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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를 빌려달라네요. --;
전에, 처음 알게 된 사람이 백화점에서 자기 물건 사고 계산을 하면서 좀 있다 현금으로 줄테니 제 롯데카드로 5% 할인 받아 달라고 해서 완전 어이가 없었던 적이 있는데(상대방이 5% 쿠폰을 다음에 다른 데 쓸 일이 있을지 어떻게 알구 그렇게 대뜸 결제를 해달라고 하는지...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자주 본 친구도 아니고 그 날 처음 만난 건데...) 이번에는 또 누가 울 아기 카시트를 빌려달라고 하네요.
전에 언뜻 듣기론 미국 같은 데는 아기 출산하고 집에 데려 갈 때 카시트가 없으면 아예 퇴원 자체를 안시켜준다면서요?
그리고 전 다른 건 몰라도 카시트는 아이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라 꼭 있어야 한다는 주의거든요.
그런데 자기들 여행 며칠 간다고 카시트를 빌려줄 수 있냐고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보네요.
(한 6-7개월 쯤 되는 아기일 거예요)
지금까지 카시트도 없이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지만 왜 여지껏 카시트를 구입안했냐고 하니 필요없어서라고 하네요. 밖에 나갈 일이 없어서가 아니고 그냥 자기가 안고 있으면 되었다고... --;
대체 아낄 게 따로 있지... 암튼 다른 건 다 사면서 카시트는 살 생각이 없었다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자기들 여행 간다고 우리 아이는 그 며칠 동안 어디 밖에 나갈 때 제 품에 안고 다니라는 말인지(제가 운전하는 건 아니고 남편이 운전해요)...
이런 민폐가 어디 있나 싶네요.
그것도 안빌려줄까 싶어서 그런가 오늘 새벽 5시에 문자로 한번 더 물어보더라구요. --;
(엄청 곤히 자고 있었는데 완전 어이없었네요. 새벽 기도 가면서 문자 한다는데 자기야 새벽기도를 가든 말든 자는 사람 생각은 안하고...)
물론, 한 두번 쓰고 말 물건이라면 저도 빌려줄 용의 충분히 있어요. 내 물건이 너무 소중해서 빌려주기 싫다는 게 아니라 아이가 있다가 없을 것도 아니고... 쭉 아이 키울려면 꼭 필요한 물건인데 남의 집 사정은 고려하지도 않고 대뜸 빌려달라는 게 넘 어이 없네요.
특히나 전 아는 사람에게 돈이든 뭐든 빌려달라고 잘 못하는 성격이라 더 황당해요. ㅠㅠ
이런 사람... 이해 되시나요?
1. ...
'09.2.23 4:35 PM (218.156.xxx.229)새벽 5시에 문자가 더 이해 안됩니다...
2. .
'09.2.23 4:35 PM (221.146.xxx.29)걍 안빌려주면 그만이지요...
3. 아뇨
'09.2.23 4:36 PM (114.129.xxx.92)이해 안되요.
딴것도 아니고 카시트를???
아기랑 차가 있음 카시트 꼭 있어야죠.
애 죽일 일 있습니까?
그리고 카시트 같은건 사고 한번 나면 못 써요.
TV에도 나왔잖아요. 교통사고시 충격 받았던 카시트는
그 후로는 안전 효과가 없어서 못 쓴다고..
막말로 카시트 빌려가서 사고 날지 안 날지도 모르는거고
그런 물건은 함부러 빌려줘서도 빌려달라고 해서도 안 되지요.
카시트 그거 얼마 한다고..인터넷에서 7만원만 줘도 삽니다.4. 빌려주지 마세요..
'09.2.23 4:39 PM (115.136.xxx.131)빌려주고 말고가 아니라.. 그동안 원글님 아이는 어떡하라고..
무척 당황스럽네요...5. 원글
'09.2.23 4:40 PM (59.19.xxx.86)문제는 그 집 남편이 아직 초보운전에 가깝다는 것이지요.
뭘 믿고 카시트를 안사는지... 자기 주변 사람들 중엔(저희 집 빼고) 카시트 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서 살 필요 없대요. 그러면서 빌리기는 왜 빌릴려는지 모르겠어요. --;6. 전...
'09.2.23 4:40 PM (125.60.xxx.198)기숙사 아파트 썼던 사람들이 카시트 빌려달라면 빌려줬어요.
저도 님처럼 카시트는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아기 낳고 나서
샀지요. 근데 제 주위 사람들은 안사는 분위기였는데
장거리갈때는 빌려달라대요. 그래서 빌려줬어요.
전 사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 빌려주는데 제가 싫은 사람이 빌려주면
속이 좀 비틀어지는 편이라서.. 억~지로 빌려주죠, 뭐... ㅠ.ㅠ
암튼 카시트 빌려달라고 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제가 똑같이 장거리를 가는 상황이라면 안빌려주지만
그것도 아니고 한 이삼일 빌려달라는건 그냥 빌려주는편이라서...
흠....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 원글님게 빌려달라시는 분이 평소 얌체족이라서
더 황당하신건 아닐까 짐작해보는데요....7. 내 아인?
'09.2.23 4:45 PM (220.83.xxx.119)그 기간동안에 내 아인 외출도 못하나요?
그 사람에게 어디 갈일이 있다고 핑계대시고 빌려주지 마세요
다음에 또 그러겠죠?8. 원글
'09.2.23 4:50 PM (59.19.xxx.86)제 생각은 딱 저 위에 '빌려주지 마세요' 님이랑 바로 윗분 '내 아인?'님 생각이랑 같아요.
본인들 장거리 가는 데 꼭 필요하다고 저희 집 아이 단거리 가는 데는 아예 안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전 울 아이 간난아이 갓 벗어났을 때 부터 단거리 갈 때도 카시트는 꼭 해서 데리고 다니는 터라 그 집 부부들 생각이 좀 이해가 안되서요. ㅠㅠ
혹시 어디 갈 일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은 장거리 가야 하니까 필요하다고 대뜸 빌려달라는 투였거든요.
요새 교통 안전공단인가 어디서 빌려주기도 하던데... 안살거면 그런 데서 무료 대여라도 하던지 울 아이 잘 쓰고 있는 카시트를 며칠이라도 왜 빌려달라는 건지...
아무튼 안빌려주면 그만이긴 하지만 황당하네요. --;9. ...
'09.2.23 4:59 PM (116.39.xxx.253)저도 내나인? 님이랑 생각이 같아요.
저희야 차가없는 뚜벅이족이지만 친정에 왔다갔다하면서 쓰는 용도로 카시트 2개나 있습니다.
동생들이나 어른들은 다들 차가 있고, 저희들을 자주 태워주시기때문이죠.
전 차가 없음에도 차로 이동해야 할때, 그땐 꼭 카시트를 합니다.
가끔 택시를 타야할 상황이 생기는데, 그때 카시트없이 타는게 영~ 찝찝합니다.
얼마전에 저 아는 집이 근처 치킨먹으러 가는길에 4중인가 5중인가 하는 추돌사고가 났었는데 제일 많이 다쳤어야 할 상황이었음에도 아이가 멀쩡했다고 합니다. 카시트 덕분이었죠.
그런데 제일 경미하게 받친차에 아이들이 카시트를 안하고 있어서 생사가 왔다갔다 한다 합니다.
카시트... 그거 우습게 보시면 안되요.
키가 얼마 이상까지는 꼭 카시트 해야 한다고 알고있어요.10. 황당
'09.2.23 4:59 PM (124.56.xxx.39)그 기간동안 외출할 일 있다고 당당하게 거절하세요. 그런 얌체족한테는 '카시트는 안전에 관계된 것이니 왠만하면 하나 사길 권한다'고 따끔한 소리 한마디 하시고, 만약 그이후 그쪽에서 틀어져서 다신 얼굴 안본다 해도 저라면 그냥 안보고 말겁니다.
이건 빌료주고 안빌려주고의 원론과는 좀 거리가 있는 얘기지만, 우리 애들 같은 경우는 멀미를 자주 해서 차를 타면 자주 토하곤 했어요.
고맘때 토하면 어쩔수 없이 옷이며 카시트에 다 묻습니다. 그거 벗겨서 빨아도 그 벨트부분은 카시트에 고정되어 있는 형식이라 그냥 박박 닦아도 얼룩 묻은대로 몇년이고 계속 쓰게 된답니다.
만약 내 아이가 아니라 남의 아이가 토해놨으면 무지하게 열불 나겠죠??
꼭 토하는거 아니라도 우유 먹다 흘리고 과자 먹다 흘리고.. 이런저런 얼룩 가득~~합니다.
하여간 말이긴데, 어쨌거나 저는요, 그런건 빌려주고 빌려쓴느거 절대 아니라고 봐요..11. 그냥
'09.2.23 4:59 PM (125.187.xxx.238)안고가라고 그러세요. 지금까지 잘 그러셨다면서요. -.-;
12. 아나키
'09.2.23 5:00 PM (123.214.xxx.26)새벽5시 문자도 황당하고...
카시트는 ...
그 동안 원글님의 아이는 어쩌라는건지..
민폐 정도가 아니네요.
못빌려준다 얘기하세요. 난 동네 다닐때도 꼭 필요하다고...
그런데,
저 큰애 카시트 살때 남편 주변에는 카시트를 하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고 해서 남편이 꼭 사야하는거냐 묻더라구요.
시엄니도 안는게 더 안전하다 하고...
그런데 제 주변은 다 카시트 하거든요.
지금 큰애가 7살인데 아직도 주니어 카시트 하구요.
전 당연한거라 딱 끊고 사서 지금껏 쓰고 있네요.
그런데 생각외로 카시트 필요성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13. 뇌해부
'09.2.23 5:04 PM (61.79.xxx.84)아 정말 뇌를 열어보고 싶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저 역시 원글님과 성격이 비슷할거 같은데
5프로 깎자고 남의 카드로 결제하자는 사람들 싫어요. 현금으로 바로 준다 해도 싫어요.
그리고 카시트는 정말 개념이 없는거네요.
그냥 싫다고 하세요.
우리 아이는 잠깐 외출할때도 당연히 카싯에 앉힌다고, 아기 안전을 위해 그렇게 한다고
딱 잘라 거절하세요.
저런 사람들은 그냥 딱 잘라 거절하는게 최선이예요.
이런핑계 저런핑계 대지 마시고요.
진짜 이상한 사람이다 정말.14. .
'09.2.23 5:12 PM (211.224.xxx.45)새벽 다섯시 문자가 더 황당..
정말 다른사람 생각은 전혀 할줄 모르는 족속이군요
단칼에 거절하세요
정말 더이상 알고 지내시지도 마세요 별꼴이야 진짜..15. -
'09.2.23 5:27 PM (124.5.xxx.21)하는 꼴이 저 편한 것만 아는 사람같네요.
알고 지낼 수록 피곤할 타입입니다.
이번 기회에 딱 잘라 거절하고 거리도 두심이 좋을 듯.16. caffreys
'09.2.23 5:29 PM (203.237.xxx.223)여행간 동안에도 내 아이 타고 다녀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어렵나요?
울 아가 키울때 저는 1분을 타도 카시트에 묶어뒀었는데...
글고... 싫은 분이랑 왜 사귀시는 지 이해 불가17. 영아사망률
'09.2.23 5:38 PM (222.232.xxx.124)울나라 영유아 사망률 1위가 운수사고더라구요.
그만큼 카시트 사용화가 정착되지 않은 이유가 클듯해요.
제차가 뉴스포티지인데 큰아이 쥬니어용에 작은아이 카시트에 조수석빼면
누굴 태울 자리가 없답니다...^^;;;
옛말에 자동차와 아내는 빌려주는게 아니라고 하죠?!
카시트며 유모차며 등등 아이용품은 빌려달라고 말하지도 않지만
또 빌려주지도 못하는 물건인거 같아요.
좋게좋게 카시트 구입하라는 의사필해보세요.
그리고 새벽 5시에 문자넣는건 정말 예의가 없는거구요....
지혜롭게 대처하세요. 카시트 살 형편이 안된다면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 해년마다 두어번씩 카시트 무상대여 해주거든요.
그곳도 함 알려줘보시구요. 자격요건이 되는건지 서류넣어보면 되니깐요...18. ...
'09.2.23 5:38 PM (116.121.xxx.94)거절하기가 영 거북스러우시면 남편 핑계를 대세요.
그동안 우리 아이는 안고타란 말이냐고 남편이 뭐라 한다구요...
더이상 뭐라 못할거예요.19. ,.
'09.2.23 5:45 PM (211.229.xxx.53)저도 정말 이런저런걸로 민폐끼치는 사람 정말 싫어요..!!!!
울애도 카시트가 아직 필요하니 애 다키운집에 물어보라고 하세요!!20. ....
'09.2.23 5:50 PM (122.32.xxx.89)나중에 되 보세요..
진짜 밥한공기.. 참기름 조금 깨소금 조금까지도 빌려 다녀요..
정말 저는 아예 없으면 안해 먹고 말지 종지 들고서 그렇게 빌리러 다니느게 더 귀찮을것 같은데..
빌리러 다니고..
지가 쓰는것만 빌리는것도 아니고 자기 친구 쓰는것 까지 저한테 빌려 달라고 하고 그래요..
근데 또 보면..
한번 이렇게 시작 한 사람들이 내내 빌리러 다녀요...21. caffreys
'09.2.23 5:54 PM (203.237.xxx.223)밥한공기 참기름 조금 깨소금 조금 이런 거는
카시트나 신용카드 빌리는 거와는 약간 다른 차원같은데..
빌린다는 것보다는...
그만큼 가깝게 지내니 그냥 좀 달라구 하는 거겠죠.
가져가는 것만큼 베풀지 않나요?
예를 들어 참기름 빌려가서 맛난 거 만들면
그거 깆다주지 않나요?22. 빌리지도
'09.2.23 6:03 PM (203.235.xxx.44)빌려주지도 않는 분들이 많네요
아이 어렸을 때 빌려도 주고 물려도 받고 그러면서 친해진 이웃들
20년 째 잘 지내고 있답니다.
물론 이런 경우 감사의 표시는 꼭(말로든, 물건이든) 하구요
저는 물건 잘 빌리고 잘 빌려줘요. 카시트를 매일 쓴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요23. ^^;;;
'09.2.23 6:08 PM (210.106.xxx.48)정말 황당한 이웃인데요. ㅡ.ㅡ^
카 시트 없이 아기 안고 타는 건,
그 아기를 에어백으로 사용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하던데요.
전 처음에 원글님 댁 아기는 다 커서 카시트 필요 없는 상태인가 했네요. ^^;;;;
잠깐 외출할 땐 사고 결코 안 난다는 보장도 없는데 원글님 아가는 어떻게 하라고 빌려달라는 건지... 이해불가예요.24. 저런...
'09.2.23 6:30 PM (121.162.xxx.82)이웃끼리든 친구끼리든 그럴만한 사이엔 물건 빌릴 수도 있고 빌려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카시트 빌려달라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댓글들 중 빌려줄수도 있다고 말하는 분들은... 만약 운전석에 안전벨트가 착탈식이어서 빌려줄 수 있는 물건이라면 그것도 빌려주시겠어요? 아이용 카시트도 아무리 가까운 거리여도 안전 필수품 아닌가요? 안쓰는 물건도 아니고 원글님 아이가 지금 사용하는 물건이라는데...
원글님 글 내용만으로 보아서는 딱 잘라 거절하시고 그것때문에 멀어지게 된대도 아쉬울 것도 없는 사람이네요.25. ...
'09.2.23 7:04 PM (125.177.xxx.49)빌려주면 님 은 그동안 아이랑 차 안타나요?
이해 불가고 새벽 5시에 문자 날리는거 보니 앞으로 관계정리 하시는게 좋겠네요26. 아이고..
'09.2.23 7:06 PM (124.5.xxx.143)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이 기회에 하나 구입해서 쓰면 아이도 어리겠다 쭉 쓸수 있는데
뭐하는 짓인지..
전 아이가 3학년 되는데요 지금도 카시트에 꼭 앉힙니다.
엄마아빠 둘다 안전벨트 하고 있는데 아이만 안전벨트 없이 차 탔다가..아이만 잘못됨..
어쩌나..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어서요
주변에선 다큰거 왜 징그럽게 카시트에 앉히냐..하는데
주니어용으로 나온 카시트가 엄연히있는데도 저런 무식한 소리 하는사람들 정말 싫어요27. 새벽5시에
'09.2.23 8:22 PM (221.155.xxx.32)전화하는 사람이랑 사귀지 마세요.
28. ...
'09.2.23 8:32 PM (121.168.xxx.88)그렇게요.
다른 건 몰라도 자기 급하다고 새벽 5 시에 문자 보내는 사람..
그 사람의 배려심.. 그게 바닥인 것 같아요.
그냥.. 별로 안 친하게 지내는 게... 원글님 신상에 좋을 듯 싶어요.
그래도 이번 거절은 그 기간에 멀리 나갈 일이 있어서 빌려주기 힘들다고.
남편이 철두철미한 사람이라.. 동네 마트 갈때도 카시트를 꼭 하는 사람이라...
안되겠다... 좋게 좋게 말하세요.29. 에구..
'09.2.23 8:48 PM (58.224.xxx.64)사람들 생각이 다 똑같지는 않나봐요.
저희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거의 다들 아이들을 직접 데려다 주시는데..
카시트 안태우고 애 데려오는 집들이 태반이예요.
등원하는거 보던 우리아이 친구는 왜 **이는 애기의자에 앉냐고.. --;
카시트 의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의외로 적더라구요.30. 타느냐
'09.2.23 9:45 PM (125.178.xxx.5)위에 에구님 타느냐 안타느냐는 좀 다른문제 ㅋ 글고 어린이까지 타야하지만 아기랑은 또 다르잖아요. 5세 딸래미 늘 카싯 태우는데,요즘 동생꺼 작아서 물려주고 첨으로 카싯뺀날에
사고났어요. 제 평생처음의 사고...
뒷자리에서 벨트매놔서 괜찮았는데 혹시나 편히 보내자 하는 생각에 벨트라도 안맸음 어땠을까
정말 깜짝 놀랬다는;;;
빌려주며 정을 쌓는 물건 ..카시트는 아니죠. 위에 어떤분은 나눠쓰신다는데...
다 자라서 물려받는것도 아니고, 늘쓰고잇는걸 왜 빌려달라 하는지 이해불가..
문자보내세요. 왠만하면 하나 사라.. 카싯은 매일 쓰는 물건인데 당근곤란하지..
하구요..
어우 정말 이상한 사람이다. 저도 남한테 부탁 잘 못하는데 .. 부탁 너무 서슴치 않는 사람
의아해요.31. 카시트는...
'09.2.23 11:07 PM (122.32.xxx.10)아이의 생명줄이에요. 며칠이라도 남을 빌려줄 건 아니죠.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고, 꼭 장거리에서만 사고나는 거 아니에요.
짧은 거리에 작은 사고도 아기들한테는 위험합니다.
딱~ 잘라서 거절하시고, 이번일로 끊어지면 다행이다 하세요..32. 생명줄맞고요
'09.2.24 12:49 AM (122.43.xxx.77)카시트는 필수중의 필수입니다. 운전자가 카시트를 빌려달라뇨? 말도 안되는 소리..차있는 집에서 아이를 낳으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구입해야 하는 것이 카시트이거늘, 여행간다고 빌려달라니 개념을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낸 집안이군요.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가만보면 참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카시트를 하나 장만해서 아이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돌려서 말씀해 보세요.
<카시트 안앉히면 과태료 10만원> 법 생기길 고대하는 두돌배기 아기 엄마입니다.33. 카시트는 필수
'09.2.24 5:33 AM (82.225.xxx.150)비싸서 안 산다는분들 이해가 안 갑니다.
자동차는 뽀대로 비싼돈 주고 잘 사서 다니면서,
아이의 생명을 지켜주는 뽀대가 안 나서 안 사는건지.
단거리가 됐건, 장거리가 됐건, 차타면 반드시 메고 있어야 되는게 카시트인데,
그걸 남의 껄 빌려달라마라...
남의 애 목숨줄을 내놔라?
빌려주고 사고나면 그집에서 책임지나요?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요.34. ...
'09.2.24 10:06 AM (58.120.xxx.76)이제까지 카시트 안타던 아기가 며칠 장거리 여행간다고 카시트 태우면 잘 타고 있을까요?
아마 울고불고 난리일겁니다. 빌려가도 카시트에 태워보지도 못하고 그냥 장착만 하다
돌아올 확률이 80퍼센트 이상됩니다. 그럼에도 아이의 안전때문에 카시트에 앉힐거면
아마 운전시간내내 아이의 통곡소리를 들어야 할겁니다.
원글님은 여행기간에 차로 이동할 곳이 좀 있다고 말하며 카시트 빌려주시 마시고,
그 분께는 장거리 여행에서 카시트 사용할려면 며칠 전에 미리 구입해서 동네 다닐
때 사용하면서 아이에게 익숙하게 한 다음에 장거리 여행갈 때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라고 조언해주세요...35. 로그인...
'09.2.24 11:00 AM (59.12.xxx.92)카시트 글보면 꼭 로그인합니다..ㅎㅎ
우리 애 태워야 되서 안된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런 개념 상실하신 분과는 왠만하면 어울리지 마세요36. 원글
'09.2.27 8:44 AM (59.19.xxx.86)글 올려놓고 댓글 13개까진가 보고 집에 일이 있어서 인터넷을 못하다가 지금에야 다 확인했네요.
댓글 주신 분들 말씀대로 빌려줄 생각도 없구 앞으로도 가까이 하지 않을 생각이네요.
중간에 caffreys님,
네, 여행간 동안에도 내 아이 타고 다녀야 한다고 말해서 거절했었구요, 저도 1분을 타도 카시트에 묶어(?)둡니다.
그리고 싫은 분이랑 왜 사귀시는지 이해불가.라구요?
누가 그 사람이랑 친하다고 써놓았나요? 싫은데도 싫은 내색 못하고 사귀고 있다고 했었나요?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 저런 부탁해서 전 더더욱 가까이 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 글의 요지는 저런 부탁을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을 못하겠다는 거였지, 카시트를 빌려줄까요 말까요가 아니었거든요. 뒤늦게라도 혹시 이 글 보시면 아셨으면 좋겠네요.
남의 일이라고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평소에 글을 잘 안올리고 주로 읽기만 하는 편인데 한번씩 꼭 저런 삐딱하신 분들 계셔서 원글 쓰신 분들 참 난처하시겠다 싶었는데... 겪고 보니 좀 기분이 많이 상해서... 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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