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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받아서 ...
남편 실수로..
이런땐 어떻게 얘기해야하나요/?
남편은 자기는 얘기못한다고 하고.
열받아죽겠습니다.
1. ....
'09.2.5 2:30 AM (121.133.xxx.71)과연 실수일까요????
ㅎ2. 예은맘
'09.2.5 2:34 AM (124.51.xxx.83)윗님 예리하시네여.. ㅎㅎㅎ.
솔직히 말씀하셔서 달라고 하세요. 님 시동생이랑 사이가 어렵나요? 괜찮으시다면 솔직히 말씀하셔서 잘못입금되었으니 나머지 다시 보내달라..하세요 일이만원도 아니고 너무 크게 잘못 갔네요..3. 분명한 건...
'09.2.5 2:35 AM (122.32.xxx.10)이번에 돌려받지 못하면 다음에도 못 돌려받는다는 거에요.
남편분이 얘기를 못한다고 하니 좀 의심스러운데요,
저 같으면 제가 전화해서라도 돌려 받겠어요.
그 정도 금액 차이면 당연히 시동생이 먼저 전화를 주고
돌려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니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겠구요.4. ..
'09.2.5 2:40 AM (96.224.xxx.107)이런땐 어떻게 얘기해야하나요/?
남편은 자기는 얘기못한다고 하고.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어떻게 이야기하다니요.
8만원 보낸다는 게 80만원을 잘못 보냈어요. 차액을 다시 송금해 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되지요.
남편은 왜 말못한다는 건가요?
그까짓 돈 돌려달라기 쪼잔해 보일까봐?
돈계산도 못한 형이 모자라 보일까봐?
동생이 귀찮은 일 시킨다고 타박할까봐???5. .
'09.2.5 2:47 AM (124.49.xxx.204)남편님 독특하신듯. 8만원 보낼게 9만원 간 것도 아니고, 사실 그 정도는 껌 사드삼. 하고 줄 수도 있는데
까짓 십만원까진 봐 준다치고
팔십.. 열 배나 더 갔고 . 그 금액이면 좀 큰데. 노블리스 오블리제도 아니고.
빈민 구제기금도 아니고
기분 내킨다고 넉넉히 줘 보낼 일도 아니고
계산이 틀리고 손가락이 틀려 잘못 찍어 보낸건데
왜 왜 왜 계산 틀렸다. 잘못 보냈다. 까서 다시 보내라 소릴 못한답니까 행님이.
동생분이 엄청 궁핍한 걸까요?
.. 엄청 궁핍해서 흥부 뺨에 붙은 밥풀 내놔라카기 미안해 하는 형님일까 상상해 봅니다.6. 시동생
'09.2.5 3:18 AM (218.238.xxx.178)이 먼저 '형, 돈이 잘못 입금된거같던데?"하고 연락먼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무 연락없다면 원글님이라도 나서야죠..7. ..
'09.2.5 8:32 AM (211.108.xxx.34)고민 할 것도 없이
시동생한테 전화 거셔서
실수로 잘 못 갔다고 하고 받으실 계좌번호 불러주세요.
돌려달라구요.
번거롭게 한 거는 조금 미안하지만, 당연한거예요.8. 가능
'09.2.5 8:52 AM (59.5.xxx.126)저 인터넷 뱅킹할때 몇번 그런 실수 했어요.
요즘은 숫자로 입력하면 옆에 한글로 팔만원이런식으로 나오니까 확인 가능해요.
그런 문제일수록 심플하게 생각하면 쉬운데요.
한 번 더 생각하면 미움만 더 생겨요.9. 비타민
'09.2.5 9:35 AM (61.105.xxx.92)이렇게 말하세요.
"동시에 두 곳에 보내는데, 한 곳엔 80만원 보내야하다보니 둘을 헷갈렸어요~"
그러면 됩니다.
다른데 보내려던 돈이라면 안 토해낼 수 없을 거에요.
"저쪽에서 돈이 잘못 입금 되었다고 연락 와서 지금 막 확인해보고 연락 드리는 거에요.
지금 바로 보내주실 수 있죠?"
잘못 보냈다는데 뭐라고 버티겠습니까...10. ㅋㅋ
'09.2.5 10:25 AM (211.210.xxx.62)그냥 전화하세요.
시동생인데요 뭐.
잘있었냐고 하면서 돈을 잘못 입금했다고
이만원은 그냥 쓰고 칠십만원 돌려달라고 하면
아마 칠십이만원 보낼거에요.
돈은 찜찜하지 않게 그때 바로 말하는게 젤로 좋아요.