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1학년 엄마

간식 조회수 : 745
작성일 : 2009-03-03 16:56:06
이번에 둘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햇어요

근데 같은반 아이가 같은 아파트 바루 옆라인이라 그 엄마가 직장을 다녀 아이를

같이 데리구 와서 점심먹이구 델구 있다 저희아이랑 같이 학원보내구 6시 30분경까지

데리구 잇어달라구 부탁을 하는데 얼마를 받아야할까요?

친분이 있거나 그런사이는 아니구요~ 어제 입학식에서 처음 봤어요

많이 급하셔셔 같이 반이구 같은아파트라 간곡히 부탁하시더라구요

저야 어차피 울 아들 점심먹일때 같이 먹이구 같이 학원보내는거라 하겠다구 했는데

대략 얼마쯤 받아야할지 몰라서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5.23.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3 4:58 PM (121.144.xxx.27)

    그아이 엄마에겐 미안하지만 돈이 오고가는 경우라면 안하는게 낫지않을까요?
    단순히 간식주고 학원데려다주고로 끝나지는 않을거예요.
    그렇다고 그냥 해줄수도 없는노릇이고..별로 안친하시다니 더더욱...
    그분사정은 딱해도 나중에 골치아파지실거 같아요

  • 2. ??
    '09.3.3 4:59 PM (218.209.xxx.208)

    그거 돈을 떠나서 힘든일이에요.돈받기도 거시기하고 또 남의애를 매일 본다는게 보통일이 아니죠. 아마 스트레스좀 받으실걸요??

  • 3. 제 생각에도..
    '09.3.3 5:11 PM (219.250.xxx.134)

    돈받고 하시게되면 서로 마음 상하는 일 생길수도 있는데
    같은반 엄마니 서로 얘기하기도 어려우실거고..
    첨부터 안하시는게 나은 일인듯 싶어요.....

  • 4. 3월 한달만
    '09.3.3 5:42 PM (221.149.xxx.190)

    4월부터는 급식을 하니깐 학교에서 밥먹고 옵니다.
    편의를 봐주실요량이시라면 3월이라고 한정을 박으세요.
    아마 직장 다니는 엄마라 아이 점심이 걱정 되는 모양인데요.
    3월 한달만 봐주시면 고마워 하실꺼 같네요. 4월부터는 학교에서 점심먹고 학원으로 가면 되지요.
    한달만 봐주시게 되면 돈으로 받기보다는 "밥한끼 사세요"하면 좋겠네요.

  • 5. ..
    '09.3.3 6:02 PM (220.120.xxx.99)

    좀 이해가 안가네요..그 엄마가 갑자기 직장을 다니게 된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 진작 사람을 안구해놨을까요?
    구해놨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 그런거라면 모를까, 아니면 좀 그러네요..
    친한 사이에도 날이면 날마다 애봐달라는 말 함부로 못하거든요..
    그리고 사례하겠단 얘기 그쪽에서 안하던가요?
    벌써 하겠다고 하셨으면 말바꾸는것도 껄끄러울것 같은데, 일단 좀 알아보세요..
    왜 초면인 사람에게 그런 부탁을 하게 된건지..
    피치못할 사정으로 그런거라면 윗분 말씀대로 3월한달이나 보름만 봐주겠다고 못을 박구요..
    그냥 전업주부들 시간많은데 애 좀 맡기면 어때~하는 거라면 아무래도 힘들겠다고 하고 처음부터 맡지 마세요..
    그런 경우에 안봐주는거 야박한거 아니에요..
    님 아이하고 친구가 되서 잘 놀수도 있겠지만 둘사이가 맞지 않을수도 있고, 또 맡기는 쪽에선 사소한 일에도 섭섭해할 수 있어요..

  • 6. 전...
    '09.3.3 6:08 PM (58.238.xxx.160)

    친한 엄마의 형편으로 어쩔 수 없이 제가 데리고 간식멱이고 있다가 제 아이랑 같이 학원보내고 했는데 그거 할 짓 못됩니다.첨엔 그래도 엄마가 못챙겨줘서 안쓰러운 맘에 제 아이보다 더 신경썼는데 나중엔 제 아이가 넘 스트레스 받아 하더군여.저두 그렇구여.오죽하면 "엄만 나보다 그애를 더 좋아하지? "하며 자기만 미워한다고 짜증도 많이 부렸어여.그리고 저두 쉬고 싶은데 아이를 봐줘야 하니 나중엔 저두 짜증나구여.그래도 그애 엄마랑 친하니까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님은 첨 보는 엄마라면서여.아예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여.그냥 시댁에 일이 생겼다고 하시고 하지 마세여.

  • 7. 진짜
    '09.3.3 6:54 PM (218.54.xxx.40)

    힘든일일것 같아요.
    1학년이면 내아이 받아쓰기 숙제만 시켜도 한두시간 걸리는데..
    그리고 습관형성(공부)에 중요한 시기인데...

    아이고...그거 돈받고 힘들고 욕들을것 같습니다. 저도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또 돈 받고 하면 주종관계 비슷하게 될것 같기도 하고....



    차라리, 전혀 모르는 그냥 돈으로 만난 사이라면 몰라도요.

  • 8. 원글
    '09.3.3 7:22 PM (115.23.xxx.201)

    저녁 준비하구 오니 많은 답변이 있네요,,감사드려요^^

    일단 공짜로 맡기는건 아니구요~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이누나가 6학년이라 학원안가는 월,수,금은 5시경 데리구 가구
    2시부터 5시정도까지 저희 아이랑 같이 매일 가는 태권도 가구 바루 미술학원갔다가
    집으로 와요

    글구 화,목만 아이아빠가 6시30분경 데리구 가는걸루 하구요

    글구 안면이 없던 관계로 (저두 약간 남의집 안다니는 스탈)...그분도 직장맘이라
    아파트에서 마주칠일이 없어서 같은동에서 4년가까이 살앗는데 다른 라인이라
    그런지 초면이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오늘부터 맡기는 맡았는데 금액을 확정지은건 아니라서 얼마정도받아야할지
    여쭤보는거예요&&

    근데 예상보다 말리시는분들이 대부분이라 영~~ 걸리네요

    윗분 말씀처럼 급식없는 3월달만 봐줄까 싶기도 하구요,,에궁~

    안하던일 하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어쨌든 답글 주신 모든분 감사드려요

  • 9. --
    '09.3.3 7:46 PM (124.5.xxx.232)

    일단 애들 일찍 끝나는 3월 한달만 해보겠다고 말씀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사람끼리의 일인지라 서로 이익이 되고 마음도 맞아야 하거든요.
    이야기를 좀 나눠보세요. 서로 좋은 인연이면 서로 고마운 거고, 자칫 원망듣는 관계가 된다면 피해야겠죠.

  • 10. 50~60만원
    '09.3.4 9:22 AM (222.106.xxx.177)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예전에 살던 곳 친한 엄마가 전 아이가 어려서 못 봐주고
    6개월정도 윗집엄마에게 부탁할 때 50만원 정도 주던데요
    근데.. 둘째가 4시에 어린이집에서 오고 대신 아침 출근전에도 아이둘 다 봐줬어요
    첫째 초1 학교다녀와서 태권도 & 피아노 다녀오고 간식준비해주고 설거지, 대충 청소정도
    봐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83 (급질문)쌈미역으로 국끓여도 되나요? 7 쌈미역? 2009/03/03 541
441582 학교에서하는 특기적성 추천해주세요.. 6 경험맘들 h.. 2009/03/03 334
441581 도우미아주머니 소개해줬는데 올려주질 않아서.. 7 수고비를 2009/03/03 767
441580 친정엄마가 간염보균자래요.. 6 흑흑.. 2009/03/03 814
441579 시댁과 남편.. 제가 말실수한건지좀 봐주세요 22 시댁에서 또.. 2009/03/03 2,899
441578 8개월된 한약버려야할까요? 5 한약 2009/03/03 286
441577 초등1학년 엄마 10 간식 2009/03/03 745
441576 다들 나라가 살기 어렵다.. 이런 얘기하시는데 1 아스 2009/03/03 506
441575 아이들간식 3 후리지아향기.. 2009/03/03 239
441574 너는 무슨색을 가장 좋아하니?? 영어로 갈쳐주세요.. 4 무식맘 ㅠ... 2009/03/03 1,481
441573 수학 선생님들 봐주세요 2 수학 2009/03/03 523
441572 오후에 그냥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볼까요? ^^;;; (불안).... 12 세우실 2009/03/03 1,346
441571 짝뚱 듣보잡님..무지 빠르시네요 1 다양성 바보.. 2009/03/03 162
441570 [SOS]30대 남성분들~어떤 옷 좋아하세요? 5 저기요~~ 2009/03/03 345
441569 여기에 알바질 하는 아랫놈이 모순...(원글포함..단 분리수거) 6 짝퉁 듣보잡.. 2009/03/03 227
441568 조중동으로 낙인찍는 것부터 모순. 4 다양성 2009/03/03 193
441567 14개월 아이홈스쿨 괜찮은것? 2 고민 2009/03/03 147
441566 왕십리 도선사거리 침 놓는곳 ,,,활복.... 1 정보구함 2009/03/03 167
441565 돼지감자 먹는 방법 질문드려요.. 3 당뇨인 2009/03/03 205
441564 전여옥씨 눈 다친후 동영상이 입수되었답니다. 19 그럼 그렇지.. 2009/03/03 1,194
441563 저 오늘 생일인데 친정엄마한테 화를 냈어요... 11 못난딸..ㅠ.. 2009/03/03 687
441562 컴퓨터 언제부터 해야 하나요(방과후) 5 초등 1년 2009/03/03 287
441561 이런 지지율이 정권이냐? 3 리치코바 2009/03/03 314
441560 니트류 드라이클리닝 해도 줄어드나요? 5 궁금해요 2009/03/03 656
441559 어제 지하철의 광고 6 추억만이 2009/03/03 484
441558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는 장학회.. 아시나요? 9 우당장학회 2009/03/03 269
441557 10만원으로 3살 아이 선물 하면 어떤 옷이 좋을까요? 15 ... 2009/03/03 469
441556 피부관리 티켓 끊으면 1년안에 다 소진해야 하나요? 2 피부관리실 2009/03/03 264
441555 실크 벽지 위에 린넨으로 도배하면 어떨까요 2 나홀로 2009/03/03 250
441554 2000원으로 중국요리 만들기 책 어때요? 질문 2009/03/03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