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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강아지, 키울 사정이 안되어 입양 보내실분도 있을까요?
아이가 없습니다.
저희 부부가 강아지를 좋아 하지 않았는데
몇해전부터 자꾸 강아지가 있으면 좋을거 같다고 얘기를 자주 합니다.
한해 한해 지나다보니 강아지라도 있으면 마음이 좀 여유로워 질것 같고 그래서
여쭤봅니다.
혹시 강아지 분양받아 키우시다가
상황이 여의칠 않아 입양 보내야 할 그런 분 없으신가요?
제가 평생 한번도 강아지를 키워보질 않아서
유기견카페 이런데서 분양 받기보다는
키우던 분이랑 연락이 되어
키우면서
유의해야할 사항들이나 다른 모르는것들을 여쭤가면서 키우면 어떨까 싶구요.
그리고
가능하면 제가 아무래도 경험자가 아니다보니 많이 서툴거 같아서 그러는데
강아지가 어릴수록 습관 들이기가 좋을것 같아서요.
태어난지 오래지 않았으면 하구요.
종 은 시츄면 좋을것 같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시츄 키우시는 분이 처음 키우기엔 좋을거라 말씀을 해주시네요.
강아지 내용인데 장터에 올리기도 뭐하고
그래서 이곳에 올립니다.
혹 연락 주실 분 계시면 제 메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ongryu@dreamwiz.com
1. ...
'09.2.27 10:14 PM (211.194.xxx.141)지역이 어디세요
2. 디씨인사이드
'09.2.27 10:15 PM (221.162.xxx.86)강아지 갤러리 가시면 정보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3. 집에
'09.2.27 10:16 PM (61.84.xxx.186)가족분들이많으신지요,, 두분만계신데 강아지혼자두는것도 그렇고,,
생각하시는것보다 신경많이쓰셔야하구요 끝까지키우시려면 생각많이하셔야해요
이쁘고 정들면 그런것상관없이 아이같이키우지만 가끔은 후회도해요4. 좋은생각이세요
'09.2.27 10:17 PM (122.34.xxx.16)어찌나 이쁘고 귀여운지 놀러가도 1박2일 이상 안 가게 됩니다.걸려서요.
시츄도 괜찮고
푸들은 털이 빠지지 않고 냄새가 안 나서 좋구
저희 집은 닥스훈트인데
얼마나 순한지 거의 짓지를 않아서 옆집에서도 강아지 있는 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애기처럼 저를 졸졸 따라다니고
화장실에 있으면 나올 때까지 문 앞에서 대기해요.
누가 날 이리도몰입해서 좋아할까 싶어 전생의 인연이었단 생각까지 듭니다.
강아지 덕에 하루에도 몇번이나 파안대소하는지 모릅니다. 아주 잘 생각하셨어요.5. 양평댁
'09.2.27 10:19 PM (59.9.xxx.98)연락을 기다리지 마시고 직접 동물단체 사이트에서 강아지들을 보시면 어떨까요?동물단체로 검색하시면 많은 단체가 나오는데 요즘은 불경기라 어린 강아지들도 많이 입양공고가 나옵니다.
동물단체에서 입양을 하면 적당히 모니터링도 해주고 조언이 필요할때 연락을 하면 필요한 만큼 조언도 해주고 하니 좋을 것 같습니다.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종으로는 시츄나 푸들을 적극 추천합니다.어린 강아지일수록 습관 들이기가 좋을 수도 있지만 1년 된 성견들 중에서도 좋은 성격인데도 버려진 경우도 허다하니 입양공고에 올라온 설명들을 숙지하시고 또 궁금하신 것들을 적극적으로 질문하셔서 좋은 가족을 맞았으면 합니다.6. 111
'09.2.27 10:19 PM (125.182.xxx.142)제가 한 블로그에서 본 입양 요청 강쥐 시츄인데요
http://blog.naver.com/whereugo
여기 블러그 마이 슈나우져 카테고리에 가면
강쥐 발견하게 된 경위부터 사진 동영상 올라와 있네요
제가 데려오고 싶은 강쥐였는데 남편이 반대를 해서 ㅡ.ㅜ
볼때마다 참 귀여운 강아지네요7. 절 때~
'09.2.27 10:20 PM (125.137.xxx.153)여행 못갑니다. 외국 못 갑니다. 강아지 혼자 있을 거 생각해서 밖에 나가서도 일찌감치 들어오게 됩니다. 그야말로 꼼짝도 못할 지경입니다. 그래도 이쁩니다.^^
8. oo
'09.2.27 10:25 PM (119.69.xxx.26)저희 딸들 소원이 강아지 키우는 거고 저 또한 너무 키워보고 싶은데
남편이 개 자체도 싫어하지만 한 깔끔 하는 성격이고
집안에서 개를 키운다는것을 용납을 못하는 사람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예쁜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 부럽더라구요9. 시추4마리
'09.2.27 10:41 PM (222.120.xxx.202)여행 무립니다. ^^; 저는 그동안 출장이 무척 많았는데요, 그때마다 맡길 데 찾느라 고생했어요(그래도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데려가서 보살펴주시기도 하고 하루에 2번씩 저희집 방문해서 챙겨주시기도 하고..)
저는 개를 너무 좋아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개 키우지 말라 합니다.. 마치 결혼 생활과도 같다고 보거든요. 옆에서 볼 땐 행복하기만 한 거 같고 알콩달콩한 부부에게 속모르는 고민과 갈등이 많은 것처럼..
우선 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피하셔야 해요. - 저는 냄새 민감하지만 개 냄새는 좋아라 합니다. ;; 그래서 냄새를 없애려면 정말 부지런해야 해요. 아무리 배변 훈련을 잘해서 화장실에 싼다고 해도 그 화장실에 들어가기 싫어지거든요. 냄새 땜에.. (물론 방법은 다 있습니다만, 그 방법을 부지런히 해야 하기 때문에 몸이 고생이고요..)
털 날리는 거, 짖는 거 (개도 살아 있는 생명체인데 안짖을 수 있나요..), 그리고 가구 망쳐 놓는 거.. 어린 강아지일수록 이가 날때 근지럽고 또 장난이 심해서 가구 다리 같은 거 많이 긁어요(저는 그 순한다는 시추가 8개월 때 맞춤수제작 화이트 장식장 다리를 맹렬히 긁어놨더군요. 그거 말고도 망친 가구 여럿 있습니다. 주로 엔틱, 화이트..ㅠ.ㅠ 장난감이 한트럭 있는데도 그랬어요..)
이런 저런 거 다 감수하셔야 합니다 (사실은 키우다보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기 땜에 용서가 되긴 하던데요. 참, 진공청소기 손잡이도 다 갉아놨구나..)
그외 개 목욕도 4~7일 한번 시켜줘야 하고, 미용에 발톱깍기, 귀청소 등등등...10. 흠.
'09.2.27 10:55 PM (121.173.xxx.186)기적의 집 같은 곳에 새끼 강아지 데려다 키우는건 어떠세요??
버림받은 강아지 중에서 새끼 강아지도 많거든요~
아마 거기서 입양하시면 제가 키울때 여러가지 도와드릴수 잇을것 같은데요~
근데 단지 외로워서 키우는거라면 좀 더 생각해보세요~
강아지 키우는게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좋지만 책임감도 만만치 않거든요~11. 처음이시라면
'09.2.27 11:11 PM (211.110.xxx.98)여행 가시거나 해서 잠시 맡아서 돌봐주시는 일부터 해보시고
아~ 나도 강아지를 잘 키울 수 있겠다란 확신이 드시면 그때부터 알아보시는 것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12. 이쁜애들
'09.2.27 11:13 PM (122.34.xxx.205)http://cafe.daum.net/n-mk
들어 가셔서 펫 다이어리 보세요 예쁜아가들 많이잇어요13. 용기
'09.2.27 11:19 PM (210.98.xxx.135)좋은 말씀, 그리고 알려주신 곳도 들러보겠습니다.
댓글 다신 분들 말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댓글 읽고 저자신이 안외롭고자 쉬이 생각한 제가 좀 많이 부끄럽네요.
제가 전업주부여서 종일 집에 있긴 한데
사실 제가 적적한게 이유가 제일 크긴했습니다.
댓글 감사하며 더 깊이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14. 제니
'09.2.27 11:31 PM (121.168.xxx.67)daum에 가셔서 즐보드 애완동물 코너에 지금 미니핀 키우실분 구하던데
거기 가보세요
유기견으로 안락사 당하는 거 보다는 님이 거두어 주시는게 좋을텐데...
저도 얼마전 강아지 처음 분양받아서 키우는데
어찌나 이쁘고 영리한지 아기같아요
똥치우고 목욕시키고 머 그런일들은 힘들기는 하지만
외출했다 돌아오면 어찌나 반갑게 맞아주는지, 내가 다 미안해질 정도구요
강아지하고 의사소통이 되는것도 신기해요15. 시츄강추
'09.2.28 2:12 AM (220.117.xxx.104)시츄 좋아요.
시댁에서 키우시는데 성격도 얌전하고 그러면서도 애교도 있고 재미도 있고.
강아지 처음 키우실 때도 좋으실 겁니다.16. 적적한 마음
'09.2.28 2:14 AM (125.178.xxx.38)이 많이 위로받습니다. 강아지 키우세요. 언젠가 제가 속상한 일이 있어 울고 있었는데 고개를 들어 보니 우리 강아지가 저를 아주 안스러운 표정으로 계속 보고 있더군요. 그 표정을 보니 갑자기 웃음이 나오고...
17. ..
'09.2.28 4:16 AM (61.78.xxx.181)저는 키워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원글님 글 보니 책임감 가지고 키우실것같아요..
저는 고양이 키우는데
강아지 만큼 살갑지는 않지만 배변훈련을 안해도 되더군요..
지가 알아서 하더군요..
고양이든 강아지든..
정말 새끼같네요..
저 맨날 우리 고양이 한테 우리 애기 우리 애기 그럽니다..
저 옛날엔 키우는 개, 고양이 한테
그렇게 말하는 분들 정말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키워보니 다 이유가 있더군요..
아마 남편되시는 분하고도 얘기할 것들이 더 풍부해질겁니다....
아...
이 댓글도 보셨으면 좋겠는데.......
키워보세요..
단,, 책임감은 필수랍니다...
저희집 이제 길게 외출도 안합니다.. ㅎㅎ18. 키우고 싶다
'09.2.28 9:54 AM (124.199.xxx.12)저도 넘 키우고 싶어요.
근데 큰애가 비염이 심하고 남편이 개를 싫어해요 ㅎㅎ
저랑 우리 작은애는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