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컨드(인생의 두 번째) 가구를 들인다면...??

고민만땅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09-02-08 22:26:52
전 뭐든(!) 자게에 물어보는 편이예요.

그리고 굉장히 신뢰한답니다. ^^ 이유인 즉슨 저랑 연령대가 비슷한 분이 많은 것 같아서요.

마흔 들어서 새 집에 입주하면서 새 가구 보러 다닙니다.

가구, 라고 검색해보면 대부분 신혼가구 얘기가 많더군요. 덕분에 요즘 유행하는 가구 브랜드도

알고 특히 예랑, 예신이란 단어도 알았어요. 예랑=예비신랑!  참 귀엽네요 ㅋㅋ.

돈만 많으면 논현동 청담동 가구들 다 들이고 싶어요.

잡지를 많이 봐서 아는 것도 많고 눈은 이따만큼 높지요;;-.-.

한샘 매장 가서도 좀 괜찮다 싶은 식탁 700이라고 하네요. 무신 이탈리아 어쩌구 하면서.

게다가 늙으니 앤티크가 좋아져서..나 원 참.

여기부터 검색해보니 한국가구, 용산가구 추천해 주셔서 일단 한국가구 봤는데

모던 계열은 별 메리트가 없고 클래식은 100평 정도 되는 집이야 어울릴 만한 가구더군요.

무신 갤러리 하는 데 들어가보니 이건 국적불명 브랜드 불면 태생을 알 수 없는

애들이 많아서 도무지 고를 수가 없더라고요.

그나마 제가 고를 수 있는 가격이 숙위홈(이름이 좀...예전 바로크갤러리가 더 나은 듯) 이던데

앤티크 좋아하는 예신들의 로망이더군요.

침대-협탁-화장대(서랍장)-그릇장 이렇게 구입할 건데 괜찮을까요??

거실장이 애매모호한 모던인데 그렇다고 안방을 모던으로 하자니(메종 프랑세즈 류) 너무 딱딱해

보여서요. 낼은 조지언가구 한번 가볼 건데 얼매나 비쌀지..미리부터 걱정이 됩니다.

우리 가구를 사야 아들넘도 사는데...신나지 않고 머리만 아픈 게 늙은 거 분명합니다.
IP : 211.243.xxx.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고민
    '09.2.8 10:32 PM (122.34.xxx.45)

    저도 6인용 식탁으로 바꾸려고 이리저리 다녀보던 중,
    숙휘홈이란 곳에서 제 마음에 드는 식탁을 발견했어요.
    현금으로 결제하겠다 DC해달라 조르니 최종 200만원 안쪽에서 살수 있겠더라구요.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이 약간 저렴하다 싶기도 하고,
    그런데 사용해 보신 분들이 별로 없는것 같아 구입을 지금 망설이고 있어요.
    가구는 디자인도 이뻐야 하지만 한번 사면 비교적 오래 사용하는거라
    무턱대고 저렴한 것만 찾기보다는
    내구성도 좋아야 하고 AS도 획실한 업체에서 구입해야 나중에 후회 안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신 한국가구 갔었는데 4인용 식탁이 할인되어서 250만원 정도,
    무지 튼튼해 보이긴 하던데 훨씬 비싼 가격때문에 망설여 지네요.

  • 2.
    '09.2.8 10:39 PM (210.223.xxx.182)

    세덱 좋던데요..가격이 센것도 있고 괜찮은것도 있고 그래요..
    적당히 견고하고 사후관리 잘해주고..(하지만 비용 발생은 칼같이 받아가더라구요..)
    이튼알랜도 좋아하는데 그건 대부분 다 비싸더라구요..

  • 3. .
    '09.2.8 10:49 PM (210.217.xxx.18)

    당연히 클래식이죠.

    좀 있는 집 자식인 제 친구는요.
    십육년 전 신혼가구를 클래식으로 하더군요.
    당시 재건축 전인 소형아파트여서 클래식으로 하니, 장농도 석자짜리 하나, 침대 하나, 클래식 책상 조그만 거...등등 몇 개 안 들어가 못 샀어요.

    각설하고 결론은 모던으로 했던 저 너무도 후회하고 있어요.
    친구는 그야말로 대를 물리겠더군요.

  • 4. 소박한 밥상
    '09.2.8 11:06 PM (58.225.xxx.94)

    얼마전부터 숙위홈 가구 눈에 띄더군요
    그릇장 숙위홈 가구로 했는데 높이 160정도여서 위에 화분 하나 정도 올려도 무난한 높이여서
    좋네요(저는 한때 생화꽂기에 열중해서 피숀에서 구입한 화병들이 점령하고 있어요)
    한식 창호문처럼 격자로 크게 구분된..... 손잡이는 동그란 실버
    90만원정도 였던 것 같은데 쌍으로 2개 한 벽면에 두었어요.
    저도 고민님 ^ ^
    식탁이 예전모델 유려한 라인의 다리에 중간에 까만색 대리석 얹어 놓는 디자인
    마음에 들었지만 대리석과 나무 사이에 이물질이 끼일 것 같은 걱정이....
    재작년인가 리빙페어디자인전에서 바로크가구에 가보니
    숙위홈 식탁이 새로운 디자인이 나와 있었는데
    가격대비 품질도 좋아 보였지만 크게 마음이 동하지는 않더군요
    지금 식탁이 필요한데 코스코에서 판매한다는 식탁에도 혹해지네요.
    평소 안세병원 뒷편 가구점의 인도네시아산 티크원목식탁 사서 유리 덮지말고 쓰고
    합성수지 원료의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디자이너 의자 매칭해볼까 하다가
    너무 팝적인 느낌이 강해 나이 대비 망설이고 있어요 ^ ^

    몇해 전부터 <<화안가구>> 주목해 보고 있는데
    호감도에 비해서는 가격이 센 것 같아요
    실용성면에서도 좀 떨어지고요

    거실장은......
    거의 한벽면을 차지하면서
    반은 책장같은 나눔.....반은 칸이 아주 크게 나누어져 있고
    문은 통판으로 반절크기로 좌우로 옮길 수 있는 것이 좋더군요
    안목이 높으셔서 틀림없는 선택을 하시리라 기대됩니다

  • 5. 새로이사하는
    '09.2.8 11:09 PM (61.72.xxx.211)

    집 인테리어에 낮추시는게...

    도배며 몰딩 새로 바꾸시기전에

    예전에 모델하우스에서 보신 분위기 기억하셔서 맞추세요.

    클래식은 영원한 테마인거 같지만

    얼마전까지 유행하던 앤틱이 이젠 거의 사라지고 모던이 대세라....

  • 6. 숙위홈은
    '09.2.8 11:26 PM (211.192.xxx.23)

    가격대비 내구성이 약합니다.
    갤러리에서 브랜드 보고 고르시면 좋은것 많구요(마사 스튜어트나...30% 세일도 하던데요)
    세덱도 세일할때 사면 그리 비싸지 않아요..
    가구가 지금 없는게 아니니까 일습으로 동시에 들여놓는다고 생각지 마시고 천천히 찍어놓고 세일 기다리고 그런식으로 장만하세요.
    분당의 G & G 가보셨는지요,,괜찮습니다.

  • 7. 앗,,
    '09.2.8 11:26 PM (211.192.xxx.23)

    그리고 숙위홈,메종프랑세스류는 연령대와는 어울리지 않는것 같네요

  • 8. 저는
    '09.2.8 11:39 PM (59.11.xxx.25)

    한샘 도무스가구 모던하고 고급스러워 괜찮아요.
    아직 식탁과 소파밖에 장만하지 못했지만 안방살림도 도무스로 바꾸고 싶답니다.

  • 9. 우리도
    '09.2.9 12:54 AM (125.178.xxx.15)

    가구를 바꾸고 싶은데 ...결혼 21년...신혼때, 거의 고급 수입품이라더니
    진짜 너무나 멀쩡하군요, 그래도 오래쓰니 대물림은 고사하고 실증이 나서
    싹 바꾸고 싶군요...식탁 의자 다리라도 하나 흔들 거리면 원이 없다 하고 있어요
    제가 고민만 하니 남편이 이태리제니 어쩌니 하며 검정색 10인용 식탁을
    사와 버리네요...제가 아주 밍기적 거리는 성격이라...천만원 넘게 준모양인데
    좋기는 좋네요...비싼거 샀다고 바가지 긁고 있지만 속으로는 엄청 좋아요

  • 10. ..
    '09.2.9 2:24 AM (121.88.xxx.253)

    전 디자인벤쳐스껄로 싹 바꾸고싶어요
    화이트로요
    아이 공부방을 디자인벤쳐스껄로 쓰고있는데..가격도 괜찮고 짱짱하네요
    대리석 조각 모자이크한 식탁이 정말 탐나고 있는 중입니다.

  • 11. .
    '09.2.9 10:25 AM (114.206.xxx.6)

    주말에 한국가구 갔다왔는데..가격은 좀 쎄도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영국에서 직수입했다는 라인은 독특하고 고급스러우나 가격이 넘 쎄고 그냥 한국가구는 세일받으면 그래도 살만은 할듯 했어요. 간혹 진열품이라고 한정판매로 나온 콘솔등은 50만원 정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313 탄현 이마트 부근 아파트에 대한 의견 구합니다 4 부탁드립니다.. 2009/02/08 449
438312 뱃살빼는 방법~~ 9 뱃살~~ 2009/02/08 2,787
438311 급질)오곡밥할때요, 팥 삶을때 첫물 버려야 하나요? 6 오곡밥 2009/02/08 907
438310 일찍 결혼해서 애들 일찍 키우면 어떤 점이 좋나요? 16 20대후반맘.. 2009/02/08 1,604
438309 파X코 김치냉장고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4 김냉 2009/02/08 378
438308 잠시..유리의성 궁금해서요 3 .. 2009/02/08 1,264
438307 속보 / 순천향병원 출입자들에 대한 철통검문 중? 지형 2009/02/08 502
438306 냉장고 사려고 마트에 갔더니... 9 이상해요 2009/02/08 1,617
438305 아픔을 딛고 다시 찾은 82쿡.... 101 써니 2009/02/08 6,697
438304 책상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2 신학기 2009/02/08 570
438303 추천 해주세요. 출장뷔페 2009/02/08 231
438302 해외에 거주했던 기간에 치과 보험 청구?? 2 황당 2009/02/08 630
438301 피자에땅 이벤트 3등 제주도 당첨이긴 한데요 8 2009/02/08 2,936
438300 세컨드(인생의 두 번째) 가구를 들인다면...?? 11 고민만땅 2009/02/08 2,441
438299 다음에서 모금활동을진해하고있네요..어린헌서를위해서.. 1 베료자 2009/02/08 351
438298 타락했어요. 2 .... 2009/02/08 883
438297 호두 제일싼곳 어딘가요? 5 호두 2009/02/08 1,135
438296 자학하는 아기. 어떻게 다뤄야하나요.. 3 아기엄마 2009/02/08 897
438295 조기 교육이란거? 3 이 맛이야 2009/02/08 579
438294 김나영 선수도 .. 대회 나가서 좀 웃어야 할거 같아요. 15 갑자기 생각.. 2009/02/08 2,706
438293 피부성형 받고 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6 미운피부 2009/02/08 862
438292 새집입주 - 베이크아웃이 안되요 TT 2 TT 2009/02/08 727
438291 급) 2009년 유치원비 보조에 대해서 6 ㅇ유치원비보.. 2009/02/08 1,103
438290 강아지 애견센타나 동물병원에 데려다 줘도 되나요? 7 마음이 2009/02/08 1,007
438289 (급질)탈모에 견과류 좋을까요? 1 궁금 2009/02/08 443
438288 고속도로 휴게소 15세 미만 출입불가 6 아내의 유혹.. 2009/02/08 1,265
438287 다들 자식이 넘 이쁘다는데, 전 왜이리 힘들까요 8 . 2009/02/08 1,641
438286 스펀지에서 폼클린징 세안제에 대해서 했었나요?? 2 스펀지. 2009/02/08 2,044
438285 실용음악으로 대학가는 것은 어떤가요? 5 실용음악 2009/02/08 565
438284 영어 하나 문의 드려요 2 숙제 2009/02/08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