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골드미스 친한 직장선배 언니랑 소주 잔을 기울이며...
기억은 나질 않지만 '학교에서 바보로 취급받던 친구의 틱증상을 어느 날인가 내가 따라하고 있었다'는 글을 공감합니다.
25에 결혼해서 동갑 친구들 보다 여유있고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쳇바퀴같은 생활이 지겨워 골드미스 언니가 늘 부러웠어요.
사시사철 보드에 여행에 자유로운 생활까지...
근데 어제 소주를 마시고 펑펑 울더군요. 최진실이 이해간다며... 사는 의미가 없고 여자로서 임신과 결혼을 못하고 인생을 보내야 하는 것이 서글프다고...'혼자 아플때 물한잔 마시러 움직이지도 못할때 눈물난다.'
6년을 알아온 언니지만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봅니다.
64년생인데..
알콜중독증상이 있는 아버지때문에 장녀로서 책임을 다하느라 희생을 한 것 같아요.
주변에 좋은 사람 소개하고 싶어요.
1. 저...
'09.2.5 10:40 AM (61.99.xxx.159)64년생인데...나름 사정도 있었고,일도하느라 40다되서 연애결혼했는데..나름 지금
아들 키우는 재미 그 골드미스때의 재미? 능가합니다..
뭐..시댁이 생기고(힘들죠?ㅎ),가끔 예전처럼 여행이나 남친비롯해 친구들하고
까페에 술한잔 기울이는거..꿈도 못꾸지만...나만의 가정을 가진다는게..
글쎄요...장단점이 있지만 저같은경우는 지금이 더 행복하네요...
참..그중 제일큰건 벌어다주는 돈으로 산다는거~! 그 선배분 아마 벌어서 자기살고
부양까지..이런 부담금 클거입니다..저도 그랬어서..)
위 64선배도 지금이라도
결혼 생각해보심이 어떤지 저 경우도 있다는거 말해주셔요~
에구...64 용 싱글인 친구들도 제법있네요...저보고 그 친구들 희한하다고 말해요..
결혼해서 아주 평범히 살지 몰랐다고...2. 저
'09.2.5 10:54 AM (121.169.xxx.79)아는 언니도 지금 나이가 50에 가까웠답니다..
젊은시절 몇년간 돈 모아서 퇴직하고 MBA하고 와서 여자로서 어렵게(나이도 많아서)
재무이사로 재직하면서 골드미스로 살고 있지요
하지만, 결혼정보회사에서도 알아보고 하는데.. 여자의 시간추는 계속 흘러 이제는 소용없는
그런 시간까지 왔네요.. 외로움에 뼛속까지 시리다는데.. 눈물나데요..
돈많은 남자들은 그나이에도 20대 꽃띠 여자 찾고, 자기한테는 돈이 있으니 30대 돈보고 오는
넘들만 보인다고.. 가정갖고 살고 싶은데, 누나 돈이나 어찌 같이 써보자~ 하는 심보인 놀자
하는 놈들만 온다고 펑펑 울었어요..
에휴.. 남들보기엔 돈 잘벌고, 잘나가는 골드미스지만, 그런 아픔이 있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5140 | 저 문화센터 강좌요 2 | 궁금 | 2009/02/05 | 475 |
275139 | 해남배추 4 | 주부 | 2009/02/05 | 846 |
275138 | 내참 황당해서 2 | 에게게 | 2009/02/05 | 746 |
275137 | 가만히 있으면 안되지요? 7 | 시집을 냈.. | 2009/02/05 | 727 |
275136 | 영어교재요 2 | 영어 | 2009/02/05 | 442 |
275135 | 움직이는 음악동화 어디가면 구입할수 있나요? 2 | 디아스뜨아 | 2009/02/05 | 126 |
275134 | “경찰이 옥상에 사다리차만 댔어도 죽지 않았을 텐데” 4 | 칼라tv | 2009/02/05 | 652 |
275133 | 혼자서 국내 도보여행 해 보신 분... 11 | 걷자 | 2009/02/05 | 864 |
275132 | 여고생 책상 추천해주세요 5 | 책상 | 2009/02/05 | 439 |
275131 | 옷욕심 버리고 싶어요 38 | 저좀말려주세.. | 2009/02/05 | 2,689 |
275130 | 용산참사를 보니,,,, '한옥신 검사'가 그립다,,,,, 4 | verite.. | 2009/02/05 | 566 |
275129 | 아... 여행가고 싶다... 4 | 하늘을 날자.. | 2009/02/05 | 843 |
275128 |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에 필터요....(jura 등등) 3 | 복잡해 | 2009/02/05 | 503 |
275127 | [개념 칼럼] 용산의 테러리스트들... 5 | 세우실 | 2009/02/05 | 300 |
275126 | 백정이 워낭소리에 울다 21 | 하눌소 | 2009/02/05 | 1,246 |
275125 | 임신증상은 얼마쯤부터 나타나나요? 14 | 궁금 | 2009/02/05 | 1,308 |
275124 | 경찰, '철거민 폭력' 홍보물 주택가 대량배포 물의 7 | 세우실 | 2009/02/05 | 296 |
275123 | 필리버스터 제도, 우리 국회도 도입 가능할까? 1 | 세우실 | 2009/02/05 | 225 |
275122 | 컴터 일정시각 자동 켜지고 씨디 음악 켜지게 하는 프로그램 있나요? 2 | 컴맹 | 2009/02/05 | 521 |
275121 | 이럴때 친정이 가까웠으면 좋겟다 4 | 아프다 | 2009/02/05 | 547 |
275120 | 상조가입필요한가요 11 | 상조 | 2009/02/05 | 1,379 |
275119 | 2월 5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1 | 세우실 | 2009/02/05 | 299 |
275118 | 토즈백사고파 9 | 봄이 | 2009/02/05 | 1,430 |
275117 | 노무현과 싸우던 검찰의 '기개'는 어디갔나??? 5 | verite.. | 2009/02/05 | 520 |
275116 | 프리랜서나 재택근무할때 페이관련 5 | 궁금 | 2009/02/05 | 565 |
275115 | 안 볼 수도 있을까요? 8 | 중학교배치고.. | 2009/02/05 | 642 |
275114 | 자아애를 다룬 소설책 없을까요? 3 | ... | 2009/02/05 | 560 |
275113 | 사춘기에 달라진 아들~~ 1 | 편한 엄마 | 2009/02/05 | 772 |
275112 | 골드미스 친한 직장선배 언니랑 소주 잔을 기울이며... 2 | 중매쟁이 | 2009/02/05 | 1,002 |
275111 | 키작은 30대..정장 어떤 브랜드에서 구입하세요.. 4 | 정장 | 2009/02/05 | 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