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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의 문화생활...뮤지컬 맘마미아..

김새봄 조회수 : 894
작성일 : 2004-04-10 23:47:47


오늘 봤습니다.너무 신나고 좋아서 지금 잠도 안옵니다.
작년 연말인가 광고할때부터 가보고 싶어서 안달했는데...벼르다 오늘 봤습니다.

대체적인 줄거리는 검색을 하시면 출연배우와 함께 소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지금 고민이 그 다음 줄거리를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입니다.
4월 26일까지 공연 입니다.
보실분들은 다 보시지 않았을까 싶은데..

전 항상 왜 엄마와 딸과의 관계에 대한 대목만 나오면 약해지는지..
뮤지컬 보다가 울었습니다.
그리고  딸의 결혼식에서 딸이 내린 결론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신납니다.
찔찔 울다가 마구마구 박수를 치게 됩니다.
(저 어디어디에 털 날까 걱정됩니다)

정말 속이 후련해 지는 뮤지컬 입니다.

망설이시는 분들...꼭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내일까지 하는 전시회도 있구요.앞마당? 에서 연주회도 있고..
행사가 많습니다 (예술의 전당이요)
내일 나들이 함 하세요.

꼬랑지...예술의 전당 로비에 가면 커피랑 케잌을 파는곳이 있습니다.
            호텔에서 나온거라 딥따 비쌉니다.(물론 케잌은 맛 있어요) 커피는 뭐..
            고 옆에 가면 악기점이랑 발레복파는곳이랑..거기에 매점 있습니다.
            매점 애용하세요. 중간 쉬는시간이 20분인데..눈에보이는 로비는 쩜 비쌉니다.

            조금더 움직이셔서 토월극장쪽인가로 내려가면 자판기도 하나 있습니다.
            짧은 휴식시간에 이 단신으로 무지하게 돌아 댕겼습니다.

            아! 하나더!! 팜플렛이 8천원 이에요.근데 생각보다 별롭니다.
            꼭 모으시는분들 아니면 팜플렛도 잘 생각 하세요.

IP : 221.138.xxx.1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4.4.10 11:55 PM (218.51.xxx.175)

    전에 하늬맘님이 말씀하셨을때 부터,, 가고 싶었는데,,
    새봄님이 불을 지피시는 군요,,흑흑,,

  • 2. 페코짱
    '04.4.10 11:58 PM (218.152.xxx.170)

    우왓. 저도 맘마미아 볼려고 벼르고 있는중인데요. 글을 읽으니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먹거리 정보 감사합니다. 자판기!! 꼭 자판기를 시도해봐야겠어요.

  • 3. orange
    '04.4.11 2:01 AM (221.142.xxx.206)

    저도 많이 울었어요.... 좀 민망했지요... 다들 일어나서 박수치며 춤을 추거든요....
    공연은 좋았는데 아픈 기억이.... -_-;;

    저희 좌석 주위에는 거의 50대 이상 아주머니들이었어요....
    다른 동네는 박수치며 춤추는데 저희 쪽에는 다들 우아하게 앉아계시더군요....

    쉬는 시간에 아이 간식 멕이고 오니 옆에 아주머니께서 어찌나 모라 그러시는지....
    이 소심녀 상처받아서 그담부턴 가심만 벌렁벌렁...
    오페라 하우스 좌석이 무지 좁아요...
    그 아주머니들은 쉬는 시간에도 자리에만 앉아계셨는지
    저희 자리로 들러가려니 야단을 치셨던거죠...
    자리가 안쪽이면서 빨리 안 들어오고 늦게 들어왔다구요....
    저희는 분명 시작하기 전에 들어왔거든요.... 흑..
    저희 들어오고도 한참 있다가 시작했는데.....

    새봄님은 영화도 많이 보시구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 태극기.. 도 못봤습니다...
    남편은 보고싶지 않다 그러구 친구들은 다 남편이랑 봤다 그러구요... 쩝...

  • 4. 경빈마마
    '04.4.11 7:19 AM (211.36.xxx.98)

    참~새봄님은 묘한 분이셔요..
    그렇게 문화생활을 생활속에 함께 넣어서 즐기실 수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제가 바부탱이라고 느껴지네요.....

  • 5. 김새봄
    '04.4.11 7:28 AM (221.138.xxx.124)

    에구...오렌지님...그러셨군요.
    아무래도 50이상이신 분들은 공연 자주 다니시지 않아서 그럴꺼에요.
    저도 어제 그럴뻔한 일이 있었지만 업되어 있는 기분에
    나도 저 나이 되면 저럴수도 있을꺼야...라고 넘어 갔습니다.

    마마님...제가 공식불량아줌마잖아요. 악착같이 놉니다.
    사실 어제 공연도 몇달전부터 5천원 만원 모아서 게우게우 좋지 않은 좌석값
    마련해 간거 였어요.
    남편은 그런 전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으로도 보고.. 미안하다고도 하는데..
    살림하다보면 내가 하고싶은거 챙기기 힘들어서..
    요즘은 그런식으로 쬐끔씩 모았다가 좋지 않은 좌석이라도 보러 갑니다.
    그러다 보니까 좀 여유 있으면 아이들 남편과 같이 가면 좋은데..혼자 주로 놀래 댕겨요.

    마마님도 수빈이죠? 큰딸 학교 졸업하고 그러면 좀 여유 생기실 꺼에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때 되면 제가 좋은거 있을때 마마님께 알려 드릴께요.

  • 6. 밴댕이
    '04.4.11 12:52 PM (68.78.xxx.126)

    아...극장 가본지가 언제고...연극 봤던게 언젠지...
    속이 후련해지는 뮤지컬 보셨다니 넘 부럽사와요.

  • 7. 이상한고독
    '04.4.11 1:14 PM (211.207.xxx.58)

    안그래도 볼라구 벼르던 중.
    끝나는 날짜까지 외우고 있습니다.
    혼자가서 봐도 되나요?
    별로 같이 가고픈 사람도, 갈만한 사람도 업네요.
    일전의 그 "이상한 고독"입니다
    조용필 콘서트 혼자 본적은 잇습니다만, 이건 어떨지...

  • 8. 글쎄요?
    '04.4.11 5:53 PM (210.205.xxx.33)

    저는 실망이 컸습니다. 그러잖아도 후지단 평을 듣고 혹시나 해서 본 건데 역시였습니다. 본전 생각 간절히 났습니다. 도대체 그게 왜 그리 비싸야 하는지 이해도 안가고... 여비 드는 외국 공연단 초청한 것도 아니고, 무대가 호화로운 것도 아니고, 돈 들어갈데도 별로 없던데...
    줄거리는 재미있었지만, 아바의 노래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국내배우들의 번역가요가 그리 폼나지도 않고 연기도 그저그렇고 대학로 가면 그 몇분의 1 가격으로 그만한 거 볼수 있겠다 싶어지더라구요. 같이 간 남편 역시 실망하던데요.

  • 9. 사랑가득
    '04.4.11 6:32 PM (221.155.xxx.48)

    뭐..사람마다 취향두 다르구...공연후기두 다를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뭐 그래두 그렇게까지 악평을 받을만한 공연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전..넘 좋은 자리가 아닌 표였던 점이 좀 안타까워서...
    좋은 자리로 한 번 더 갈려구 맘먹구 있는중인데...
    노래 번역두 그만하면 괜찮았다 생각했구...연기도 노래도 그만하면...
    딸 역할 맡은 배혜선씨 연기가 좀 맹숭맹숭한 거 빼구는...괜찮았다 싶었는데...
    어떤 점이 맘에 안드신 거였을까요?
    딴지아니구...^^... 정말 궁금합니다...

  • 10. 뮤매
    '04.4.11 9:09 PM (211.178.xxx.53)

    에궁! 동네사람도 아닌데 뮤지컬이야기라 한마디 낄께요.
    제가 뮤지컬 광 팬이거든요. 어지간히 마음에 드는 작품은 더블캐스트공연 다 보구요.
    같은 멤버들 중엔 한작품을 열번이상 보는사람도 흔해요. 수입의 상당부분을 공연비로 지출해요. 멤버들에게 물가의 환산단위는 티켓값이죠. 외식? 쵸코파이먹고 공연봐요.

    비싼건 사실인데 워낙 비싼 로열티를 무는 공연이고 또 공연장소가 예당이고 그 빵빵한 음향시설하며 수퍼트루퍼 부를때 입은 의상은 한벌에 거의 2백만원이라던데요. 앵콜때 입는 의상도 아마 비슷하겠죠.
    거기달린 모조보석(?)이라나 그거 하나하나 모두 슈바로브스키제품이구요.

    소품하나하나가 다 검증받아서 제작한거고 "voure voue"부를때 모든 앙상블이 입은 가죽옷같은것도 뭐 여하튼 되게 비싼거라고 하더군요.

    무대도역시 전 너무 심플하고 참 기발하다 싶던데....정말 지중해의 푸른물같은 조명하고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무대역시 오리지널판과 똑같죠. 마지막에 둥근달아래 부두가 없는게 아쉬웠지만....
    영국에서는 사람이 일일히 돌리면서 공연해요

    어떤사람들은 영어로 하지않는것에 대해 불만을 말하기도 하지만 전 오히려 번안의 묘미가 바로 이런데 있구나 하고 느껴지던데요. 특히 쌤의 노래 "konwing me knowing you"를 "너는 너, 나는나"..........전 아바노래를 들으며 자란 세대기도 하고 원곡을 거의 다 외구고있고 또 완전히 준비다해서 봤는데 직역과 의역이 적당히 조화된것이 "아 영어잘하는 사람들이 해주어야 하는게 바로 이런 작업이구나"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사실 뮤지컬"캣츠" 지난번 잠실에서 장기공연할때 역시 외국사람들이 하는게 좀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든것도 사실인데 맘마미아 만큼은 우리나라 공연팀 어디내놔도 괜찮은것 같던데요. 영국에서 보면요. 진짜 세 아줌마 되게 못생겼어요. 뚱뚱하고~~ 세 아저씨도 마찬가지...

    전 우리나라에서 맘마미아 공연을 할만한 배우가 있다는거 자체가 감격이었습니다. 왼통 이십대 청춘들이나 극장이고 공연이고 다니지 삼사십대만 되어도 어디 공연장 다니는 사람이 그리 흔한가요?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캐스팅들 좀더 나이든 사람이 해야 좋겠다 싶던데...........최근 이삼년 사이에 우리나라 뮤지컬 수준이 눈에띄게 좋아지고 있다고 다들 그러거든요. 저도 정말 요즘 젊은 배우들 예뻐 죽겠더라고요. 노래, 춤, 얼굴,몸매, 열정......모두다 갖추진 못했더라도 나머지 하나를 채우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너무 신통하구.....

    영화나 TV에서 손쉽게 잘나가는 배우들, 입만벌리면서 춤만추는 가수들 하나도 눈에 안들어 옵니다.
    빨리 우리나라 공연시장이 지금보다 몇배로 커져서 이런 공연을 좀더 싼 가격에 봤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뮤지컬! 전 희망을 봅니다.

  • 11. 유지영
    '04.4.11 11:56 PM (220.116.xxx.231)

    저도 오랜만에 우울한 생활을 떨치고 왔는데요.
    새봄님 토요일 저녁공연 보셨나요?
    저도 배혜선씨가 좀 약하다...민숭민숭...불안하기도하고...그랬지만
    박해미씨를 비롯하여 캐스팅도 맘에 들고 남자 배역들은 오리지날 캐스팅 CD들어보니
    우리배우들이 훨씬 낫던데요.
    뮤매님의 의견에 120%동감하여서 저도 쑥스럽지만 답글 답니다.
    3시간여 잠시 힘든 일 잊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힘을 얻고 왔습니다.
    전 발장단 맞추고 앵콜땐 노래도 따라 부르고 신나게 놀았는데...
    사실 공연 중간에도 호응과 격려를 열렬히 보냈는데 주위가 점잖더만요ㅜ.ㅜ
    직장 동료에게선 지루하다는 얘기도 들었었는데요, 제 생각엔 본인이 스스로
    즐기지 않고 멀뚱멀뚱 있다가 오면 뭔 공연인들 재미있겠어요?
    어떤 공연이든 콘서트든 최악이 아닌이상 남 눈치 볼 것없이 스스로 즐길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셔서 공연자와 함께 나누고 오시면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겁니다.
    잠깐이라도 자기가 행복하다고 느끼면 되는거죠...

  • 12. 유지영
    '04.4.12 12:12 AM (220.116.xxx.231)

    그리고 뮤매님...저도 knowing me, knowing you...너는 너, 나는 나...부분 공감합니다.
    참 절묘한 번안이다...이해도 쉽고 가슴에 가사가 와닿더라구요.
    국어를 잘해야 번역을 잘한다는데 우리말과 글 맛을 잘 아는 사람이 했나부다...
    하긴 어련히 알아서 잘했을까...나중엔 그런 생각까지 들었지요.
    가사 전달이 잘 안되기도 했지만 그런 점에서 박해미씬 정말 대단하더군요.
    카리스마와 박력이 넘치는...그러면서도 낭랑한..고운 목소리...도나역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오늘 하루종일 맘마미아 틀어놓고 베란다유리창까지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흐린 유리창이 깨끗해지는 것 만큼이나 제 맘도 맑아지길 기대하면서...

  • 13. 니나
    '04.4.12 1:44 AM (218.237.xxx.57)

    저도 다음주 예약했는데..
    자도 영화본진 언제인지 생각이 안날 정도로 오래됬지만 비싼건 못보고요..(예날에 영국이나 뉴욕에서 반값사서 본 기억땜시)평일 낮티켓 20프로해서 예매했음다. 남편은 물론 안되고 아들래미 친구 엄마하구요..
    너무 기다려집니다...

  • 14. 볼까말까
    '04.4.12 10:05 AM (211.180.xxx.61)

    모하러 굳이 번역을 해서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촌시럽게스리...
    요즘은 가요도 제목이나 가사, 가수이름등에 모두 영어가 태반인데...

  • 15. 사랑가득
    '04.4.12 11:43 AM (203.238.xxx.216)

    조심스럽기는 하지만..번안도 나쁘지 않습니다....어차피 녹음된 거 틀거 아니라면
    우리말로 하는 편이 가사전달도 잘 되구(물론 번역이 좋다는 전제하에)
    또 구경오는 연령층이 좀 높은 편이니까..아무래도 영어보다는...우리말인 편이
    좋게 느껴졌습니다..일종의 노력으로 보이기두 하구요....
    여하튼 망설이시는 분들은 좀 안 좋은 좌석으로 끊어서_--본전생각 덜나게---
    한 번 쯤 다녀오셔도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저는....

  • 16. 호야맘
    '04.4.12 3:07 PM (203.224.xxx.2)

    새봄님~~ 너무 좋으셨겠어요.
    한두푼 모으셔서 좋은 자리 아니라도 문화생활을 하시고....
    행복해하신다니...
    저도 그래야하는데 잘 안되네요.
    램브란트 그림보러 가고 예술의전당은 또 한참 못갔어요.
    4개월된 둘째 수빈이 델구 또 언제나 문화생활 할런지...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어요.
    자극 받고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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