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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늘수록 무섭다...잠적하고 싶다"

듣보잡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09-02-17 22:08:46
이충렬 감독 "이 대통령과 영화관람 원치 않았지만..."

이 감독은 "한미FTA 반대 시위대 앞을 소가 지나가는 장면에서 앞쪽 관객들의 웃음 소리는 자연스러웠지만 내 자리부터 뒤쪽으로는(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이 앉음)에서는 억지 웃음소리가 났다"며 "관람석 앞쪽과 뒤쪽의 웃음소리가 달라도 너무 달랐다"고 소개했다. 감독의 말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감독은 또 이 대통령과의 영화 관람에 대해 "원치 않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영화를 만들면서 처음부터 세운 원칙이 <조선일보>와 푸른기와(청와대) 쪽은 인터뷰하거나 만나지 않는 것"이었다며 "청와대의 요청을 피하고 싶어 처음엔 고사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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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8.32.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보잡
    '09.2.17 10:08 PM (118.32.xxx.19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70668&PAGE_CD=N...

  • 2. 에휴~
    '09.2.17 10:13 PM (58.229.xxx.130)

    이충렬 감독님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아요.
    용기있고 소신있게 조선과 청와대쪽 인터뷰하거나 만나지 않는다는 게
    자신의 원칙이라고 말씀 하시다니...
    감독님 괜찮을까 걱정되네요.

  • 3. 새로운세상
    '09.2.17 10:34 PM (58.235.xxx.169)

    5공보다 더 무서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암튼 감독님의 주관이 멋져 보입니다
    근데 별일은 없겠죠????

  • 4.
    '09.2.17 10:37 PM (121.169.xxx.230)

    아, 그 장면에서, 발가락에 반지 끼고 입국 검색대 통과하기를 즐기던 그녀가 울었군요...fta 반대 현수막에 열 받아서..;;

  • 5. ..
    '09.2.17 10:44 PM (122.34.xxx.54)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이런 놀라운 흥행을 일으킬수있었던 것이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영화 개봉지원 제도 덕분이었다는데
    이 제도는 지난해 말로 사라졌답니다.
    앞으로 이런 저예산 예술영화가 나오기 힘들겠지요
    35억들여서 닌텐도 따위나 만들생각말고
    그돈으로 예술영화지원이나 하지
    어찌그리 저급하고 천박한것에만 코드가 딱딱 맞아가지고..

  • 6.
    '09.2.17 11:02 PM (121.130.xxx.36)

    감독님, 소신이 있으시네요.
    그런 소신 밝히신 것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좋은 영화감독이 있어서 기쁘기도 하네요.

  • 7. 담당장관은 뭐해?
    '09.2.17 11:12 PM (58.76.xxx.10)

    인촌니는 뭐하는 건가요?
    올림픽 때 태국기 흔드는 모습 TV에 좀 나오다가
    국회에서 "찍지마 찍지마 **' 욕이나 하더니
    문대성 IOC 의원 명바기하고 악수 할 때 "대통령님이 다 만들어 주셨어"하더니

    지금은 뭐하고 있나?

  • 8. 듣보잡
    '09.2.17 11:19 PM (118.32.xxx.195)

    윗님..
    그자리에서 인죤이왈: 가카게 원하느거 말해바
    김감독: 배고픕니당
    ㅎㅎㅎ

    누울자리도 보고 누라던데 도데체 분간을 못혀여..양촌리 찍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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