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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서 이불 터시나요..?
그런데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불털어서 자꾸 관리실에서
온다고 짜증내는 친구가 있어서요.
아파트에서 왜 이불을 털면 안되냐고 그럼 이불은 어디서 터냐고
아랫집은 이불도 안털고 사냐고 신기하다 하는데,,
거기다 대고 뭐라고 설명할지 난감해서,,,
원래 이불털어도 괜찮은건가요.? 갑자기 헤깔리네요
1. 이불
'09.2.6 12:48 AM (119.198.xxx.118)털면 안 되나요? 저는 이틀에 한번꼴로 꼭 이불 털어 줘야하는데
옷도 널기 전에 그리고 걷을 때 꼭 베란다 밖에서 털어 주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건가요?
잘 몰라서 그리고 저는 이불이랑 빨래도 베란다 밖에다 잘 널어두는데2. ...
'09.2.6 12:50 AM (125.132.xxx.46)정말 이 주제는 정기적으로 올라오는 듯. ^^
베란다 밖에서 털어주면 나야 좋지만 그 먼지가 다 어디로 가겠어요
대부분 아랫집으로 그냥 내려가 버리잖아요.
그럼 아랫집은 무슨 죄인지.....
먼지는 내 집에서.. 내 거실에서.. 내 목욕탕에서.. 가 82의 결론이었죠.
청소기 돌리기 전에 거실에서 털고 청소기 돌리고, 목욕탕에서 털면 물로 한번 쓸어내려주고..3. 난 담배가 더 싫어
'09.2.6 12:53 AM (116.37.xxx.241)저도 안털었는데요.
아래집이 거실이건 방이건 창문열어 놓고 담배피워 대길래
저도 막 털어요...
먼지보단 담배연기가 더 무서운거 아닌가요???
제발 끽연가 여러분!!!
담배 좀 창문열고 피지마세요...특히 봄,여름은 직빵입니다...4. ..
'09.2.6 1:06 AM (124.56.xxx.39)그래도 창문 닫아놓고 사는 겨울은 괜찮아요.
윗집 이불이 갑자기 우리거실 창문을 막고 펄럭이고 있으면 처음엔 기절했어요.
말 그대로 그 먼지 다 어디로 가겠어요? 볕좋은 봄날 창문 열고 환기하다가 벼락맞은 꼴..
우리는 아랫집은 담배피고 윗집은 이불털고 아주 쌍으로 짜증이랍니다.
요샌 아예 한여름에도 에어컨 켜고 문 닫고 살라는 뜻인가 합니다.5. 이번에
'09.2.6 1:23 AM (121.180.xxx.65)베란다 창문 밖으로 검은 물체가 슥하고 내려오길래
깜짝 놀라 봤더니 윗집에서 담요를 털더라구요.
문을 닫았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음 그 먼지 전부
마실뻔 했답니다.6. 통일염원
'09.2.6 2:35 AM (122.42.xxx.157)베란다에서 털면 배려심이 없고 그런거죠... 현관 문 나가서 털면 좋지요... 물론 그 때도 밑에 사람이 없는지 대략 확인하시고요... 역지사지죠... (원래는 옥상 같은데서 해야 하는 거겠지만... 그건 좀 무리...)
7. 전~
'09.2.6 9:41 AM (58.224.xxx.227)전에 제가 살던 아파트 윗집이 이불을 매일 털어서 너무 속상했는데요.
여름에 창문을 열어놓고 장독뚜껑을 열어놨는데 윗집에서 매일 그렇게 이불, 베게까지 털어대는 상황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베란다 청소해놨는데도 털고 빨랫대에 빨래 널어놨는데도 털고 겨울에는 문을 닫고 살지만 조금 따뜻해지면 창문 열고 살아야 하잖아요. 전화했더니 그런것도 이해 못하면 아파트에서 어떻게 사냐고 도로 저에게 얘기하데요.8. 어,,,
'09.2.6 9:45 AM (220.71.xxx.193)된다 안된다 법규는 없겠지만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듯..
저는 현관문 열고 나가 계단쪽으로 털어도 종종 미안하던데요.9. 강한윗집
'09.2.6 10:04 AM (59.7.xxx.102)저희 윗집 아주머니는 카페트를 털어요.
무거운데도 불구하고 그걸 저희집 방충망에 척 걸쳐서 툭툭 털거든요.
첨엔 하늘이 갑자기 깜깜해지나 비가 오려나 했었어요;;;
하루에 한번씩 그래서 메모를 써서 붙였거든요. 아랫집 생각해서 하지 마시라구요.
그 담날부터 안터시길래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밖에서 남편이 봤는데...윗집 아주머니 카페트를 베란다에 걸쳐놓고 몽둥이 같은 걸로 털고 계시더래요. 허걱입니다.
차라리 저희집 깜깜해지게 카페트가 내려오면 뛰어가서 문이라도 닫았는데 이젠 언제 그러는지 알수도 없고 환기하려고 문 열때마다 스트레스네요.10. .........
'09.2.6 10:12 AM (121.190.xxx.232)미안해요..전 새벽에 몰래 털어요
11. .....
'09.2.6 10:36 AM (125.208.xxx.28)며칠전 저녁에 창문 열고 "공기좋다" 하고 있는데
윗집에서 이불 팡팡 털더만요;;
휘날리는 물체들 ㅠ_ㅠ12. 복도도
'09.2.6 10:39 AM (61.72.xxx.201)적당 하지 않지만
정 털데 없으면 그렇게 라도 .....
전14층인데
남편이 주말 마다 같이 들고 나가서 텁니다.
예전엔 귀찮아 하더니
출근길마다 높은 층에서 발 매트며 이불 이며 터는거보고
저 먼지 다 내가 맞는건가 하며 기겁을 햇다더군요..13. 이어서
'09.2.6 10:39 AM (61.72.xxx.201)밖에 나가서 텁니다.
14. ㅁ
'09.2.6 11:03 AM (221.138.xxx.28)저도 윗집 베란다에서 터는데...겨울에 저희집도 잠깐 환기하려고 문열어놨다가 봉변당하기 일수였어요.
제생각에는..그분이 정 터시고 싶다면 뒷베란다쯤에서 터시면 참 좋을텐데싶거든요.
마루 창문으로 열어서 털면 우리집 마루는 어떻게 되나요?
부지런하다면 문밖으로 나가서~
쪼끔 부지런하다면 현관문열고~
상식이 있다면 적어도 뒷베란다의 창문정도에서 털어줘야하는건 아닐까요?
먼지털때마다 윗집 아줌마 너무너무 싫어져요.
그런데 서로서로 동네에서 오래산 사이라서 아무말못하네요.흑흑15. ...
'09.2.6 6:25 PM (124.216.xxx.59)윗집에서 이불털면 진짜로 저희집으로 들어오더군요. 아주 미칩니다. 빨래 널은 날에는 빨래에 먼지 진짜로 묻었어요. 차라리 아파트 복도에서 터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청소기 이불털털털 터는 헤드 부분만 좀 사세요. 저는 청소기로 하는데, 그러면 이불 안 털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