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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용 미역은 정말 그렇게 비싼걸로 준비해야하나요?

출산준비!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09-02-26 22:05:20
오늘 같은 분위기에.. 제 몸 챙기자고 질문 글 올리기도 참 민망합니다. 너그러이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출산 예정일이 3주정도 남았답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부담스러운데...
미역까지 사서 보내신다고 해서 제가 겨우 겨우 말렸거든요. 산모용 미역으로 시장에서 20만원이나
하는걸 판다고 하는데요, 제가 잘 몰라서 82쿡에도 검색해보니 정말 그런게 있네요.

아기 낳으면 꼭 그렇게 비싼 미역을 챙겨 먹어야하는건가요? 저는 가격차이는 나도 그냥 미역은
미역인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거든요. 영양성분에는 그렇게 차이가 없는게 아닐까 하는데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한 번 뿐이니까 하고 그냥 비싼걸로 먹어야할까요?
IP : 222.107.xxx.1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견모아요.
    '09.2.26 10:08 PM (218.156.xxx.229)

    비싼걸 먹어야하는 법은 없겠지요.
    그러나...
    비싼것 = 좋은 것 이랍니다.
    맛이 다릅니다. ^^
    그 좋은 것..최고로 수고한 산모가 먹는 것 당연하겠구요. ^^

  • 2. ........
    '09.2.26 10:09 PM (58.120.xxx.146)

    산모용 좋으니까 비싸겠죠?
    근데 자연산 미역만은 드시지 마세요..
    저 진짜 미역국 킬러인데.. 자연산 미역은 먹기 힘들었어요.. >_<

  • 3. ..
    '09.2.26 10:15 PM (119.70.xxx.22)

    비싸고좋은건 아무래도 맛이 있겠지요. 저는 근데 자른 미역 그런것도 편해서 좋더라구요. 욕심내서 큰 미역 사오신 엄마도 잘 못다루겠다면서 그냥 다른 미역 더사서 끓여주셨어요.

  • 4. 산낙지
    '09.2.26 10:18 PM (122.100.xxx.166)

    산후 조리용으로 미역을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산후 조리용으로 미역을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산후 조리용으로 미역을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허황된 미신이오니 현혹되지 마세요.
    정성도 좋지만 돈질한다고 20만원 짜리 미역을 산다면... 그건

    장사꾼한테 사기당하는 겁니다.
    장사꾼한테 사기당하는 겁니다.
    장사꾼한테 사기당하는 겁니다.
    장사꾼한테 사기당하는 겁니다.
    장사꾼한테 사기당하는 겁니다.

  • 5. 미역
    '09.2.26 10:23 PM (121.167.xxx.57)

    추억만이님 미역..어떨까요
    장터에서 검색해 보심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

  • 6. ㅇㄹ
    '09.2.26 10:25 PM (219.255.xxx.190)

    산낙지님....미역이 산후조리에 좋다고 미국의 산부인과에서도 식단에 오른다던데요...ㅡㅡ;;

  • 7. 알고서
    '09.2.26 10:31 PM (114.201.xxx.232)

    산후 조리용으로 삶은 병아리 먹는 나라 **밖에 없구요,
    산후 조리용으로 초콜릿 먹는 나라 &&밖에 없습니다.

    산낙지님, 허황된 미신 아닙니다.
    미역은 산후조리에 좋은 음식으로, 어혈을 빨리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오드가 들어있어 피를 맑게 해줍니다. 다만 갑상선에 부담되니 관련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드시면 안좋습니다.

  • 8. 장미역
    '09.2.26 10:33 PM (220.83.xxx.119)

    저도 여기 추억만이님 글 읽고 알게 되었는데요
    자르지 않고 긴 장미역을 산모용으로 판대요 좋아서 비싼게 아니라 상품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 비싸대요
    일반 미역으로 해도 충분충분충분 합니다.
    순산하시고 화이팅!!!

  • 9. 미역..
    '09.2.26 10:40 PM (125.176.xxx.92)

    애기 낳고 미역국 먹네 안먹네는 먹어본 사람만이 아는 문제일 것같구요.
    애 둘 낳고 산후조리 한 결과, 전 미역국 먹으니까 젖도 잘 돌고 무엇보다 산후에 생기는 여러 분비물들이 잘 빠져 좋았습니다.
    그리구 산모용 미역, 저도 둘 다 사다 먹었는데요.. 국물이 진짜 사골색이 나면서 진하게 우러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미역이 좀 거칠어서 건더기까지 먹긴 좀 힘들더라구요.
    일반 미역 푹 끓여 건더기까지 살살 드시는 게 변비에도 좋고, 여러모로 경제적일 것같네요
    순산하세요~

  • 10. 돈질..
    '09.2.26 10:41 PM (211.192.xxx.23)

    이라고 까지 표현하실건,..
    먹거리가 비싸면 그만큼 좋고 맛잇을거란 생각은 쉽게 하는거고,,애낳고 기 보하라는 의미에서 안 자른 긴 미역,,산모용으로 파는건데..
    몇리도 백만원 짜리 있는데 산모미역 20이면 돈질이라고는 생각 않네요
    푹푹끓이면 진짜 맛있어요,,얇은 자른 미역과는 좀 다르죠...

  • 11. ^^
    '09.2.26 10:45 PM (124.49.xxx.80)

    저도 산후조리할 때 엄마가 사오신 수협에서 파는 기다란 미역 사서 먹었는데요.
    기장군 수협 건어물 직매장이라고 명함이 들어있었는데, 기억으로는 가격이 4만원대였던 거 같은데요?
    기다란 미역이라서 손질을 조금 해야 하긴 하지만, 다른 미역보다 맛있긴 했어요.
    전화번호는 051-722-6668 이라고 되어 있네요.
    근데, 기다란 미역은 손질하기가 좀 힘들어요. 작은 바다생물?같은 것도 많이 붙어있어서 일일이 떼어내고 손질해서 작게 잘라야 하거든요. 잘 손질하지 않으면 미역국에서 작은 돌 같은 것도 막 씹히고 안 좋더라구요.
    맛은 확실히 좋지만, 저도 요즘엔 그냥 한살림에서 사다 먹어요.^^

  • 12. 출산준비!
    '09.2.26 10:56 PM (222.107.xxx.126)

    늦은 시간에 이렇게 답변 많이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애기 잘 낳고 잘먹고 얼른 회복해서 82에 글 많이 올릴게요.
    편한 밤 되세요~☆

  • 13. 일부러
    '09.2.26 11:00 PM (120.142.xxx.148)

    로긴 했는데, 저두 작년에 아기 낳았어요, 친정엄마가, 자꾸 비싼미역을 사다가
    일부러 가락시장까지 가서 사다가 사다 끓여주셧는데, 전 그 미역이 너무 별루더라구요,
    누렇고, 대봉이 너무 굵어요, 시중, 저렴미역이 전 너무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다를거 없을거같은데요, 좋아하는거 먹으면 좋을거같아요,
    저 다시 애 낳으라면, 마트미역 잔뜩 불려다가, 주구장창 산후조리 할거같네요,
    요즘도 미역국 마트거 사다 끓여먹는데, 너무 맛있어요,

  • 14. 일루
    '09.2.26 11:18 PM (121.124.xxx.2)

    산모용 미역..국물이 맛있어요 ^_^

  • 15. .
    '09.2.27 12:37 AM (220.122.xxx.155)

    산모용 미역의 특징이 위엣분 말씀처럼 씻을때 잘 씻어야 해요. 거품도 많이 나고 많이 헹궈야지 돌이 씹히지 않아요. 그리고 줄기가 두꺼워서 저의 친정엄만 줄기는 잘라 버리시더라구요.
    줄기는 먹기 힘들어요.. 근데 맛은 정말 좋아요. 얇은 미역하고는 차원이 다르지요.

  • 16. 윤수맘
    '09.3.1 10:13 PM (222.110.xxx.96)

    시장에서 20만원 한다는 미역.. 산지에서 조금 저렴하게 사서..
    평소에도 끓여먹는데요..
    제 키보다도 엄청나게 커서..(장각미역이라고 하나요?^^;)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네요..
    정말 맛있어요..ㅜ_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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