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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자매냐는 말 들었어요.
저한테 5학년 딸이 있거든요.
그 애 데리고 어제 치과에 갔었는데
아주머니 두 분이 제 동생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혹시 제 딸을 아가씨로 보셨나 싶어서
제 딸이고 5학년이라니까 어떻게 이렇게 큰 애가 있냐며
늦둥이 동생인줄 알았다고 화들짝 놀라 주시네요. 냐하하하
저 올해 40돼서 너무 슬펐는데 기분 완전 좋아졌어요.
동안비법 나갑니다아~~~~
비법은 바로바로....................................................... 살 -_-
애 하나 낳을 때마다 살쪄서 살이 주름을 막아주고 있어요. 흑
기분 좋아 글 쓰기 시작했는데;;;;
한 10킬로 정도 살 빼면 쪼글해지겠죠? 쩝
1. 쪽빛지중해
'09.3.4 1:51 PM (221.138.xxx.26)세상에~~축하드려요!
이모냐는 말은 들어도 자매냐는 말은 들어본적 없는1인 입니다^^2. 은혜강산다요
'09.3.4 1:54 PM (121.152.xxx.40)ㅋㅋㅋ...원글님 성격 참 좋을 것 같아요 살짝 쌤납니다...
저 요즘 흰머리 무쟈게 생겨스리...나름 공포감마져 들고 있어요.
같은 40대 묻어서 동안비법 공유해요..
비법을 공개하라 공개하라!~~~3. 암튼
'09.3.4 1:56 PM (203.228.xxx.150)오늘 기분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한턱 쏘세요^^
4. 자랑
'09.3.4 1:56 PM (122.128.xxx.54)하시려면 돈 내고 하셔야 한다고 하던데...
빨리 맛있는 간식 내시고 자랑 하세요..
ㅎㅎㅎㅎ 서른하고도 몇살 차이나는 딸과는 그런소리 절대 들을일 없습니다..ㅜㅜㅜ5. ㅋㅋㅋ
'09.3.4 1:57 PM (125.180.xxx.64)저도 울딸이 30세인데 형제같다 이모냐...하도 들어서 지금은 무덤덤해졌어요
그렇게 듣기 싫어하던 울아이도(자기가 늙어보이냐고...)이젠 그러려니 하구요...
저도 내나이에 비해서 주름이 하나도 없어서 그런소리 듣는답니다 ㅋㅋㅋ
동안의~~원인은...원인은...통통한 얼굴살이요...6. ㅋㅋ
'09.3.4 2:00 PM (121.162.xxx.82)저도 자랑 하나 얹어도 되나용?
울 아들 초2 때니까 제가 35살쯤 먹었었나 봅니다.
처음으로 집에 놀러온 동네 형(3학년-_-)이 저희 아들에게 조용히 슬쩍 물어보더군요.
'니 누나냐?'
아무리 슬쩍 물어봤어도 제 귀에 다 들리던걸요. ㅍㅎㅎ
그녀석 맛있는 거 해 먹여 보냈습니다.
제가 그 며칠전에 스트레이트 파마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랬나 봐요.7. ㅎㅎ
'09.3.4 2:06 PM (118.37.xxx.211)축하드립니다.
근데 따님은 앞으로 종종 속상하겠네요...
저도 동생이랑 같이 다닐 때 가끔 친구냐고 하면
(동생을 친구로 보는 정도야 예사일이지만)
동생이 무지 기분나빠 하더라구요.8. 좋으시겠어요
'09.3.4 2:09 PM (211.114.xxx.115)전 울 엄마랑 나가면 저보고 울엄마를 언니냐고 해서 우리 엄마가 막 신경질 내시던데
엄마 나이 60세 저는 40세때 이야기이구여
지금은 엄마 76세 저는 56세 인데 백화점 모시구 나갔는데 얼굴은 주름이 없으셔셔 젊어 보이시는데 허리가 갑자기 굽어지면서 저보다 크신키가 작아지셔셔 맘이 쟌했네요
원글님 좋으시겠어요9. 머리 잘랐더니
'09.3.4 2:16 PM (221.138.xxx.49)며칠전 가족 모임에서
시이모님들이 고 3 되는 딸아이와 친구인줄 알겠다고.
살 안찌고 얼굴 작아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주름 투성이 되가고 있습니다.
인사치레라 생각하고 ㅎㅎㅎ10. ㅋㅋㅋ
'09.3.4 2:22 PM (211.210.xxx.30)완전 좋으셨겠어요.
전 스므살 정도쯤에
엄마랑 결혼식장에 갔다가
엄마의 동생이냐고 해서
급좌절한 적 있었어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아줌마 소리 들은 사람으로서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ㅋㅋㅋㅋㅋ11. 쥐잡자
'09.3.4 2:23 PM (210.108.xxx.19)하하하...그 치과, 영업을 아주 잘하는데요? =3=3=3=3=3 후다닥
12. 저도
'09.3.4 2:23 PM (61.101.xxx.24)30대 중반인데 우리 큰딸한테 언니냐는 소리 들은적 있어요.
스물넷에 낳았거든요. 누가 어찌보건 일찍 낳아놓으니 자매없는 저는
자매처럼..너무너무 좋습니다.
쇼핑할때도 옷살때도 우리딸조언구하고 사고요..ㅎㅎ13. 자자
'09.3.4 2:42 PM (211.176.xxx.169)인증샷 올려주시고...
14. 동안의 비결
'09.3.4 2:53 PM (124.111.xxx.229)쪽빛지중해님/ 살다보면 저처럼 들으실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은혜강산다요님/ 성격은 님이 좋으시죠. 팬입니당. 동안비법 알려드릴께요. 흰머리는 뽑으면 되구요;;;;;;;;;;; 제가 무릎까지 내려온 다크서클의 소유잔데 어제는 트윈 바르고 연하고 수분 많은 리퀴드화운데이션을 그 위에 얇게 톡톡해줬어요. 처음엔 화장인 좀 진한 듯한데 시간지나 피부에 스며들면 두터운 화장한 표는 별로 안 나면서 완벽커버+촉촉합니다. 화장품까페에서 얻은 정보예요. ㅎㅎ 그리고 눈도 거의 표 안나는 연핑크 눈아래 애교살에 펄섞인 흰색 아이새도 발라주고 하이라이트도 하고 입술도 볼터치도 딸기우유빛으로 했어요. 40에 주책이다 싶지만 동글하게 생긴 저한텐 자타공인 제일 잘 어울리는 화장법이고 ㅎㅎㅎ 전 오렌지, 살구 계열 바르면 김치국물색으로 발색되는 특이하게 흰 피부라 대안이 없어요. ㅋ
암튼님/댓글보고 웃음 한 방 쐈습니당~
자랑님/저도 늦둥이 둘째랑 그만큼 차이나는데 어린이집 애 엄마들이 확실히 어리더라구요.
ㅋㅋㅋ님/그렇죠? 나이 들면 통통볼살이 최곱니다. ㅋㅋㅋ
ㅋㅋ님/ 당연히 맛난 거 먹여야죠. ㅎㅎㅎ 전 스트레이트 하면 남편이 머리 다시 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합니다. 얼굴이 커서;;;
ㅎㅎ님/ 딸이 좀 황당해하긴 하지만 ㅋㅋ 얘도 또 동안입니다. 애기 같이 생겼어요. ^^
좋으시겠어요님/ 효녀시네요. 나이 들면 그리 갑자기 허리가 굽나봐요? ㅠ.ㅠ
머리잘랐너니님/ 살안찌고 얼굴 작고... 부럽습니다. 흑
또 ㅋㅋㅋ님/ 저도 대학 1학년 때 서클 가입하는데 1학년 아니라고 안 받아줬었어요. 꽤 성숙하고 도도한 얼굴이었는데 그 넘의 살이 절 이리 동글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부러우시면 살 찌세요. ㅋ
쥐잡자님/ 지금 님 잡으러 갑니다. =3=3=3=3=3 쌩
저도님/ 저도 어제 딸이랑 백화점 아이쇼핑 했어요. 근데 우리 딸 안목은 영;;;;; ㅋ15. 동안의 비결
'09.3.4 2:55 PM (124.111.xxx.229)자자님/ 어머, 댓글이 안 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맞아요
'09.3.4 2:56 PM (211.196.xxx.188)저 스물일곱에 낳은 제 아들 누나냐는 소리 두어번 들은 적 있는데
그게 언제냐면 둘째 딸아이 낳은 직후 체중 10킬로 불어있을 때였다는...ㅋㅋㅋ
살 도로 뺐더니 아무도 그런 소리 안하더군요 ㅋㅋㅋㅋㅋ17. 저는
'09.3.4 3:00 PM (115.129.xxx.242)31살 직장 다닐때였어요, 퇴근하고 집에가는 버스 기다리는데 어떤 아줌마가 그러시는거예요 "학생 학생 시험잘 봤나?" 무슨소린가 했더니 그날 대학시험 보는날 이였던거예요.
18. 보라향
'09.3.4 3:05 PM (119.69.xxx.104)그런말이 있더라구요
살찌면 젊어보인다는...
그래서 찌려구 노력했는데
뱃살만 뽈록하게 쪄셔 거 빼는데
애먹었다는-_-;;19. 언제들어도
'09.3.4 5:37 PM (123.109.xxx.205)기분 좋은 말이죠~
저는 작년에 아들(18살) 다리 부러져서 입원해 있었는데
회진 오신 선생님들께서 부모님 어디 가셨냐고..
제가 누난줄 알았답니다.. 뭥미===320. ㅋㅋ
'09.3.4 5:54 PM (118.45.xxx.180)살쌤시 젊어보이는 일인 여기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