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EM발효액을 세탁할 때마다 사용하는데 참~ 좋네요.
8개월 가까이 EM발효액과 천연소다를 드럼세탁기로 빨래할 때마다 사용하는데요.
정말 그전에 사용하던 세제는 검지손가락 한마디쯤 넣고 쓰다보니
세탁시간도 30-40분정도 줄고, 전기료도 절약되고, 세제를 덜 사용하니
환경에 대한 미안함도 좀 덜고...정말 이모저모로 좋은 것 투성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제가 피부가 변변찮아서 면티만 주로 입는데요.
실켓가공한 고가의 면티를 제외한 모든 면의류가 기존의 세제양으로 빨았을 땐
색이 점점 바래져서 분홍색은 희끄므레해져 헌옷되고 감청색도 겉면이 허옇게 변해서
본래의 색을 잃는 등 옷을 죄다 조기 중고물 만들더니....
EM과 소다를 사용하고 식초물로 헹궈주니 색이 그대로 유지되더군요.
정말 좀 싼 면티조차도 그 색을 그대로 유지해주니 매번 너 참 물건이다! 싶더라구요.
무엇보다 여기 82를 통해 배우는 살림살이들이 매우 도움되고 고맙습니다. ㅎㅎㅎ
최근엔 EM발효액을 샴푸에다 4:6정도 섞어서 사용해보니 두피가 깨끗해지고 머리카락도 덜 빠지는 것 같아요....
양치질할 때 헹굼물에 페트병 뚜껑의 반정도를 떨어뜨려 사용하니 입냄새도 줄고요...
양치한 칫솔을 희석한 물에 담가 놓으면 세균도 줄어드니 위생적이고....
이엠 빨래비누는 김치국물도 쏘옥 빼주고 헹굴때도 거품이 빨리 없어지고...
헹주 빨때뿐만 아니라 수세미에 잔뜩 묻혀 씽크대 닦고 나면 반딱반딱 해지네요...
사실 그 빨래비누로 샤워도 합니다....(-.-)....근데 때비누보다 좋아요....에구구....
ㅎㅎㅎㅎ 정말 기특한 넘(?) 칭찬하자니...너무 많이 다 적을 수도 없네요..
물론 여기 쿡님들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신 내용일테니 중언 부언이 되고요...
암튼 내용이 길어졌습니다만 일케 생활의 지혜를 함께 나눠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렇게 도움되게 글도 올려야 할텐데...허구헌날 만년초보수준이니....ㅡ.ㅡ
1. 궁금이
'09.2.6 11:55 AM (59.25.xxx.15)집에 em원액이 있는데 사용 안하고 그냥 두웠거든요
세탁기에 사용할때 그냥 원액을 넣어도 되나요 ? 가루비누와 같이 사용하나요 아니면 헹굼할때 사용하나요 자세희 가르쳐주세요2. em좋아요^^
'09.2.6 12:16 PM (218.146.xxx.106)EM원액을 그냥 써도 된다고는 하는데, 세균증식을 위해서
쌀뜬물을 패트병의 3/4정도를 담고 EM원액을 소주잔 1잔 정도 붓고요.
당밀이 있으면 동량으로 같이 넣어주던지,
없으면 설탕(흰설탕, 누런설탕, 흑설탕 관계없이)을 밥수저로 1개에
천일염(꼭 천일염을 쓰셔야 해요. 미네랄땜시)도 밥수저로 2/3정도 넣고
잘 흔들어서 따뜻한 곳에(전 전기밥통옆에 두어요. 요즘같은 겨울엔) 7-10일 정도
두면 허연 곰팡이도 뜨고 가스도 차서 두어번 정도 빼주면 달큼 시큼한 냄새가 나요.
그럼 발효가 된건데요. 이걸 대략 100-150ml정도를 세탁물 받을 때 같이 넣어주세요.
전 맨나중 헹굼물에도 식초랑 동량을 넣어서 헹구는데요. 정전기도 없고 식초냄새
전혀 안나고 세탁물이 더욱 깨끗해 진다네요.
자세한 건 embio란 인터넷 사이트에 가보시면 더욱 상세히 나와 있어요.
저완 관계없는 사이트지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 세제는 기존 사용량의 1/3-1/5만 넣어도 세탁이 잘됩니다.
저는 이보다 더 적은 양을 넣는데요. 이불빨래를 해보고 얼마나 잘 빨리는지
확인했어요.3. 궁금이
'09.2.6 1:02 PM (59.25.xxx.15)감사합니다
4. .
'09.2.6 1:13 PM (125.186.xxx.144)식기세척기 세제로도 사용할까하는데 괜찮을까요? 소다랑 구연산을 넣는게 나을지 이엠을 넣는게 나을지..?
5. em좋아요^^
'09.2.6 2:06 PM (218.146.xxx.106)죄송해요. 제가 식기세척기를 쓰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