좋습니다.건물들이 높으니까요-_-)

    저는 솔직히 앞에 산이있는것도아니고 바다가 쫙 펼쳐진것도아니고....무슨 그리 대단한 전망이라고-_-(그래봤자 건물들 불빛이랑 서울인터체인지 차들 라이트불빛정도로만 보여요-_-)

    저보고 뭘 모른다고 퉁퉁대는데...저는 오늘도 화분을....버리고왔답니다;;;;

    솔직히 살아보니 그리 높단 느낌은 안드는데(아래 보며 사는게아니니까요) 이웃집맘의 말씀을 들으니 괜시리 걱정이되네요..

    아이도 가져야하는데...이런생각...갓난애기는 되게 약한존재잖아요 ㅠㅠ

    제가 걱정이 지나친걸까요...저만 이상한 취급 받고있더라구요...-_-(신랑한테..)

  • 4. ..
    '09.3.7 11:12 PM (121.159.xxx.83)

    지금 13층에 사는데도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시간이 끔찍하게 싫어요.
    제가 집안에서 나가길 꺼려하는 이유 중의 하나도 엘리베이터 타는게 싫어서라죠. ㅠㅠ
    탁 트인 전망..몇년 살다보니 덤덤해집니다.
    13층도 이럴진대 20층 이상의 높이는 상상이 안됩니다.
    건강의 문제는 개인차가 있는거 같아요. 고층에서도 화분 잘 자라는 집도 많이 봤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는 저층 체질인거 같아요. ^^;

  • 5. 나여사
    '09.3.7 11:16 PM (115.136.xxx.174)

    결국 화분을 죽인건 저의 문제 였군요 흑흑...

    저는 친정집도 7~8층에 보통 높이(?)의 집에서만 살았었어요.(옛날 아파트는 이 높이가 로얄층이라고 아직도 자부심가지시는 친정엄마-_-)

    처음에 신혼집 들어오는데 엘리베이터 탔는데 26층인가 지나면서 비행기 이룩할떄처럼 귀가 멍멍하더군요...그얘기하니 신랑왈...촌에서 온거 티내지좀마라-_-(시댁은 26층)

  • 6. ㅇㅇ
    '09.3.7 11:18 PM (124.51.xxx.224)

    전 18층사는데요.
    필로티 있고 조금 높은 구조라서 거의 20층이상 높이거든요.
    화분 엄청 많은데 다들 아주 잘자라고 있구요
    지금은 다른집으로 갔지만 고양이들7마리두 아가낳고 잘자랐어요.
    지금은 물고기들 어항 3개에 많이 사는데 다들 잘 자라구있구요.

  • 7. 나여사
    '09.3.7 11:21 PM (115.136.xxx.174)

    저는 고양이 키우고싶어하고있는데 신랑이 못키우게해서^^:;

    제가 괜히 혼자 걱정했나봐요^^:(소심녀)

  • 8. 음..
    '09.3.7 11:27 PM (118.217.xxx.150)

    저희 시집도 50층에 근접한 높이인데 시어머님이 화분이 자꾸 죽어간다고 걱정하시더니 16층으로 이사 결정하셨어요...50층 높이에서 뷰는 죽음인데 바닥을 보면 후덜덜...하늘이 너무 가깝고 헬기타고 있는 느낌도 들고 엘리베이터는 고속이지만 올라갈때 귀가 세번 뚫려요
    기분이 묘하죠...시집에 며칠 다녀오면 저희집은 (7층) 1층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9.
    '09.3.7 11:28 PM (115.136.xxx.174)

    50층;;;;;;;;;;; 정말 높아요~!!!!

  • 10. 얼마나 ..
    '09.3.7 11:32 PM (222.120.xxx.202)

    높아야 고층인 걸까요?? 저희 집도 17층인데, 1층 필로티에다가 고지대라 무척 높거든요.
    그래도 저희집에는 시추 4마리가 2년 내내 병원한번 안가보고 사는데..
    화초 같은 것도 회사에 선물로 들어온 거 시들시들해지면 제가 가지고 오는데요(아무도 신경 안써서..) 그럼 저희집에서 다시 짱짱하게 꽃 피우고 살아나요. 화초도 시들해진 것 가지고 들어와서 다 풍성하게 키워냈지 시들어나간 것도 없는데..(물론 화초는 엄마의 관리 덕분임..)

  • 11. caffreys
    '09.3.7 11:37 PM (219.250.xxx.120)

    엘리베이터, 지하철 이런 닫힌 공간을
    아주 끔찍히 싫어하는지라
    20층 살아도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는 그 시간이
    너무 싫네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것도 짜증나고.
    화초는 죄 죽어나가는데... 제 탓이에요.
    물을 잘 안주고 사랑도 별로 안주고...

  • 12. 전에...
    '09.3.7 11:40 PM (218.37.xxx.253)

    어느 티비프로에서 그런문젤 다뤘던적이 있어요...
    6층 이상되면 땅에서 올라오는 지기가 많이 약해진다구요...
    실험데이터도 소개하던데요...
    병원출입하는 사람들 조사해봤는데... 고층사는 사람들이 훨씬더 많더군요..
    불임가능성도 높아지고... 유산하는 확률도 좀 높다고 들었어요...
    에구~ 이런 안좋은 얘기만 해서 넘 죄송요~
    근데... 이사계획 있으시담 저층으로 이사가길 권해요~~^^

  • 13. 환경스페셜에서
    '09.3.7 11:50 PM (218.38.xxx.186)

    고층에 사는 것 안 좋다고 나왔어요.
    거기 말고도 여기저기서 들은 걸 종합하면 고층빌딩이 우리가 못 느끼지만 흔들린다네요.
    63빌딩같은 경우는 30cm정도???
    당연히 사람 몸에 안 좋죠.
    일본에서는 초고층으로 갈수록 임산부 유산율이 높다는 논문도 나왔고 항상 하늘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 우울증도 오기 쉽대요.
    아이들 같은 야외활동 횟수가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줄어 들어 비만위험이 높고 행동발달도 늦어질 수 있다고...
    그리고 외부적인 효과로는 고층빌딩이 생기면 바람이 왜곡되는 경향(와류도 생기고... 자세한 건 아는 게 짧아서 설명불가)이 있어서 강풍이 생기기 때문에 태풍같은 재난상황에서 빌딩주변의 피해가 더 심해진다고 그러더라구요.
    전통적으로도 지기를 받고 살아야 한다고 조상님들이 그랬잖아요.
    인도에선가는 나무가 자라는 높이까지 사람이 살 수 있다나 어쨌다나...

  • 14. 나여사
    '09.3.7 11:51 PM (115.136.xxx.174)

    이웃맘께서도 전에님의 말씀과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티비에서도 봤다고...

    고층 사는 사람들이 병원출입잦고 훨씬 안좋다네요....그말듣고 혼자 소심했더랬지요^^:

  • 15. 그런영향이
    '09.3.7 11:52 PM (124.56.xxx.86)

    잇긴 하더군요.
    전에11층에 살다가 지금21층에 사는데 정말 화분이 전보다 상태가 안좋은지라 여러 궁리 끝에 물을 전에집보다 두배정도 많이 자주 주니지금은 잘자라고 있어요.
    확실히위로 올라올 수록 건조하다는것을 화분을 키우면서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우리식구들도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고 삽니다.

  • 16. 환경스페셜에서
    '09.3.7 11:57 PM (218.38.xxx.186)

    윗분이랑 저랑 같은 프로그램 보셨나봐요.ㅎㅎㅎ
    근데 솔직히 그게 고층 빌딩살면 열에 하나, 둘... 이런 식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라서 저층보다 고층이 훨씬 경제적으로 양호한 상황에서 밑으로 내려가기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스튜어디스들도 비행기 안에서 훨씬 다리가 잘 붓고 피로하다고 하지만 초고층빌딩하고 비교할 수 없이 높은 곳에서 근무해도 애 낳고 잘 사니까요.
    에휴... 갈수록 빽빽하고 높아지는 서울에서 그나마 위로 올라가야 햇볕구경도 맘껏 하는 지라... 참 딜레마죠.
    아, 그리고 지대 자체가 높은 곳에서 사는 건 고층빌딩과 암 상관 없다는 것... 혹시 고지대에서 사시는 분들 오해 마시길...

  • 17. 주상복합
    '09.3.8 12:24 AM (218.38.xxx.198)

    저는 19층에 살아요. 지대 자체가 높고 2층까지 필로티 구조이고요.
    창 밖으로 바다와 근린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프리미엄급 전망을 가진 집이랍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아파트에서 자랐고 거의 10층에서 15층 높이에서 살았지요.
    어리거나 젊을 때는 땅의 기운이니 하는 말 귀 담아 듣지 않았었는데요
    요즘은 고층 아파트보다는 땅을 밟고 사는 개인 주택이 마음에 들어오네요.
    현재 저희집은 아이들도 화초들도 애완 동물도 건강하게 잘 커요. 그런데 문제는
    40 중반의 저희 부부가 자고 일어나도 영 개운하지를 않은 거예요.
    피로감이 남아 늘 무기력하고 활력이 부족해서 영양제까지 챙겨 먹고 있는데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혹시 이곳이 고층이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같은 동 필로티 바로 위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뛰어난 전망은 없었지만
    발코니 앞으로 나무와 화초도 보이고 정경이 훨씬 아늑했어요. 안정감도 들고요.
    나이 탓도 있겠지만 이후로 저는
    사람이란 무릇 땅 가까이에서 땅의 기운을 받고 살아야 한다는 설을
    적어도 무시하지는 않게 되었답니다.

  • 18. 외동딸
    '09.3.8 12:28 AM (121.166.xxx.89)

    고층 살면 얼굴 주름살 많이 생기고요
    엘리베이터 기다리기 등 밖에 나오는데 시간이 걸려
    짜증스런 표정으로 변합니다.
    아이들도 보면 짜증을 많이 부립니다.

  • 19. 그런가?
    '09.3.8 12:47 AM (218.51.xxx.227)

    화초는 확실히 저층 살때보다 몇배로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것 같더군요.
    이사오기전 화초가 많았는데 지금은 반도 안남았네요.
    이젠 영양제도 자주주고 아기돌보듯 하고 있어요.

  • 20. 글쎄요...
    '09.3.8 12:56 AM (118.33.xxx.9)

    26층 살고 있는데, 화초는 오히려 저층 살때보다 더 잘자라요.
    1층 살때는 정말 몸이 아프고 비오는 날과 겨울에 뼈 마디가 저린게 힘들었었는데,
    고층이라 해도 잘들고 전망도 좋고 몸도 좋은데... 사람마다 다른가요?

  • 21. ~~~
    '09.3.8 1:37 AM (116.33.xxx.9)

    2층까지만 살아봤어요.
    아파트나 건물에서 10층 넘어가는 층수는 흔들림 느껴요. (평범한 날씨에도..)
    건물일 경우 기분 나쁠 정도인 곳도 꽤 있어요.
    집주인은 못느끼는 눈치여서 기분 나쁠까봐 말하지 않지만, 오래있고 싶지 않아서 일어나게 되요.
    요즘 편리성이나 애들 친구관계 때문에, 또 요즘 아파트들 전망도 구조도 멋진 곳 많아서... 다음에는 아파트로 이사갈까 생각도 해보고 있는데, 고층은 그런 이유로, 저층은 너무 들여다보이는 것 같아 자신이 없어요.

  • 22. 저는
    '09.3.8 1:45 AM (221.146.xxx.39)

    14층 살다가 7층 사는데
    지금이 훨씬 좋습니다...

    다음에는 더 낮은데서 살고 싶습니다...

  • 23. 저는
    '09.3.8 1:54 AM (125.185.xxx.144)

    확실히 1층에서 자면 몸이 개운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고층빌딩이나 차달리는 도로 보며 전망 논하는건 좀 이해안되구요.

  • 24. 별사랑
    '09.3.8 1:55 AM (222.107.xxx.150)

    결혼전 부모님과 살던 아파트가 4층..결혼 후 첫집이 3층,
    두 번째 집에서 거의 20년인데 이 집은 2층..
    울 가족들은 절대 3층 이상으로는 안 가고싶어합니다.
    생각만큼 바깥에서 보여지는 부분도 없고..편합니다..여러가지로..^^

  • 25. 전 1층집에서
    '09.3.8 2:56 AM (121.169.xxx.94)

    오래 살고 있는데, 정원이 있고 사람들 드나들 지도 않아 개인주택 같아요. 엘리베이터 안 타서 편리하고 시간 절약되는 건 보너스지요. ( 그래서 이사를 못가나 봅니다 )

  • 26. 뜬금없이
    '09.3.8 8:02 AM (125.186.xxx.183)

    저 너무 부지런히 가꾸면 식물이 죽지 않나요?
    전 어째 신경쓰면 다죽고 그냥 두면 잘 살더라구요.
    한동안 베란다 안나갔더니 난이 꽃도 피고 ..

  • 27. 2층살때
    '09.3.8 11:10 AM (211.55.xxx.98)

    먼저번에는 2층에 10년 거주했었는데 그때 암(4기)수술 받았었어요. 수술후 바로 지금의 19층으로 이사온지 4년차인데, 지금은 천하장사됐어요

  • 28. ///
    '09.3.8 11:18 AM (116.46.xxx.140)

    산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살아야 하는데 서울도심의 매연속에서 살아도 다들 살지 않습니까,,
    고층아파트가 장단점이 있겠지만 바로바로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닐겁니다.
    대신 점점 원인모를 병들이 생겨나는건 아닐가 싶네요

  • 29. 아니요.
    '09.3.8 11:41 AM (61.74.xxx.93)

    저도 2층에 10년 살았는데 햇빛 제대로 못 보고 어두컴컴한 집에 하루종일 부엌은 불켜고 살았어야 했는데 이제 29층 이사와서 온 집안이 밝고 환하니 너무 좋은 걸요. 일단 기분부터 밝아져요.

  • 30. 6층
    '09.3.8 11:44 AM (119.149.xxx.202)

    사는데 4층에 자주 놀러다녀요. 낮은층이 더 안정감있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건 나이가
    들어서일까? 햇볕 잘 들어 오고 외부시선 차단된다면 앞으로 더 저층을 선호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울 동생이 요즘은 높은 층이 로얄이라며 촌스럽다 합니다만 제 몸이 그리
    느끼는 걸 어찌하리요. ㅋ 원글님도 남의 말에 너무 걱정마시고 내 몸과 마음을 잘
    들어다보시고 앞으로의 결정에는 참고하시길...

  • 31. ..
    '09.3.8 11:50 AM (124.54.xxx.90)

    전 12층에 사니 초고층은 아닙니다만.. 정남향에 햇빛 잘들어서 화분은 정말정말 잘 자라요.. 예전집은 6층이지만 남서향이라 화분을 잘 못 키웠어요. 베란다 화분보면 흐뭇!
    12층에 이사와서 8년만에 아기도 가졌구요.. 근데 30층 넘는 집에 사는 느낌이 어떨지는 감이 잘 안오네요..
    개인적으로는 햇빛만 잘 든다면 5-6층 정도도 살기 괜찮은 것 같아요. 운동삼아 계단으로 다녀도 좋구요..

  • 32. 심리적인
    '09.3.8 12:34 PM (220.75.xxx.185)

    심리적인 요인이 클것 같아요.
    전 2층 사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여름이면 나무가 울창해지고 창문 열면 눈도 시원하고 풀냄새, 흙냄새 맡고 살아요. 멀리 아이들 놀이터도 보이고요.
    이런게 땅기운일거 같아요. 날씨 좋은날 거실 소파에 누워있음 마치 콘도에 놀러온 느낌이예요.
    하지만 아침, 저녁엔 많이 습해요. 흐린날에 더더욱 습하고요.
    고층이 건조한대신 저층은 습한편이죠. 제습기 사용하기엔 전기요금 감당 못하겠구요.
    고층 주상복합이시라면 새아파트 증후군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여하간 고층일수록 화분 꼭 키우셔야할거 같아요. 땅기운, 흙기운 받고 살아야겠죠.

  • 33. ....
    '09.3.8 4:04 PM (58.122.xxx.229)

    친정아파트에 가면 잠을잘때 공중에 떠있는 기분 ?암튼 안정감이 없어서 전 주택만 고집중입니다

  • 34. ...
    '09.3.8 5:33 PM (118.176.xxx.26)

    저는 마당에 나무가 가득한 주택에 사는데요
    아파트 사는 이모네집 놀러갔었는데 숨이 막혔어요.
    우리집은 봄되면 매실꽃 사과꽃 개나리가 마당 한가득 필거랍니다..^^
    산중턱에 집이 있어서 전망도 좋아요.공기도 맑고요.

    집이 낡아서 무너질 것 같고, 겨울엔 너무 춥지만요.
    전 어쩐지 아파트에서 살고 싶진 않네요.
    우리 애들 쾅쾅 발소리 내면서 뛰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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