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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자주 등장하는 말...쉬크

뭘까? 조회수 : 4,329
작성일 : 2009-02-10 00:02:30
쉬크가 영어 단어 스팰링이 어떻게 되나요.
며칠 전 부터 무지 궁금해 하다가 잠깐 잊었었는데,
오늘 또 쉬크라는 단어가 나와서요..

무심한 듯 쉬크하게...

김희애가 쉬크하게 생겼다...

대체 뭔 뜻일까요?
IP : 121.190.xxx.7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0 12:02 AM (118.221.xxx.3)

    chic 1. 스타일, 멋, 고상 2. 유행, 현대풍 3. 우아한, 세련된

  • 2. 이런건
    '09.2.10 12:04 AM (211.207.xxx.245)

    네이놈에서 찾는게 더 나을듯..
    chic〔, 〕〔F 「숙련, 기술」의 뜻에서〕 n.
    1 (독특한) 스타일;멋, 고상(elegance), 세련
    2 유행, 현대풍
    ━ a. <복장 등이> 우아한, 세련된, 맵시 있는(stylish)
    chic·ly ad. chic·ness n.
    그럼 쉬크하다는 독특한 스타일 혹은 멋을 풍긴다. 고상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유행에 잘 부합하는 현대적 스타일이다. 복장이 우아하다. 세련되다. 맵시있다. 정도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복사하다 보니 내얘기네..

  • 3. ...
    '09.2.10 12:05 AM (221.140.xxx.178)

    뜻은 윗 분이 알려주셨고...
    저도 영어로 밥벌어먹고 살지만 저런 식으로 영어 쓰는 거 정말 싫습니다.

    혹자는 보그 병신체라고 하더군요...
    방송에서 패션 관련일 하는 사람들 나와서 하는 말 보면 조사빼고는 다 영어지요.

    그건 그들이 영어를 잘해서는 결코 아니고...
    영어를 우리말화하려는 노력은 전혀 없이
    그저 서양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니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거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 4. 그냥 예문이죠?
    '09.2.10 12:06 AM (61.84.xxx.39)

    김희애가 쉬크하다는건..

  • 5. ㅋㅋㅋ
    '09.2.10 12:07 AM (58.120.xxx.245)

    보그병신체 ㅋㅋㅋㅋㅋㅋ 적절한것 같아요

  • 6.
    '09.2.10 12:13 AM (211.207.xxx.245)

    영어로 밥안벌어 먹어도 싫긴해요.
    하지만 김봉남할아버지가 하실때면,,,,,더싫고요^^

  • 7. ㅋㅋㅋ
    '09.2.10 12:17 AM (211.207.xxx.131)

    저도 배워갑니다~ 보그병신체 ㅋㅋ

    가끔 그러시는 분 있어요.
    어떨 땐.. 영어가 한국말보다 느낌을 표현하기 쉬울때가 있어요..
    이러면서 쓰는 말이 쉬크, 쿨...수준을 못 벗어나더라구요.
    낯선 외국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적절한 단어가 없어서라고 하겠지만..
    그 외의 경우는 한글 어휘실력이 몹시 딸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ㅋ

  • 8. ㅎㅎㅎㅎ
    '09.2.10 12:21 AM (211.243.xxx.231)

    보그 병신체....ㅋㅋㅋㅋㅋ
    누가 지어낸 말인지 정말 칭찬해 주고 싶네요.

  • 9. ...
    '09.2.10 12:26 AM (222.110.xxx.209)

    패션 쪽은 한해의 색상이나 유행 스타일 경향... 등을 연구하고 예측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서 한국 실정에 맞는 것 받아들이고 뺄것은 빼고 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해서 판매하는 거죠.
    그로니까 정보를 처음 받는 것이 외국어로 된 것이니, 그걸 한국말로 표현하자니 좀 어감이 달라지고 해서 그냥 쓰는 게 많아요.
    그게 심해지면 보그 병신체가 되는군요^^

  • 10. 괴롭다
    '09.2.10 12:41 AM (218.237.xxx.138)

    참고로 보그병신체의 한 예를 들자면
    모스크바라고 안 하고, 모스카우라고 합디다.
    영어로 잡지를 내든지, Moscow로 표기를 하든지 할 것이지 저건 또 뭔가요.
    그거 말고도 기가 막힌 것들 진짜 많은데 기억이 잘 안 나요. 하도 우스워서요.
    chic 같은 패션 용어만 쓰면 또 모르는데, 저 지경까지 가니
    그런 비속어로 욕 먹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 11.
    '09.2.10 12:45 AM (125.186.xxx.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스카우-_- 솔직히, 패션잡지들 보면 ㅎㅎ되지도 않은 영어 막 섞은 웃긴거 많더라구요

  • 12. ...
    '09.2.10 12:56 AM (129.78.xxx.101)

    보그 병신체 ---> 보그 지라체

  • 13. ?...
    '09.2.10 12:57 AM (58.76.xxx.10)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쉬크, 보그 잡지가 그거였던건가요? ㅋㅋㅋ

    지금은 왜 문젠가....???

    대 놓고 썼는데...

  • 14. ..
    '09.2.10 1:02 AM (115.86.xxx.115)

    패션지 들이 머스트해브아이템 부터 시작해서.. 쉬크, 힙, 핫, 엣지 등의 단어를 좀 많이 쓰긴 하죠. 보그 병신체 라는 말이 일반화 되었지만 꼭 보그를 지칭하는 건 아니고요. 오히려 보그는 요즘 덜해졌고 타 잡지들이 심하더군요.;;

  • 15. ...
    '09.2.10 1:07 AM (129.78.xxx.101)

    보그 ???? Borg or Vogue

  • 16. .........
    '09.2.10 1:18 AM (211.207.xxx.232)

    쉬크는 요,,
    디자인계에선 보통 현대적이면서 차갑고 심플한 느낌을 주는 세련된 것에 쉬크하다고
    표현해요..표현하기가 참 애매하군요...서늘한 아름다움 이랄까...
    따뜻하고 가정적이고 낭만적이며 사랑스런 느낌하고는 반대되는 그런...

  • 17. ??
    '09.2.10 1:48 AM (194.213.xxx.98)

    보그 ㅈㄹ체.. 넘 웃겨요 ㅋㅋ
    Moscow 영어로는 모스카우라고 부르더군요. 그냥 한국식으로 모스크바라 안부르고 영어식으로 부르나 봐요
    worcester 소스를 미국에선 워스터셔라고 부르나요?
    영국에선 우스터라고 읽던데... 저도 worcester 소스를 여러번 보고도 우스터만 죽어라 찾다가 나중에 알게 된게 그걸 우스터라 하는게 맞다고 들었다죠.. ㅜ.ㅜ

  • 18. ㅋㅋ
    '09.2.10 2:14 AM (222.110.xxx.137)

    보그병신체... 딱이네요.

  • 19. 엣지는
    '09.2.10 2:40 AM (211.49.xxx.17)

    뭔뜻인지?

  • 20. 음..
    '09.2.10 3:14 AM (121.133.xxx.112)

    윗님..화장품 이미지로 말씀드리자면..
    MAC 같은 브랜드가 edge 한 느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한국말로 어떻게 이 느낌을 풀어내야할 지..좀 난감하긴 하네요.

    보그 병신체..
    좋은 거 배워갑니다.

  • 21. 열매소리
    '09.2.10 3:52 AM (220.123.xxx.83)

    보그 병신체 ㅎㅎㅎㅎ 우리나라는 말 만들어내는
    천국 같아요 ㅎㅎㅎㅎ 보그 병신체
    김봉남 할아버지 얘들이 배워요 보그병신ㅊ

  • 22. ..
    '09.2.10 9:02 AM (125.177.xxx.163)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

  • 23. ,,
    '09.2.10 10:00 AM (121.131.xxx.65)

    보그병신체 맞네요 ㅋㅋㅋㅋ
    홈쇼핑 멘트도 보그병신체 수준이죠??

  • 24. ㅋㅋㅋ
    '09.2.10 2:01 PM (211.176.xxx.169)

    오늘 진짜 재미있는 말 배우고 갑니다.
    보그병신체...
    엣지는 뭐 한마디로 하자면
    개성이 아주 강하다라는 뜻으로 많이 쓰입니다.
    잇백도 웃깁니다.

  • 25. 원글이
    '09.2.10 4:11 PM (121.190.xxx.70)

    바빠서 이제서야 들어왔는데,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
    많이 배우고 웃고 갑니다.^^
    알고나니,속이 다 시원합니다...

  • 26. 아~하^^
    '09.2.10 6:15 PM (219.251.xxx.95)

    잡지에서 언젠가부터 에디터..라고 표현하더군요...왜?? 쉬운말 두고 발음어려운..에디터??

  • 27. 보그병신체
    '09.2.10 6:28 PM (61.255.xxx.72)

    오늘 들은 것 중 제일 웃깁니다

  • 28. ㅋㅋ
    '09.2.10 7:26 PM (119.67.xxx.189)

    저도 보그병신체에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
    어제인가 기사(블로그였던가..기억이..ㅠ)에 나오더라구요.
    홈쇼핑에서 남발되는 영어표현듯..
    하탄핑크? hot한 pink...ㅡㅡ;; 완전 콩글리쉬?ㅋㅋㅋㅋ
    쉬크, 엣지, 또 뭐있더라.. 암튼 뭐 엄청나더만요.. 홈쇼핑 끊은지 몰라서 용어도 모르겠다는...

  • 29. caffreys
    '09.2.10 7:38 PM (203.237.xxx.223)

    어제 잠이 안와 케이블 돌리다 오래전 예능 프로그램(야심만만인듯) 봤는데
    싼티나는 순위 5위 안에 들더군요.

    문장에 영어 써서 말하는 거.

    싼티 나는 줄은 모르고들 그러는거겠죠?

  • 30. caffreys
    '09.2.10 7:40 PM (203.237.xxx.223)

    에디터 라고만 하나요.
    에디터스 초이스
    스짜를 붙이는 거 보면 아예 조사까지 가져오는 건지...

    편집자의 선택.. 없어보이나?

  • 31. 윈!
    '09.2.10 7:53 PM (218.156.xxx.229)

    보그 병신체...ㅋㅋㅋ

  • 32. 진짜 싫어
    '09.2.10 8:23 PM (220.117.xxx.104)

    저도 그런 말투 너무 싫어요. 주변에 패션 쪽 애들 많아서 자주 들어서 더 싫어요. `걔는~'할 걸 `그녀는~'하는 것도 싫고.

    코스모폴리탄에선가 한 번 정말 조사 빼고 다 영어인 페이지 보았는데, 솔직히 그런 기자들이 앙드레김 보고 뭐라 할 거 아닌 것 같아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런웨이에 오른 탑모델마다 들고있는 잇 백들은 모두 핫한 핑크' 이런 식이었어요. 일부러 쓰려해도 못 쓰겠는데 이것보다 영어가 더 많았다는.

  • 33. 123
    '09.2.10 9:03 PM (211.35.xxx.46)

    전 '코지하다'라고 표현하는거 보고 뒤집어졌습니다. ㅁㅊ~ 이 튀어나오더군요.

    '아우라'라고 말하는 것도 좀 웃겨요.

  • 34. 우엑
    '09.2.10 9:18 PM (125.187.xxx.173)

    시크..남편이 자주 물어본 질문이예요~ㅎ
    영국서 몇년 살았는데도 첨들어봤다고 여자들만 아는건가? 그러더라구요..
    시크는 익숙해서 잘모르겠지만
    의류파는 쇼호스트들 남발하는 콩글리쉬랑
    여성쇼핑몰의 '오늘바잉했으니 빨리겟하세요~'이런류의 설명들
    진짜 손발이 오그라들어요~ㅋ

  • 35.
    '09.2.10 9:38 PM (125.186.xxx.143)

    전 잇백 이런거 너무 싫던데요 ㅋㅋㅋ.그리고, 물건을 '아이'라고 지칭하는거..머리에 꽃단여자 같은느낌-_-.....

  • 36. 끄악~
    '09.2.10 11:45 PM (121.128.xxx.152)

    여러분! "바로 이런글"님의 링크를 꼭 따라가 보세요. 눈물 흘리면서 읽었습니다!!! 왕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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