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 들어오고 나서 이마트와 홈플러스에 발길을 끊었지요.
(롯데는 원래 안 갔기 때문에...)
별로 불편한 건 없었어요.
미국소 안 파는 세이브존도 있고, 현대백화점도 있고, gs백화점도 있고,
동네 수퍼도 있거든요.
그런데 오늘 할 수 없이 이마트에 가고야 말았네요. ㅠ.ㅠ
그놈의 요구르트가 뭔지....
온동네 백화점,수퍼,편의점을 뒤져봐도 덴마크요구르트를 파는 곳이 없더란 말입니다.
배달시켜 먹으려고 대리점에 전화까지 했지만, 떠먹는 요구르트는 배달이 안 된다는 슬픈 소식뿐...
그놈의 플레인요구르트 사러 갔었네요.
딱 그것만 사서 나왔어요.
요구르트는 애가 잘 먹었지만, 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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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스러운 날.. 임아트에 갔었어요.
오늘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09-03-07 23:01:57
IP : 116.40.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7 11:06 PM (58.232.xxx.41)저도 동네 그 마트 가서 미국산 쇠고기 앞을 지나면서 같은 칼 쓸텐데 여기 고기는 먹으면 안 되겠다고 친구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죠... 설득하듯이;;
버스 정류장에서도 어이 없다는 듯이 반복;;
모 임마트 앞에서 똥던지신 아버님들처럼 하지 못함이 부끄럽습니다...2. 아이고...
'09.3.7 11:08 PM (77.57.xxx.161)릴랙스, 릴랙스...
살다보면 이런 날 저런 날 있어요.3. 그리고
'09.3.7 11:10 PM (77.57.xxx.161)자녀분이 떠먹는 플레인 요구르트 좋아한다면, 집에서 만들어드셔도 좋겠네요. 굳이 마트 안 가셔도 되고, 안전한 먹거리 줄수 있어 안심이고, 비용면에서도 훨씬 절감되구요.
4. 자동차 사고
'09.3.7 11:10 PM (211.214.xxx.40)미쿡산 쇠고기도 문제이지만,,,그걸 먹은 이들이 배설하는 그래서 나오는 프레,,, 뭐 던가하는 그건 어덯게 되는건지,,궁금해 지네요..
5. 짝짝
'09.3.7 11:49 PM (115.136.xxx.99)박수를 보냅니다
6. 조금느리게
'09.3.7 11:56 PM (124.53.xxx.142)5분 거리에 임아트가 있고, 운전을 못하는 까닭에 가끔은 가요.. 아파트 알뜰 시장에서 살 수 있는 건 빼고 사는데.. 부끄럽네요...
7. 껌잔듸
'09.3.8 12:01 AM (125.177.xxx.100)저도 덴마크 요구르트 정말 좋아하는데 파는 곳이 많이 없어서 그냥 만들어 먹습니다.
그게 젤 나은 것 같아요. 그거 하나 사려고 임아트 가는 건 시간낭비 이상 아닐까요.8. 카후나
'09.3.8 12:25 PM (119.70.xxx.187)오늘 하루는 치욕스러우셨겠지만
다른 모든 날들은 너무 자랑스럽게 살고계시네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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