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오늘 있었던 통쾌한 이야기^^ (펌) (9)
수구박멸(nunugu1)2009.03.04 20:04 조회 2443 찬성 114 반대 4
괜히 이런글을 올린다고 욕하지 마세요..
오늘 택시하고 첨으로 승차거부했습니다.
물론 승차거부 나쁘다는건 압니다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이해 해주시기 바라면서...
3월4일 오전 10시53분
난곡사거리에서 신대방역쪽으로 택시는 달렸습니다.
앞에 보이는 신사분??
175cm 이상 ? 몸무게 80kg이상..나이 50전후...
반백에 안경쓴 분이 제 택시를 세웁니다.
어서오세요..어디로 모실까요?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이라고 합니다.
그 쪽에 영 마음에 안드는곳이 있는데.......
혹 조선일보 앞에 있는 코리아나 호텔 맞습니까?
맞습니다...
조선일보 싫어하십니까?
예 무지 싫어합니다.
조선일보 직원입니까? 승차거부하겠습니다.
조선일보 직원입니다.차에서 내리겠습니다.
거의 동시에 승객과 저는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10시 54분 승객이 내리고 메타기를 다시 원위치 시키고
즐거운 마음으로 또 다른 인연을 만나러 길을 떠났습니다.
광화문 코리아나까지 만여원 못 벌었지만
마음은 날아갈듯 통쾌했습니다.
모든 택시에서 승차거부 당하고
대한민국 식당에서 출입금지 당하고
대한민국 땅에서 조선일보 직원으로 살아가는게
힘들어 지는 그런 날이 반드시 오리라 기대합니다..
사족^^
오후에 인천공항 갔다왔지롱^**^
- 고랑창 (gorang1956)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쉿!!! 오늘 있었던 통쾌한 이야기^^ (펌)
리치코바 조회수 : 849
작성일 : 2009-03-05 17:37:36
IP : 118.32.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니나니
'09.3.5 5:39 PM (210.221.xxx.85)멋지다!!
2. ㅋㅋㅋ
'09.3.5 5:41 PM (123.109.xxx.127)어디 가서 부끄러워서 그 회사 다닌단 말 못하는 게 정상이죠.
3. 광팔아
'09.3.5 5:41 PM (123.99.xxx.190)와.......
4. 지들
'09.3.5 5:42 PM (61.72.xxx.60)싫어하는줄은 아나 보네요.
조선일보 싫어하십니까?
우헤헤헤5. 정말
'09.3.5 6:39 PM (211.177.xxx.252)이런 작은 시작이-그러나 용기가 필요한-, 큰일을 해낼거라 미쓉니다.
6. 이제
'09.3.5 6:47 PM (122.35.xxx.157)시작이야.
내주변 두집 구독거부.7. 구름이
'09.3.5 7:26 PM (147.46.xxx.168)조중동이 사라지는 날 우리아이들의 미래가 보입니다.
8. 정말
'09.3.5 7:53 PM (221.146.xxx.39)훌륭한 분이십니다...
저는 초인종 소리나서 나가보니 신문보라는 거...
문 안열고...조.선.일.보는 안.봅.니.다...
말 하면서도 초큼 떨었는데....9. 쟈크라깡
'09.3.5 8:28 PM (119.192.xxx.175)멋지당, 소심한 우리의 복수가 퍼지는 그날까지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