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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국내 도보여행 해 보신 분...
여자 혼자서 산골 이리저리 돌아다녀 보려고 마음 준비를 하고 있는데
혼자는 무리일까요? 여행 동반자를 한 사람 구해 볼까요?
1. 혼자는
'09.2.5 10:58 AM (211.193.xxx.69)요새 무서운 세상이라 ..누군가 맘이 맞는 사람을 찾아 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2. .
'09.2.5 11:00 AM (125.246.xxx.130)아..동행하고 싶은데 이넘의 직장이 발목을..
저도 언젠가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3. 안되요
'09.2.5 11:01 AM (61.109.xxx.32)혼자선 절대 하지마세요....특히,,산길은 위험해요....
4. 걷자
'09.2.5 11:07 AM (118.37.xxx.61)흉흉해서 망설이고 있어요. 3월에 떠나고 싶은 여자분 없을까요?
하루 종일 말 안하고 걸어도 심심하다고 타박하지 않을 우직한 분..^^5. ..
'09.2.5 11:12 AM (121.188.xxx.84)저 꿈꾸고 있어요.
아이 다 크면 국토종단 할거예요.
임진각에서 남편 아이 모두 다시 만나자 하고요.
지난번 지리산주변 마을을 한바퀴 도는 분들도 있고
제주 올레인가 거기도 있던데...
나라를 한바퀴 돌거 아님
그것도 좋아 보여요.
한 50 중반되면 아이들 다 크니
울며 불며 웃으며 이웃도 만나고
그러면서 나라 한 바퀴 걷고 싶어요.6. 봄
'09.2.5 11:17 AM (218.147.xxx.115)우선은 국토종단 목적이 아니고
그냥 조용하고 아름다운 시골길, 혹은 산길을 걷고 싶으신 거라면
봄날 여기저기에서 시작하는 걷기체험 같은 걸 찾아보세요.
저는 시골이 고향이라 시골길 다니는 거 또는 고향가서
고향 주변의 산과 들길을 걷는거 언제나 익숙하고 겁나지 않지만
도시에 사시는 분이 연고지 없는 낯선 시골길, 산길 걷는게
그리 쉽지 않을 수가 있어요.
길을 걷고 싶다는 건 그만큼 혼자 생각하고 싶고 마음을 가다듬고 싶어
계획한 것이겠지만요. ^^7. 숙식이문제
'09.2.5 11:20 AM (125.185.xxx.144)산골이 어느정도 산골인지 모르지만 지나는 사람이 너무 없는 곳은 더 위험하구요.
교통이 도시같지 않으니 위급상황에서 더 위험하죠.
게다가 산골로 갈수록 숙박시설이 거의 없어요.
교통도 안좋은데 이만큼 걷다가 다시 시내로 나와 숙박시설로 가서 자고 다시 되돌아가고 이렇게 하려면 시간낭비가 심할거에요. 시골이면 오가는 버스도 자주 없고 히치하이킹은 금물이고..
그리고 아무리 시골인심이라도 요즘 같은 흉흉한 세상에 외부인을 집에 선뜻 들여 재워줄분은 많지 않지요. 야영도 불가능하구요.
동행을 꼭 만드세요.8. 국토종단
'09.2.5 11:38 AM (210.103.xxx.29)저도 해보고 싶은 꿈인데요..
그때를 위해서 매일 운동하고 있습니다.
같은 생각분들 만나니 좋네요~9. 존심
'09.2.5 12:54 PM (211.236.xxx.142)정말 좋은 생각이면서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위험함 생각입니다. 혼자라서 위험하기보다는 도로사정이 워낙 열악해서 걷기가 겁난다는 것입니다. 일전에 집(인천 계산동)에서 강화까지 도보로 가려고 답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포기했습니다. 외곽으로 나가면 인도가 아예 없습니다. 즉 차도 가장자리로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대형 트럭은 쉴새 없이 다니고...
따라서 아주 조심해야함은 물론이고 어두워지면 절대로 걸어가서는 안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명박정권에서 녹생성장이니 하면서 자전거 도로를 전국에 만들겠다고 하는데 그 또한 공염불이 될것입니다. 즉 의식의 전환이 와야지 자전거 도로 만든다고 돈만 처들이면 되지 않습니다.
즉 가장 우선은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마지막이 자동차라는 정확한 인식이 되어야 하는데 인도 반토막내서 자전거도로라고 만들면...돈만 들이고 애그...
언제나 마음놓고 전국토를 걸어서 여행할 수 있으려나...10. 혼자서는
'09.2.5 4:55 PM (115.137.xxx.56)무리라고 생각해요. 여러가지로 위험할 것 같아요.
저도 그러고싶어서 한 번은 버스타러까지 갔다가 엄두가 안나서 돌아온 적도 있어요.
저, 산길 걷는다면 하루종일 말 안해도 즐거울 것 같은데 델구 가실랍니까^^
근데 나이가...사학년 삼반이라...ㅠ.ㅠ11. 존심님 의견에 동의
'09.2.5 7:40 PM (221.151.xxx.102)4년전에 아들과 둘이 4박5일정도 도보여행 해 보았습니다
충북 단양에서 경기도 성남까지 ...
근데 너무 위험합니다 존심님 말씀처럼 인도가 없어 차도 가장자리로
걸어야 할때가 많고 트럭들은 약올리듯이 위협 운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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